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시를 즐겨 읽지는 않지만 나태주 시인님의 시는 가끔 생각이 나서 찾아 읽는다. 나태주 시인님은 정말 착하실 거 같다 ㅎㅎ

<내가 너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내가 나태주 시인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가 "내가 너를" 이다^^ ) - P110
<안부>
오래 보고싶었다
오래 만나지 못했다
잘 있노라니 그것만 고마웠다.
(거의 외우는 시이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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