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 붙는 여행 일본어 - 버킷리스트30 꿈꾸는 대로 떠나라
박나리.미카미 마사히로 지음 / 시사일본어사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어가 분명 우리나라 국어의 문법과  닮은 점이 있습니다.문법이 유사한만큼 상당수 단어들도 매우 유사하네요.하지만 외국어인만큼  다른 점도 존재하니 마냥  쉽지는 않습니다.

바쁘다고 매번 포기했는데 이책을 보니 최소한 여행가서 이렇게 말을 하면  의사소통은 하겠구나. 서로 불쾌감을 주지않으려면 저렇게 말을 하면 되겠구나 상당히 자세히 설명해서 요약이 됩니다.

쉽다고 덤볐다가 어렵게 느낄수도 있고 요령있게 국어와 비교하며 배우면 한국말처럼 좀 더 쉽게 이해도 될수 있네요.확실히 일어가 예의바른 언어인 게 티가 납니다.마음이 있다면 일본어도 어렵잖게 잘 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네요.단  꾸준하다면요.

반침이 없이 h엔으로  표시하는 것도 특이합니다.이래서 일본인들이  영어를 못하나봐요.

아무리 얄미워도 일본 우리보다 배울 점이 있고 여행이나 거래를 위해서도 일어회화쯤 배워두는 게 필수인 것같습니다.쉽게 설명하고 현지에서 써먹도록 가르치니  상당히 좋은 교재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20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고향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흔한 아이들에게도 귀여운 줄 알았는데 깜직하게 의외의 모습들이 있네요,

내일은 이럴거야라는 예상이 일기예보나 통계를  이용해서 결과와 실패한 확률을 찾고 불평하며 비교하는 생각이나 달걀하나를 가지고 온갖 공상을 하는 걸보면 역시 애들은 애들입니다.

할머니에게 원군을 요청하는 건 동서양막론하고 똑같은가봅니다.자신의 생각을 인정받고 확인받기위해 엄마아빠눈치를 보며 조부모에게 다가가 응석떠는 걸보니 ...할머니 좋아하는 건 다 이유가 있군요.

요새 애들 영악하다고 했지만.. 글쎄요..해마다 다르다고하지만 역시 애들답네요.

아이들은 자신의 동심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어른들을 비교한다고 작자가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설명하네요. 

어쩌면 어른들보다 한수 위에 있는게 아이들입니다.세상에 자기자식과  맞짱 뜰 부모가  몇이나 될까요?

희망을 바라보고 희박하더라도 마법같은 가능성을 기대하는 맑은  동심이 일본이나 한국이나 아이들에겐 있군요.일본사회가 경직되고 획일화된 교육의 사회라고 하지만 그런 사회에도 애들은 기발한 생각을 하는군요.

아이들심리의 비밀이 공개될 때 박장대소하지만 의외로 아이들도 삶의 바라보는 눈이 있다는 걸 귀여운 일러스트레이션로 설명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 - 이런 모습 처음이야! 의외로 도감
누마가사 와타리 지음, 타카모리 마쓰미 옮김, 시바타 요시히데 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흔한 동물들에게도 귀여운 줄 알았는데 의외의 모습들이 있네요,

오리너구리가 전자파를 이용해서 먹이를 찾고 새끼를 키우는 방법이나 대나무잎만 주식인줄 알았는데 곧잘 사냥을 하는 자이언트팬더나 ...역시 곰은 곰입니다.

유칼리스투잎만 먹고사는 코알라도 나름대로 삶의 생존전략이 있군요.장의 박테리아로 독소를 분해해서 생존할 수 있는 걸보니 ...새끼를 업어키우는 건 다 이유가 있군요.

원앙새가 금슬이 좋다고 했지만 글쎄요..해마다 짝을 바꾼다네요.

아프리카에서 하마를 위험한 동물로 여긴 것걸보니 옛날 이집트에서 하마를 신으로 숭배하던 이유가 있었네요.위험하고 흉폭하니 부디 사람을 다치게하지 말아라..느리고 답답한 동물만이 아닙니다.

