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차 구매한 책 페이퍼를 쓴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두자릿수의 책을 구매했기에 페이퍼를 쓴다. 왠지 1월에는 4차 구매까지 가지 않을까? 사고 싶은 책이 점점 많아진다. 북플을 끊어야 하나...
2차 구매때는 새책 2권, 중고책 8권 등 총 10권을 구매했다. 점점 중고의 비중이 늘고 있다. 알뜰한 독서생활이나, 새책을 안사서 땡쓰투를 잘 못하고 있다.
구매한 책들을 간단히 소개해 보자면
1. 루시 골트 이야기 : 윌리엄 트레버
2. 밀회(새책) : 윌리엄 트레버
<여름의 끝>을 읽고 ˝윌리엄 트레버˝의 팬이 되었다. 국내 출판된 책은 다 모아야 겠다. 그의 국내책 표지들도 하나같이 좋다.
3. 여름비 : 마르그리트 뒤라스
˝뒤라스˝의 작품에 ˝백수린˝작가님의 번역이라니 안살 수 없었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 여름이 들어간 제목의 책이 끌리는것 같다.
4. 플로베르의 앵무새 : 줄리언 반스
˝줄리언 반스˝의 최고작이라길래 구매했다. 아직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와 <연애의 기억>을 못읽었는데...그런데 중고 최상이어서 구매했다. 거의 새책같다.
5. 프랑스 중위의 여자 1 : 존 파울즈
쿨캣님의 리뷰를 보고 읽고 싶었는데, 오프라인 중고매장에 이 책이 있길래 바로 구매했다. 역시 중위는 프랑스 중위가 최고인것 같다.
6. 각성 : 케이트 쇼팽
<실크 스타킹 한 켤레> 단편집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작품의 작가가 ˝케이트 쇼팽˝ 이었다. 그래서 바로 구매했다. 평가도 좋은것 같더라. 기대가 된다.
7. 네메시스 : 필립 로스
말이 필요없는 ˝필립 로스˝의 마지막 작품. 이미 북플에서도 다 좋다고 하던데, 지금 읽고 있는 미국 삼부작을 다 읽고 이 책을 읽어야 겠다.
8. 원데이 : 데이비드 니콜스
북플의 셀럽 스콧님과 다락방님의 리뷰를 보고 바로 구매했다.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작품이라는 필이 바로 왔다. 이 책으로 만든 영화도 보고싶다.
9. 빌레뜨 2 : 샬럿 브론테
빌레뜨 1만 있고, 2가 없었는데 오프라인 중고매장에 가니 거의 새책과 다름없는 이 책이 있었다. 이제 1권만 있어서 그동안 못읽었다는 핑계를 댈 수 없게 되었다. 이 책도 곧 읽기 시작해야 겠다.
10. 소리와 분노(새책) : 윌리엄 포크너
이제 ˝포크너˝도 내가 접수한다. 기다려라 다 읽어줄 테니 ㅎㅎ 전에 읽은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가 어려웠지만 흥미로워서 구매했다. 가끔 어려운 책도 땡긴다.
2022년 나에게 주는 두번째 선물들이다. 생일도 아닌데 ㅎㅎ 올해는 나에게 선물을 자주 해야겠다. 그래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은 책 살때랑 알라딘 택배 박스를 오픈할 때인것 같다.
이제 <휴먼 스테인>을 읽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