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끼고 아껴온 펠리시아의 여정 읽기 시작. 어떠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출발시간이 한참 남았는데 기차가 들어온다. 펠리시아는 그 기차가 맞는지 확인하고, 여정이 시작되자 다시 잠든다.
(펠리시아의 여정 시작. 독서의 시작.) - P14
퉁퉁한 풍채에서는 그가 오래사는 일에 무관심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고, 미소 짓는 모습에서는 외향적인 인생관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홀로 있을 때면 힐디치씨는 종종 그의 내면 깊이 존재하는 다른, 더 어두운 면에 가닿곤 한다. 더는 미소가 필요치 않을 때 그는 우울한 사람이 된다.
(사람을 겉으로만 봐서는 알 수 없다.) - P19
바로 그때였다. 조니 라이서트가 인도 위로 지나간 것은. 바로 그때, 그는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다 신부 들러리 드레스를 입은 그녀를 보았다. 살아있는 한, 이 순간은 결코 힘을 잃지 않으리라.
나중에 펠리시아는 생각했다. 바로 그 때 알았다고. 그것이 사랑의 시작임을.
(첫인상, 사랑의 시작)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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