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열차를 탈 수 있었는데도 굳이 6시간 넘게 걸어간 데는 이유가 있었다. 기차를 타고 훌쩍 지나치면 걸을 때 비로소 만나는 
풍토와 풍속, 지세와 자연을 놓치게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 P24

감자를 먹고 물을 마시는 저 손이 온종일 땅을 팠던 그 손이 아닌가. 그렇게 투박한 
그 손으로 램프 불을 켰고, 감자를 쪄내 
그릇에 담았다. 적어도 저 손은 누구를 
속이지 않는 정직한 손이다.
이 그림을 고흐는 테오의 생일선물로 그렸다.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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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그린 해바라기를 보면 야생 해바라기보다 모양도 빛깔도 태양을 더 닮았다. 고흐는 해바라기를 통해 만물의 근원인 태양을 그렸던 것이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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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할머니 말이야. 알았던 일들, 들었던 것들을 다 잊어버리고 생각이 나지 않으면 답답할 거 아니야. 나중에 정말 잊고싶지 않은 소중한 기억도 잊을 수 있잖아. 휴." - P134

‘진작 다가갈걸.‘
나는 후회해봤자 소용없는 후회를 했다.
"털장갑을 사고 나서는 진짜 설렜는데. 그런데 자꾸만 성우네가 딴 길로 가더라고. 딴 길로 가는 이유가 구미호 카페와연관이 있을 거라는 건 알았지만 너무 화가 났어. 우리에게 주어진 특이사항 시간은 짧은데 그 시간을 그냥 허비하는 거 같아서. 하지만 생각해보니까 그 시간은 내 시간이 아니더라고.
내 시간이 아닌 시간 안에서 어떻게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할수 있겠니?" - P211

"응, 나는 그걸 간절히 원했고 간절히 원한 만큼 철저히 계획을 세웠어. 그리고 
드디어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거지."
재후는 다시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다. 쿵! 
뭔가 내 뒤통수를치고 지나갔다.
재후의 성공은 구미호 카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었다.
나는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충격에 잠시 멍하니 서 있었다.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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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산 위에서 이 모든것을 지켜 본 양만춘이 눈물을 흘리며 군사들에게 외쳤다.
"모두들 저들의 목숨들이 헛되게 하면 안 된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안시성을 사수할 것이다. 모두가 온 힘을 다하여
버텨야 한다! 견디고 또 견뎌라!"
모든 병사들이 양만춘을 따라 눈물을 흘리며 입술을 깨물었다.  - P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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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꾸미는 것은 인간들이 하지만 이루는 것은 하늘이 한다고 했던가?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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