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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둥글게 살 필요는 없어 - 삶에, 사랑에, 일에 지친 당신을 위한 위로의 문장
쓰담 지음 / 달콤북스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내 자신을 먼저 둥글게 대접할 수 있어야 세상도 타인도 둥글게 대할 수 있다. 자신을 먼저 온전하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이 타인에게도 온전한 사랑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_프롤로그
삶에, 사랑에, 일에 지친 당신을 위한 위로의 문장
일상 속에서 계속 반복되는 일에, 여러 관계에 지칠 때, 우리에겐 쉼이 필요하고, 더불어 위로도 필요하다.
『애써 둥글게 살 필요는 없어』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의 소중함과 반짝임의 조각 그리고 위로를 건네주고 있다.
꼭지 당 두 페이지 정도의 부담없는 분량에 핵심적인 말이 들어 있어, 아침에 용기를 복돋아줄 때, 점심에 쉼이 필요할 때, 저녁에 지쳤을 내 마음을 토닥일 때, 밤에 감상적일 때, 새벽 우울할 때 등 펼쳐보면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사실 위로가 필요한 순간 나의 소중한 사람이 나를 위로해준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가끔은 이렇게 책의 도움으로 위로를 건네받을 필요가 있는 것같다.
우선 자기 자신을 소중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내가 제일 돌봐야하는건 남이 아닌 나 자신이기에.
내 마음을 제대로 살펴보며, 일상 속 소중한 행복을 찾아나가는 것에서부터 시작이 필요하다.
사실 알지만 매번 잊게 되는 말들, 다시금 나에게 다정함을 건네주고 용기를 복돋아준다.
오늘의 반짝이는 행복의 조각들을 찾아보세요.
우리의 삶이 무료하게 느껴지는 까닭은, 우리가 스스로의 삶을 주의 깊게 바라보지 못한 탓은 아닐까? 매일을 새롭고 낯설게 느꼈던 어린 시절처럼, 마주하는 모든 것들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보자. 당신의 삶을 채색하는 건 당신의 시선이다. 조금만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인생을 바라보아도, 그동안 미처 보지 못했던 반짝이는 행복을 잔뜩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_141
"이야, 나는 마지막에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인 줄 알았다. 근데,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 인생, 너무 아끼고 살진 말어. 꽃놀이도 꼬박꼬박 댕기고, 이제 보니께 웃는 것도 미루면 돈처럼 쌓이는 게 아니라, 다 사라지더라." _92세 할머니의 인생 조언, 175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말 "도와줘"
우리는 아무에게나 도와달라고 할 수 없고, 그렇게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당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당신이 힘든 순간에는 언제든 "도와줘"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이 특별하길 요구하지 않으며 당신이 쓰러지길 원하지도 않는다. 그가 당신에게 원하는 것은 '강한' 모습이 아니라 '건강한' 모습이다. _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