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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칠드런 ㅣ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9
댄 거마인하트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0월
평점 :
시골 마을에 사는 외톨이 소년과 한밤중에 나타난 신비한 소녀의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로, 아이들이 이전과는 다른 선택을 하며 차근차근 성장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청소년 소설책이다.
* 미드나잇 칠드런 줄거리 (살짝 스포)
슬러터빌이란 작은 마을에 친구 하나 없는 외로운 소녀 라바니 포스터가 있다.
라바니는 소심한 성격이라 친구를 사귄 적도 없고 또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라바니의 마음 속에는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꼭 진짜 친구가 생길 거라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라바니의 부모님은 늘 걱정스러워 하며 스스로 이겨 낼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계신다.
어느 날 밤, 아무도 살지 않는 옆집에 트럭 소리를 듣게 되고 트럭에서 신비한 분위기를 가진 일곱명의 아이들이 내려 빈 옆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용기를 가지고 그들에게 다가가는 라바니!
라바니는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느낀다.
신비한 아이들에게 비밀이 있다.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라바니는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외로운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용기 있는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다.
** 모든 이야기는 선택에 관한 것
p.360 항상 예전처럼 살라는 법은 없어.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순간이 생긴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나에게 펼쳐지는 미래도 달라진다. 나의 삶을 바꾸기 위해선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하다.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우리에게도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다.
<미드나잇 칠드런>은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삶을 스스로 선택하라고 알려주는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