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침묵>,<어둠에 갇힌 날>,<차가운 달> 등의 작가
`얀 코스틴 바그너`와 이야기해 보고 싶습니다.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필체,
복잡하면서도 아련한 심리를 차분하게..그렇지만 감상적이지는 않게 그려내는
독특한 작가입니다.
악하면서도 약한 인간을 씁쓸하면서도 따뜻한 애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듯 느껴져서
일련의 잔혹하고 기상천외한 심리와 살인을 담은 현대 추리소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위안을 느끼게 합니다.
소설가이자 음반 활동에 참여하는 뮤지션으로 활동 중이라는 프로필인데,
그가 어떻게 소설가가 되었는지,
또 역사학을 전공한 그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현대 추리문학에 대해 생각하는 바는 어떤지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