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재개발 재건축 - 대한민국에서 가장 돈 되는 부동산 투자 블루칩
김향훈.이수현.박효정 지음 / 라온북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투자의 기본 원칙은 언제나 같다. 리스크가 높으면 수익률도 높고, 안전하게 

갈수록 그 반대인 것이다. -198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집값이 올라가고 있다. 내가 살 집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

했기에 그동안 부동산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우연히 재개발에 대해 듣게 되었고 그제서야 재건축과 재개발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렇게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난생처음 재개발재건축' 책을 읽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노후되고 정비지역도 점점 늘어날 것이니 언젠가 투자할 수 

있는 기회도 분명히 있을테니까

목차만 보아도 내가 부동산에 얼마나 문외한이었는지 알 수 있었고, 전국에 

재개발. 재건축 정비 구역이 이렇게 많은 줄도 몰랐다. 

내가 사는 지역이나 관심있는 지역이 있다면 부록에 실린 목록을 참고하자



책 판형이 크고 글자가 눈에 쏙쏙 들어와서 좋았다. 시험 공부하듯 어려운 용어

들을 읽어나간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도시개발법, 투기과열지구, 권리가액,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등기촉탁.... 

중요한 내용에 노란 형광펜으로 밑줄 쫙 ~ 표시가 되어 있어 눈에 잘 띈다. 

도표나 조감도,  등기사항 증명서 등 평소에 거의 보지 못했던 다양한 자료들과 

사례들을 보면서 읽으니 더 도움이 되어서 좋았다. 

부동산의 기초를 파악하려면 공적장부를 발급받아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그동안 한 번도 눈여겨 본 적이 없었구나. 

공적장부 정보가 불일치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니 놀라웠고, 혹여라도 부동산을 

사거나 투자할 때 실패하지않으려면 역시 내가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억울한 일도 당하지 않는다.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해서 조합설립, 조합원 자격, 추가분담금, 비례율 등 

알아야 할 것들이 많았다. 

우리는 대개 공인중개사의 정보에 의지하게 되는 데, 늘 그렇듯 최종 '책임은 

투자자 자신에게 있다'는 것과 '현장이 답이다'라는 말을 잘 기억해야겠다. 

변호사,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재개발

재건축 이야기를 차근차근 배우고 알아간다. 

부동산에 관해 알아두어야 할 정보다. 관심을 갖고 보면 돈이 되는 투자처, 

물건을 보는 안목도 생길테고 기회가 왔을 때 성공하는 투자를 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철학의 대답들 - 10가지 주제로 본 철학사
케빈 페리 지음, 이원석 옮김, 사이먼 크리츨리 서문 / 북캠퍼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과 죽음, 사랑 등에 대해 철학자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생처음 재개발 재건축 - 대한민국에서 가장 돈 되는 부동산 투자 블루칩
김향훈.이수현.박효정 지음 / 라온북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개발재건축에 대해 난생 처음 알게 되었고 이제부터 배워가는 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의 무늬들 - 이병철 사진 에세이
이병철 지음 / 새미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진 속 옛날의 나와 마주앉아 내일의 문장을 쓰는 오늘밤, 내가 정말 저 시간들을

살았었나? 나였던 표정과 기울어진 어깨, 빛, 냄새..... 분명 내가 살았던 시간인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믿어지지 않는다. 문득 옛사진을 꺼내본다. 사진 속 평범한

풍경들이 무슨 신화나 전설같다. - 오늘은 내일의 어제 



오랫만에 읽는 사진 에세이, 은은한 색의 표지도 제목도 참 예쁜 책이다. 

작각의 기억을 따라 코로나19로 꽁꽁 닫힌 국경을 가뿐하게 넘어 오래 전 기억 

속으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의 기억들, 사람, 날씨, 음식, 풍경, 사랑, 이별, 그리움.....

호수를 빙 둘러선 나무들이 하얀 눈꽃을 피운 채 서 있는 풍경에 사로잡혀 한참을 

쳐다보았다. 

추운 겨울의 기억이 엊그제같은데 이젠 후덥지근한 날씨에 시원한 그늘을 찾아

다니고 있기 때문인가, 아님 벌써 그 겨울이 그리워진걸까. 

사람의 기억이란 참 이상하다. 각자 기억의 조각이 달랐고 또 내가 받은 상처는 잘 

기억하지만 내가 준 상처는 이미 잊었거나 희미하게 존재하고 있었다. 

사진에 담긴 풍경들은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예쁜 엽서 같았다. 



