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기시 유스케의 신작. 

그냥 그것만으로도 감사히 읽겠습니다 라는 느낌. 

이번작은 학교를 주무대로 해서, 자신에게 방해가 된다면 누가 되었든 아무렇지 않게 살해해버리는 싸이코패스가 등장하는 것 같다.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살인을 할 정도면 일단 죄책감이라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인간이 아닐까 생각된다.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든 단순한 연쇄살인극은 아닐테고 책소개글에서 성선설까지 들먹이고 있는 것을 보면 죄와 인간본성에 대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일 거라 기대해본다. 기시유스케가 새로이 영입한 광기어린 살인귀의 정체를 두눈으로 똑똑히 확인해 보고 싶다. 

 

 

 

 

 

 

 

  

 

서술트릭의 장인 오리하라 이치의 소설. 오리하라 소설은 대체로 이야기의 시점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난잡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대신에, 한시도 방심할수 없게 만드는 그 특유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다. 어쩔때는 그 치밀한 구성때문에 복잡한 기계의 설계도를 펼쳐들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소설가라기보다는 트릭 설계자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이작가 '오리하라 이치'. 이맘때면 제일먼저 생각나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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