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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N5 일본어능력시험 필수단어 400 - 박다진 센세와 함께 익히는
박다진 지음 / 세나북스 / 2023년 6월
평점 :
일본어를 혼자서 독학해오다보니 작심삼일은 예사이고 꾸준히 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몇 년째 일본어 실력이 초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듯하다.
문득 이렇게도 실력이 늘지않는 이유는 뚜렷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인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고 JLPT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그래서 책꽂이를 살펴보니 관련 책이 몇 권 있었다. 호기롭게 펼쳐들었지만
내용을 보고 망연자실, 새삼스럽게 단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런 차에 눈에 들어 온 책으로 JLPT N5에서 출제 빈도가 높은 필수 단어
400개를 품사별로 예문과 함께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보다 많은 학습자들이 일본어를 쉽게 학습하는 방법을 전달하고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는박다진 센세와 함께 익히는 JLPT N5, 책장을 넘겨보니 커다란
활자가 눈에 쏙~들어왔다. 일본어 공부는 한자 공부이기도 하다.
한자를 제법 많이 안다고 자부했지만 일본어 공부를 하다보니 처음 보는 한자도
정말 많았고 더구나 획순이 복잡한 한자는 알아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렇게 한자, 후리가나가 크고 가독성 좋게 배치되어 있어 보기 편해서 너무
너무 좋았고, 바로 아래 예문이 있어서 같이 읽어보고 쓰면서 문장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일상회화와 함께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반복되는 패턴이나 단어의 쓰임, 형용사와 동사의 활용 그리고 비슷하게 생긴
글자가 많아서 외워도외워도 헷갈리는 카타카나까지, 무려 400개의 단어뿐만
아니라 400개의 문장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부록인 미니 단어장은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 되어 있어서, 단어를 외우거나
체크용으로 사용하면 좋겠다.
책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에도 좋아서 들고다니면서 짬이 날때마다
꺼내서 보고 외우기 좋은 책으로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이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