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특정한 생물에게도 그런 애착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토착화된 
식물종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식물은 지역색을 만들고 차별화하며 특징 
없는 지점을 하나의 장소,영토, 주소로 
만드는 데 기여한다.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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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으로 거듭나기 - 사실 나는 잔인했다
송준석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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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으로 웃음 한번 짓고 하루를 시작해 보실까요? 당신의 좋은 에너지를 만나는 분께 나누어주실 거지요? 저는 넉넉하고 따뜻한 미소를 글에 담아 여러분께 드립니다. -230


송준석 교수의 97가지 인생수업, 글을 읽으면서 그림도 함께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최근 미술관을 다니면서 누리던 즐거움이 책으로 연장되는 것 같아서 더 기대가 되었다. 묵직한 책을 받아들고는 습관처럼 책장을 넘겨본다. 화려하고, 추상적이고 독특하고 아름다운 그림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명언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어느새 우리도 함께 생각하고 고민도 해보며 해답을 이끌어내고 있었다.

차례대로 읽어도 좋지만, 때로는 책장을 넘기다가 눈길을 끄는 그림을 먼저 본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명언, 책 속 한 구절을 읽고 관련된 이야기를 읽으면서 작가가 던지는 질문에 내나름대로 답을 생각해보며 같이 읽는 시간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책을 쓰는 과정을 통해 눈으로 보는 것과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저의 관계나 인연을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어느새 6월이 되었다. 새해가 시작되고 뭘했나 싶은데 벌써 여름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큰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변함없이 지내고 있다. 다만 내가 좋아하는 일과 해야하는 일 사이에 대한 고민으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과연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인걸까? 현재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대한 생각, 걱정이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나름 고민하고 선택하여 걸어온 시간, 지금의 내 모습이다. 등산을 하다보면 구불구불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길을 걷게 될 때가 많다. 그럴때면 그 길이 꼭 우리 인생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길이 어디로 이어질런지 기대되고, 궁금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 길 끝에 무엇이 있을지 두려울 때도 있다. 


그래서 해답을, 지혜를 구하는 마음으로 책을 선택했고 진중하게 이야기를 들었다. 오늘의 화두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그 뜻을 찾기 위한 질문을 절실하게 하세요. (- 305)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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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비가 어디에 둥지를 틀었을지 알아보려고 헛간과 외양간 사이를 배회했다. 건물 곳곳에서 어림잡아 여섯 개의 오래된 둥지를 찾았다. 그중 하나는 빅토리아시대의 흔들 목마 위에서 러스킨의 문장처럼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여기서도 어딘가에 블루이 피어날까? 아니면 링의 토착종 난초가 피려나? 내 방에서 나이팅게일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나는 봄이 오기만 기다리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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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0 산책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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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슐츠 씨 - 오래된 편견을 넘어선 사람들
박상현 지음 / 어크로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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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거대한 조직이나 사회에 스며든 습관은 문화라는 이름으로 자기복제를 한다. -서문 중에서


가제본으로 미리 읽어본 친애하는 슐츠씨! 

우리도 모르게 자리한 편견, 오랜 관습처럼 이어진 편견..... 에 대해서 듣고 생각하는시간이었다.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보았던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편견이 남아있을 터이다.

'오터레터'의 발행인인 작가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오래된 관습을 끊고 편견을 바꾸고자 행동한 사람들을 만났다.

여자 옷과 주머니를 읽으면서 옷에 그러한 편견이 담겨 있을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는 걸 깨달았다. 편하게 손수건 한 장 넣을 곳도 없는 작은 주머니, 기장이 짧은 옷이 늘 불만이었는데 그 이유를 이제서야 듣게 되었다.

여성들 뿐만아니라 남자라고 다 주머니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왜? 이쯤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지않을까?


마라톤에서 여자가 뛸 수 없었다니 너무도 황당스러웠지만 지나온 역사를 돌아보면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져온 관습, 편견이 너무도 많았다.

마라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자격이 있어야 마땅한데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접수조차 할 수 없었다니, 그러한 편견을 깨고자했던 그들의 용기있는 도전이 있었기에 편견이 깨지고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고, 사회와 세상이 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찰스 슐츠의 이야기에서 주는 메시지가 크게 다가왔다.

1950년대부터 연재 시작하여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스누피 아니 피너츠 속에 흑인 아이 캐릭터가 등장하게 된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매스 미디어의 역할, 작은 변화, 행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게했고 공감으로 이어졌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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