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달력 한장을 보며 가슴시린 12월!!  

마음만큼은 따뜻한 시간들로 꽉~~ 채우고 싶다.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지구별 사진관- 카메라로 쓴 어느 여행자의 일기, 개정판
최창수 글 사진 / 북하우스 / 2011년 1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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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병인 지음 / 열림원 / 2011년 1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1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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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러브- 나를 사랑하는 시간
도미니크 브라우닝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1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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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담의 향기
장 크리스토프 뤼팽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11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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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양상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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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이야기 혹은 맛집 이야기를 그려보며 책을 펼쳐본다.

이미 만나본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처럼 소란스럽지않고 조용하지만

부드러우며 잔잔한 분위기를 가졌으리라.



그것이 따뜻한 주스일 수 있는 이유는 레시피에 있지 않고 허용의

마법에 있다고 생각한다. 상상했던 대로 달콤하고 따끈하고 깊은

맛이었지만, 조금은 쓸쓸한 맛도 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18

 

이 책엔  에쿠니 가오리가 좋아하는 음식에 얽힌 사연과 추억, 풍경

그리고 그때 함께했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따뜻한 주스라니 상상이 가지않는 맛이지만 왠지 어떤 맛일지, 어떤

의미일지 조금은 그려볼수 있었다.

이처럼 설을 맞아 집안 대청소를 하고 장을 보는 모습, 어릴적 가족들과의

추억, 뜻밖에도 길치에 기계치인 그녀가, 때론 조금 엉뚱해보이는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분위기에 맞장구치고 취해서 난 또 어느새 내 생각,

내 기억 속으로 빠져들곤 한다.

작가이고 주부, 아내이면서 딸인 그녀의 모습이 내가 사는 모습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 평범한 일상, 기억들을 엿보며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이제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지 어릴적 엄마가 해 주시던 음식 그중에서도

특히 들깨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 나물들이 먹고 싶고 싶다는 정도를

넘어 눈물이 날만큼 그립고 생각날때가 많아졌다.

또 여행을 가다 우연히 들렀던, 심지어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 식당에서

먹었던 그 맛을 떠올리며 안달을 하기도 한다. 

왁자한 분위기, 웃음과 그 맛 때문인지 아니면 그 때가 그리워서인지...



시합 후에 먹은,  친구 부모님이 보내주신 삶은 옥수수도 놀랄만큼 맛있었다.

깨물면, 웃지 않을 수 없는 뭔가가 입속에서 톡톡 터졌다.-222

 
이 글을 보면 누구나 절로 옥수수를 먹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될것이다.

아~ 옥수수를 먹는 맛과 즐거움을 이렇게 표현하다니...

음식에 관한 이야기다보니 길치를 갈치로 잘못보고는 이야기의 흐름이 이상하다며

혼자서 한바탕 웃기도 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요즘엔 맛있는 집을 발견하면 꼭 엄마와 함께 가서 먹는다.

음식 솜씨가 꽝인지라 내가 직접 해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렇게라도 엄마와 공유할

수 있는 맛, 시간, 공간,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와 이야깃거리가 하나둘

늘어가고 쏠쏠해져서 더 즐겁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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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사막
김영희 지음 / 알마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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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여행서에서 보고 반한곳. 호수와 하늘의 경계가 어디인지 알수없었고

마냥 맑고 푸르른 빛이 나를 사로잡았던 곳으로,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바로 우유니 소금사막이다.

그래서 제목이 눈에 번쩍 띄었고 그러고보니 책표지도 딱 내가 좋아하는 류다.

저자는 뜻밖에도 쌀집아저씨 김영희PD, 올해 우리나라에 '나도 가수다' 열풍을

일으키게 한 장본인이었다. 아쉽게도 뜨거운 현장에서 함께 즐길수 없게 되었지만

이또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이 그만큼 컸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리라.

가수, 청중평가단, 시청자들에게 멋지게 한 상을 차려주고 훌쩍 떠난 그의 이야기,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심정, 그가 다닌 길위의 이야기,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

인생이야기, 아름다운 풍광들로 꽉 차있을 속깊은 이야기들이 너무도 궁금했다.



책을 펼쳐들고 넘겨보고는 말을 잃었다.

아름답다고 밖에 표현 할 수 없는 풍광들, 단 몇 줄의 글, 단조롭게 그려진

선들이 무얼 말하려고하는지, 어떤 의미일지 내게로 고스란히 전해져왔기 때문이다.

그 속에서 묻어나는 마음, 심오한 문구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나도 모르게  자꾸

눈물이 났다. 구구절절하게 긴 이야기들이 나열되지 않았음에도, 아름답고 화려하게

채색된 그림이 아닌데도 그의 진심이, 감동이 그 안에 담겨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단다. 쌀집 아저씨란 별칭처럼 낯설지 않은 책이었다.

아~ 이렇게도 표현할 수있구나.

 

화려한 가을이 서둘러서 저멀리로 사라지고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어느새 2011년도 끝자락을 보이기 시작하는 지금, 자신이 펼쳐보이고 싶었던

꿈의 무대를 뒤에 남겨둔 채 오롯이 혼자서 떠난 쌀집 아저씨 김영희PD.

혼자임을 즐기기도 했을것이고 혼자여서 무척이나 외로웠을 것이고 혼자여서

많은 시간을 자신과 보냈을 그 길을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우리들에게도 지나온

시간을 차분하게 돌아보게하고 더 깊은 생각과 벅찬 감동, 우리가 살아가는 의미,

행복을 알게해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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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내다 본 집앞 공원 풍경입니다.

녹음을 자랑하더니...

어느새 이렇게 짙은 가을이로군요.

날씨가 포근해져서인지 제라늄들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신경써서 관리해주지 못해도

혼자 어여삐 피어서 바라봐주길 기다리고 있네요.
  

덕분에 행복해진 이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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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이끼 2024-11-09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라늄 다시 키우고 싶네!!!
 



 

맛있는 곶감 만들기 대작전!!

감 한상자 사서 온 가족이 빙~ 둘러 앉아 껍질을 깎아서

베란다에 요렇게 주렁주렁 매달았습니다.

어느새 연례행사가 되버린 일.

온 가족의 정성이 듬뿍 들어갔으니

맛있는 곶감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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