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번만은 그럴 수가 없었다. 때가 되니 열매가 열리는 것처럼, 친구를 바라자 가둥가가 나타났다. 친구를 만나라는 초원의 뜻이었다. 파투는 초원이 준 기회를 놓치지 않기로했다. - P60

"내 말이! 하지만 여행을 하지 않으면 새로운 초원에 갈 수없어. 초원에서 가장 먼저 돋아나는 풀잎을 맛볼 수 없어. 그러니까 또 여행을 하는거야. 큰 강에는 악어가 있고, 초원에는 사자가 있지만, 우리는 잘 달리잖아!" - P95

과연 가둥가는 강을 건넜을까? 코끼리들은 건기를 이겨 낼수 있을까? 그건 누구도 몰랐다. 비구름이 번갈아 찾아오듯나쁜 날과 좋은 날도 번갈아 찾아온다. 그래도 모두 열심히 달리고 있다.
"초원은 대단한 동물들이 사는 곳이야."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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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가 알겠어? 슬픔은 바람처럼 어디에나 있어. 바람은 누구도 피할 수 없지.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와니니는 고개를 들어 먼 하늘을 보았다. 그 하늘 너머에 검은 땅이 있었다. 이제 검은 땅은 멀었다. - P124

삼킨다.
하지만 와니니 무리가 서로를 아끼는 마음은 비구름과 같았다. 보이지 않는다고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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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사랑하는 사자들만 아니라그 사랑을 지켜보는 사자들마저도.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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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계절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때였다. 그건 곧비구름이 떠나갈 채비를 시작한다는 뜻이기도 했다. 마침내누 떼와 함께 비구름은 하늘 저편으로 사라지고, 풀숲에서는 마른 먼지만 자욱하게 피어오를 것이다. 사냥감도 줄어들 것이다. p20-21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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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데스크 다산어린이문학
켈리 양 지음, 이민희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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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앞에 놓인 흰 종이를 내려다봤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나

갔다. 너무 많은 이야기가 머릿속에 들락날락했다. 지난 몇 달 동안 일어난

사건들, 기적들, 가슴 아픈 사연들이 스쳤다. 여러 목소리가 내 안으로 밀려

들었다. -261 



작가인 켈리 양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쓴 첫 소설책, 프런트 데스크!

그래서 더 실감났고 공감하고 같이 분노하고 기뻐하면서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책을 다 읽고나서 다시 책 표지를 보니 프론트에 당당하게 서 있는 미아가 더욱

사랑스럽고 예쁘다. 나였다면 어떠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게도 했다.

부모님은 미국이 아주 멋진 곳이라고 했는데 부모님과 함께 이민 온 미아네의

삶은 너무도 고단하고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작은 모텔에서 경험있는 관리인을 찾는다는

구인 광고를 보게 되었다.

일당 150달러라는 부푼 꿈을 안고, 게다가 무료 숙박도 할 수 있지 않은가.

그렇다, 미아는 집이 아닌 모텔에 산다. 수영장도 있고 디즈니랜드까지는 차로

10분 거리인 곳이다.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맞은 첫 손님, 12호실에 사는 행크와 첫인사도 나누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객실 청소를 하느라 바쁜 부모님을 돕기 위해 미아가 프런트 데스크를 맡기로

했다. 잘 하고 싶었지만 낯설고 서툰일 그래서 실수 연발이다.

게다가 주인 야오씨는 계약할 때와 확 달라진 조건을 통지했고 심지어 모텔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모든 책임까지 떠넘기며 희망에 부풀었던 가족들을 더

극한 상황으로 몰아붙였다. 



그럼에도 미아는 실수를 통해서 하나씩 배우고 개선해나가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고, 감사할 줄 알았으며 문제가 생겼을 때는 해결책을

찾아내기도 했다.

끊임없이 문제가 생겼고 좌절도 했지만 그럼에도 꿈을 꾸었고 포기하지 않는

미아, 나라면 감히 상상할 수 없을 꿈같은 일들이 펼쳐졌다.

그것은 마치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미아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미아의 꿈은 작가가 되는 것이다. 엄마는 미아가 영어를 잘 못한다고 하지만ㅜ

그런 미아의 삶에 들어온 사람들, 단짝이 된 루페, 야오씨의 아들인 제이슨,

행크, 기꺼이 영어 사전을 빌려 준 T 부인, 미아를 꼭 안아준 Q 부인, 투숙객,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들, 편지....

그런 미아와 함께 하면서 우리의 인생이 또 그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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