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을 어떻게 짜나갈 것인가에 대한 인지학적 관점에서의 고찰을 담은 서적이다.묵직한 주제이지만,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지금의 나를, 이 자리를 따뜻하고도 단단한 시선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마음의 힘을 준다.삶을 통해 성장해 사랑이 되라는 메시지를 잊지 않기를.
나는 변주를 좋아한다.새로 쓴 옛이야기들도...여기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신데렐라 이야기가 있다.익숙했던 모든 인물들이 모두 다른 역사들을 지니고 스스로를 변호한다.현실과 환상, 과거와 미래, 아이와 어른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들의 모습은 다름아닌 우리모두의 매일일지도 모르겠다.언어가 가진 마법, 오해가 빚어내는 운명들 속에한 세계와 이별하고 그 이별을 납득하는 데 오래오래 걸린...그 이후에야 겨우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된'우리 같은 아주 어린 소녀와 소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