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기에 읽었던 명시들은 아직도 제 입가에, 머릿속에, 마음에 맴돕니다. 이젠 감성이랄 것도 많이 메말라버렸지만, 그래도 곳곳에서 문지사의 시집들을 보면 꼭 펴 보게 됩니다. 아름다운 시어들로 힘든 삶을 위로받는 건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메르스 때문에 연기되어 나를 한없이 슬프게 했던 국제도서전!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지막 침묵>,<어둠에 갇힌 날>,<차가운 달> 등의 작가 `얀 코스틴 바그너`와 이야기해 보고 싶습니다.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필체, 복잡하면서도 아련한 심리를 차분하게..그렇지만 감상적이지는 않게 그려내는 독특한 작가입니다. 악하면서도 약한 인간을 씁쓸하면서도 따뜻한 애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듯 느껴져서 일련의 잔혹하고 기상천외한 심리와 살인을 담은 현대 추리소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위안을 느끼게 합니다. 소설가이자 음반 활동에 참여하는 뮤지션으로 활동 중이라는 프로필인데, 그가 어떻게 소설가가 되었는지, 또 역사학을 전공한 그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현대 추리문학에 대해 생각하는 바는 어떤지 들어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알라딘과 함께한 3,536일의 기간동안 745권 195,988 페이지의 책들을 만났습니다. 우와.... 어쩐지 저희 집 책장이 터져나가려고 하더라구요...ㅋㅋ 일하랴 아이 키우랴 정신없는 저에게 당일배송으로 딱딱 책을 갖다 주시고 이제 침만 흘리던 품절도서들까지 구해주시니 제 알라딘에 대한 사랑을 무한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책들의 페이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의 요술램프, 나의 지니 알라딘을 기억할께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