시와 문학 평론을 쓰며 여러 매체에 칼럼, 에세이, 여행기 등을 연재한다는 작가의  

글과 사진은 우리를 다양한 생각, 상념, 그리움, 풍경 속으로 데려간다. 

한장한장 넘기면서 시선을 잡는 사진 속에는 짙은 커피향이, 철썩이는 파도소리가,

짙푸른 하늘과 하얀 설경과 아름다운 단풍 그리고 활짝 웃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더불어 그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 우리가 살아오는 동안 보고 느끼고 생각하며 

우리의 마음과 기억 속에 새겨진 기억, 웃음, 눈물들이 함께 되살아나고 있었다. 

아~ 그림 같은 풍경 속으로 나도 여행가고 싶다. 

눈 쌓인 허허벌판에 덩그라니 세워진 텐트가 외로워보이기도 하고 내심 부럽기도 

했다. 보석같은 별빛이 쏟아지는 밤하늘, 황홀한 오로라를 그려보니 추위쯤은 잊을 

수 있을 것도 같았기 때문이다.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그리스로, 영화를 보고 노르웨이 행 항공권을 끊었

다는 작가는 내가 오래전부터 꿈꾸었던 여행을 하고 있었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해가 지는 저녁놀, 눈덮인 하얀 산, 푸른 새벽.... 멍때리며 

하염없이 바라보아도 좋을 풍경들에서 눈을 떼기가 힘들었다. 

여전히 가고 싶은 곳도 많고 가본 곳도 많다. 예뻐서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지만 

때론 사진 속에 절대로 담기지 않는 풍경이 있었다. 오롯이 내 눈에만 담을 수 있는. 

여행을 하면서 우리가 보고 듣고 먹고 느꼈던 경험, 소소한 기억들이 한 장의 사진 

속에 같이 담겨 있음을 안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그 곳에 자리한 기억의 조각들이


때로 여행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돼요. -130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틀꿈틀 마음 여행
장선숙 지음, 권기연 그림 / 예미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리고 여행은 찾아 나서는 길과 걷는 길모퉁이에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라고. 보이지 않는 것에서 한 줌 희망 같은 것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 가분가분  



앞으로 한 발짝 걸음을 내딛고 있는 표지가 인상적인 책이었다. 

교도관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지닌 작가의 책을 넘겨보니 아름답고 예쁜 캘리

그라피가 눈길을 끌었다. 좋은 글귀와 다양하고 멋진 글씨체를 담은 작품이었다.

탐나고 부러운 솜씨는 혼자 보기 아까울정도였다.

되똥되똥, 몽글몽글, 아슴아슴과 같은 정겹고 예쁜 단어들, 나도모르게 자꾸 

소리내어 말하고 싶어졌다. 

두런두런, 말랑말랑.... 무슨 뜻인지 알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쉬엄쉬엄, 요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뭐가그리 급한 걸까, 쫓기듯 뭔가를

하려는 나를 보고 있다. 내려 놓음. 정리하기를 하자고 생각은 하면서도 쉽지

않았던 나를 다독여주는 말이었다. 예쁜 우리말을 보니 사실 나도 그렇지만,  

카톡이나 문자할 때 줄임말, 이모티콘을 많이 쓰는 요즘 우리 아이들이 많이

보고 사용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했던 시간, 넘어지고 좌절했던 순간, 함께 있어서 고마웠던 사람들, 내가 

살아가고 픈 모습들을 담은 말들이다. 

다보록다보록,도란도란, 와르르.... 소리내어 말하다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단어의 모양새나 느낌이 저절로 그려지는 듯하다. 


우리 일상의 이야기들을 다양한 의태어로 담아낸 작가의 글에 정감이 간다. 

한살한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왕이면 오늘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말랑말랑하게 어우렁더우렁 사람들과 관계를 쌓고 새록새록 좋은 생각을

하면서 건강한 하루를 조물조물하는 나를 그려본다.  

글을 읽으면서 공감하고 입가에 미소가 절로 찾아드는 이야기들이 좋았고,

스르륵 넘기다 마음가는 페이지부터 읽어도 되고, 예쁜 캘리그라피를 먼저 

읽어도 그 글들이 마음에 와 닿고 또 위로가 되어서 또 읽고 있을 것이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글귀나 또 작가가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는 것도 재미있어서 마치 오랜 친구와 이야기를 하듯 함께 읽고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우리 오랜 시간 참 많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지금껏 '걸어온 길'과 지난 시간 '걷지 못한 길'이 있는데, 앞으론 '어떤 길'을 

걷고 싶으신지요? - 발밤발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