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인형 -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토토 키즈 클래식 02
블라디미르 바긴 글 그림, 조병준 옮김 / 토토북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호두까기 인형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정말 좋아했던 이야기입니다. 

유독 발레를 좋아했었기에 

크리스마스 때면 텔레비전에서 방영하는 호두까기 인형 공연 방송을 빼놓지 않고 보았죠.  

 발레의 매혹은 지금 우리 아이에게도 여전합니다. 

김연아 언니를 보면서도 "김연아 언니, 발레한다!"하죠..^^ 

요즘은 사진을 찍을 때마다 발레 포즈를 취하곤 하죠. 

 

아이를 위해 '호두까기 인형' 그림책들을 다 찾아보았는데, 

보통은 글밥이 너무 많더라구요.  

번역도 엉성함을 느끼게 했구요.

그림도 침울하거나 기괴한 경우들이 좀 있고... 

 

그러다, 발견한 이 책. 

화려한 그림과 섬세한 그림이 정말 크리스마스 파티 기분을 느끼게 하네요. 

적당한 글밥도 처음 접하는 '호두까기 인형'으로 딱 좋아요.  

 

좋은 책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네요. 

아이가 평생 선물처럼 간직할 사랑스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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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스위니
브라이언 프리엘 지음 / 월인 / 2000년 3월
평점 :
품절


본다는 것, 세상이라는 것...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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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스위니
브라이언 프리엘 지음 / 월인 / 2000년 3월
평점 :
품절


가슴 먹먹해지는 책이다. 

희곡이지만, 

일인극이기에 희곡 같은 느낌은 잘 들지 않는다. 

일인칭의 소설 같은 느낌.  

보이지 않지만, 다른 것을...깊은 것을 보는 여인 몰리 스위니.  

그녀는 생후 10개월 때 시력을 잃었기에 

그녀의 기억에 보이는 세상이란 없다. 

그러나, 그녀만의 세상은 빛으로 가득 차 있다. 

그녀만의 해법으로 그녀 안에 존재하는 세상...

물 속에서 느끼는 그녀의 자유는 나의 탄성을 자아낼 만큼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모두가 열망했던 개안 수술은 성공하지만,  

그녀가 보게 된 세상은 그녀에게 행복을 주지 않는다.

 

이 시점에서 그녀의 진짜 삶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우리가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인식하는 세상은 어떤 것일까? 

 

다시 한번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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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여도 붙여도 공주파티 스티커왕 ㅣ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16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붙여도 붙여도 공주파티 스티커북'이 왔어요~

잘 시간 다 되어 눈을 껌뻑껌뻑하던 예은이가 완전 변신하게 만든 선물!

예은이가 좋아하는 스티커인 데다가, 공주에, 핑크색...

혼자 이걸 안고서 어찌나 종알종알하는지... ^^:;

겨우 달래서 재웠는데, 아마 꿈 속에서 이 스티커 붙이며 놀지 않을까 싶네요..

행복해하는 표정에 엄마까지 뿌듯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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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ㅣ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20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작가는 역시..

젊었다.

이제 서른을 앞두었다니.. 너무 젊다.

 

신기할 정도로 천진난만하고 매사 초긍정적인 여대생과

그녀에게 천눈에 반해 그녀의 행적을 쫓아다니는 선배의 이야기..

이 둘은 번갈아 자신의 입장에서 둘이 함께 거니는 밤들을 이야기한다.

온갖 술이 넘쳐나는 봄의 밤거리,

희귀고서들에 집착하는 수집가들의 잔혹한 경매가 열리는 여름의 헌책시장,

한껏 시끌벅적한 무르익은 젊음이 넘치는 가을의 대학축제...

3층 개인전차를 타고 다니는 고리대금업자 이백 옹의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라는 말에

마법에라도 걸린 듯 신나게 세상을 활보하는 이 아가씨.

그 행보 속에 등장하는 기묘하고도 유쾌한 인물들.

정신없는 그 밤들 속에,

그리도 멀리 떨어져 있던 두 주인공의 거리는 차츰차츰 가까워져 간다.

남자 주인공의 '최눈알 작전',

이른바, '최대한 그녀의 눈앞에서 알짱거리기 작전'이 성공해간 것일까?

 

이 소설의 첫번째 밤에 등장하는

입에 머금을 때마다 꽃이 피어 그대로 뱃속으로 미끌어져 들어가

작은 따스함으로 바뀌어 뱃속이 꽃밭이 되어가는 기분이라는

전설의 술 '가짜 전기부랑' 처럼

풋풋한 첫사랑과 달콤하고 오색찬란한 몽환들이 어우러진 이 소설은

책을 읽는 내내 입가에 웃음을 머금게 한다.

 

그리고, 이 밤..

무엇을, 누구를 만날 지 모르는 이 신비로운 세상을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걷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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