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9기 신간평가단 5월 리뷰 도서 Best 5 "

전 봄을 찾은 할아버지 표지에 자꾸 눈이 가네요...읽어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2
박동선 글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혈액형에 관해 우스개소리 삼아 하는 이야기들을 들은 적이 많지요.
그러고보니 B형 남자친구라는 영화제목도 본 듯하네요.
직장에서도 어떤 사람의 행동이나 성격에 관해 이야기 하다보면 저 사람 
분명히 혈액형이 *형일거라며 괜한 트집을 잡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크게 관심이 없던터라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었는데, 요번참에 혈액형에
관해서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를 만났답니다.
심드렁하게 펼쳐들었던 책속으로 정신없이 빠져들었으니 말이죠.
난...난 어떤가 싶어 실제 나와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이미 오래전 일이지만, 우습게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세상에 이런 일이. 
순식간에 혈액형이 바꼈으니. 황당무계 그자체였지요. 
A, B, AB, O형의 혈액형들의 재미있는 캐릭터와 이야기 속으로 출발.
유치원, 학교, 소풍, 직장등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의 우리가 하는 행동, 생각,
대처 능력, 대응하는 모습들을 혈액형별로 비교해서 재미있게 그려놓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혼자서 웃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특히나 정리정돈 하는 모습, 스마트 폰 사용법, 해외여행편은 저와 완전 
판박이였지 뭡니까ㅋㅋㅋ.
복사를 한 듯 똑같은 내 모습도 있었고  에이~ 이렇진 않은데 라며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혈액형이라고 모두다 같은 모습일 수는 
없으니, 제각각 저마다의 타고난  기질대로 살아가는 게 당연한 일일것입니다.

저 역시 A형 아버지와 형님의 영향으로, 신중하고 과묵한 것이 남자답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서로 같은 듯하면서도 참 달라요. -273



그냥 나처럼 하면 될 걸 왜 저러나, 이러면 쉬울텐데 등등 상대방의 생각과 행동이 
왜 나와 다른지, 이렇게 하면 되는데 꼭 저래야하는 건지, 정답은 내것인데 상대가
무조건 틀렸다고 생각하며 이해할 수 없어서 답답하고 힘들었던 시간들.
나이가 들어가고 사회생활을 하며 연륜이 쌓이다보니 어느순간 저 사람들도 
분명히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있었을 것이란 결론을 얻었을 때가 생각나네요.
내마음, 내 생각과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서야 많이 편해졌지요.
진즉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훨씬 더 일찍 배우고 깨달았을텐데 말입니다.
혈액형으로 알아보는 보편적인 모습,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면서
유쾌하게 한바탕 웃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하늘바람님의 "쑥갓과 상추를 심었어요"

저도 관심이 있던터라 궁금해서 다녀갑니다. 잘 되시면 저도...해볼까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비가 그치고 나온 화사한 햇살 탓인가, 바깥으로 나가야만 할 것 같고

책이 읽히지 않아, 책도 빌릴겸 집앞에 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갔지요.

아직은 아이들이 방과후 수업을 시작하기 전.

책장 넘기는 소리, 삐걱거리는 의자소리만이 전부인

조용한 도서관 2층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책을 펼쳐들었습니다.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아름답고 멋진 풍광과 건축물에 푹 빠져 있다가

꿈결처럼 들려오는 연주소리에 화들짝....

정신을 차리고 책을 챙겨 돌아왔답니다.

가끔은 이런 시간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 음악과 함께 떠나는 유럽 문화 여행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
정태남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말...화사한 햇살이 자꾸 바깥으로 나오라고 유혹을 하는 통에 책을 안고
집 앞에 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햇살이 살짝 비켜드는 2층 창가에 자리를 잡고 책 속으로 빠져들었지요,
아직은 많은 이들이 찾아드는 시간이 아닌지라  책장 넘기는 소리와 삐걱거리는 
의자 소리만이 고요함을 깨뜨리고 있을 뿐.
나의 예상과 달리 건축가인 그의 시선으로 만난 유럽, 자신이 좋아하는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하는 그와 함께 한다면 더 의미있는 여행이 되겠지요.

그런데 그는 유서를 다 작성하고는 다시 생각을 완전히 바꾸었다. 그러니까 최악의
순간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섰던 것이다. 그는 신이 남들이 누리는 행복을 자신에게는 
허락하지 않았지만, 남들이 다다를 수 없는 드높은 예술의 경지로 자신을 인도하고 
있음을 깨달았을 것이다.. -251



이탈리아의 로마, 프랑스의 파리, 체코의 프라하 등 유럽의 각국의 이국적인 
풍경이 담긴 사진을 바로 내 눈앞에 펼쳐진 광경인양 그려보며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등 유명한 음악가들의 음악과 이야기를 듣는 시간.
클래식이란 가까이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친해지기 힘들었던 장르였기에 어쩌면
이해하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걱정반, 이번 기회에 좀 더 많은 곡, 음악가들에 대해
알수 있으리란 설레임이 함께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음...클래식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많은 정보가 있으리라 생각했던 나의 기대는 
책을  펴는 순간 저~ 멀리 사라져버렸지요.
작가의 말처럼 저자가 안내하는 곳, 그 곳과 직접 연관된 음악 또는 그곳에서 탄생했고
연주되었고 혹은 직접 듣고  싶은 명곡과 음악가들에 관한 이야기로 클래식에 대한
음악해설서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헝가리, 핀란드, 스위스. 오스트리아를 두루 돌아다니다 뜻밖에 반가운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애국가를 작곡하신 고 안익태 선생의 유택이 스페인에 있었군요. 
팔마 데 마요르카의 해변에는 ’안익태 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한글로 된 거리 표지판이 무척이나 반가웠답니다.
우리가 듣는 황홀하고 아름다운 선율 속에 음악가들의 삶, 인생, 사랑, 고뇌, 기쁨,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역사, 아름다운 자연, 풍경들이 고스란히 들어있었음을 
다시금 깨닫는 순간들이었지요.
오랜 세월, 역사의 흐름을 묵묵히 지켜보았을 건축물, 풍광을 들여다보느라 넋을 
놓고 있다가 딩동딩동거리며 아랫층에서 들려오는 서툰 연주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책을 덮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교향곡을 들으면 희망과 삶의 기쁨과, 또 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듬뿍 
느껴진다. 마치 폭풍우가 지난 후 밝게 빛나는 태양처럼. -25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