모기는 가장 오래 말라리아를 옮기며 인간을 괴롭힌 해충입니다.지금도 우리인간들은 해충이나 모기를 박멸하기위해 살충제를 연구하며 고분군투하네요.역사에 모기의 말라리아나 뇌염으로 죽은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오히려 맹수로 알려진 사자나 고릴라도 사람같이 사냥에 서툴면 굶기도하고 소화나 장이 안좋아 변비로 고생을 한다고 설명하네요. 

징그러운 악어보다 한수 위에 있는게 수달입니다.세상에 악어와 맞짱 뜰 동물이 몇이나 될까요?

오징어도 바다에서는 무법자입니다.우리가 흔히 즐겨 씹는 오징어가 대왕오징어라는 그런 종이 있었다는 걸 몰랐네요.

자연의 비밀이 공개될 때 박장대소하지만 의외로 동물도 삶의 생존전략이 있다는 걸 일러스트레이션로 설명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 다른 아버지
이주란 지음 / 민음사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대가 변해서 옛날의 권위적인 가장이었던 어바지상은 없다.그런데도 우리사회 곳곳에는 전근대적이고 폭력적 무책임한 가장들이 있다.

특히 주인공이  어린 시절의 생활의 체험을 바탕으로 회고한 기억들에는 내용을 읽어보면 가난도 가난이지만  근본적인 남편과 아버지이 역활이  무엇인지 생각지않는 한심한 가장들이 꽤 있었다.  현대에도 모든게 돈으로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가정생활은 고사하고 생존경쟁을 매달려야하는 만큼 경쟁에 열중하는  직장생활에 젖어  가족을 돌보지못하는 이들이 있다. 이럴땐 아버지를 가족이 여유있게 마음을 열도록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자신의 의무를 망각한 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치료해야하는지..... 모든 주변을 아우르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이는 드물고 스트레스는 홀로 자신이 몫인데도 가족에게  분풀이하며 폭력을 휘두르는 인간들이 지금도 있다...

  이런 이들은 직장생활은 고사하고  이건 모든 주변인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의 굴레에 집어넣는다. 특히 감수성  예민한 이들은 ..그냥  답답하다는 말그대로의 느낌일때가 많을 것이다...저소득층태생의 젊은 주인공들은  쉽게 이런 심리의 상태들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내 아버지들에게 동정하기보다 당연히  경멸한다.대개 그런  가정은 엄마가 험한 일로  가족을 부양하는데 살기도 고달픈데 이런 한심한 부친들의 사정까지 들어달라고하면 말이 안되는 일이다.

 대개  인간이 무너지면 그런 타성적이고 무책임한 생활에 젖어 비굴하게 빌붙거나 아내와 자식을 내팽개치는 일이 흔하다.그리고 엄마는 자식을 키우기 힘겨워 불화의 연속이다.

어두운 유년과 그늘진 기억을 가진 아이들이 사회에 부적응하고 어떤 인생을 살게 되는지 소설이 뚜럿이 보여준다 .                                                                   

  주인공은 이런  세태를 관찰하면서 자신의 유년을  회고한다.분명한건  그런 부친밑에 자라는 아이들이정신적으로 건전하지못하고 특히 남자아이들은 그런 같은   부류의 무책임하거나  폭력적인 인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근래 가정폭력을    보도하는 기사가 눈에 띈다.오랫동안 외면하던 가정불화와  폭력의 문제를 이제  사회가 나서서 치료와 시정을 할  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BTS MAP OF THE SOUL : PERSONA 피아노 연주곡집 (QR코드 포함)
신기원 지음 / 삼호ETM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편안한 연주네요.듣다가 잠들었네요.음악이란게 대단하거나 웅장하거나 위대한 곡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사람들이 편안하게 듣고 즐길 수 있다면 좋은 음악이라 여겨지네요.피아노의 유려한 선율이 지친 마음과 몸 전신에 녹아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