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챗GPT 글쓰기 - 남보다 빨리 퇴근하고 먼저 승진하는 AI 글쓰기 전략
정태일 지음 / 천그루숲 / 2025년 4월
평점 :


<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챗GPT 글쓰기>의 저자 정태일 작가는 20년 차 현직 스피치라이터로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최고경영자의 말과 글을 다듬어 온 '비즈니스 라이팅 전문가'다. 이 책은 회사에서 쓰는 거의 모든 글에 대한 효과적인 글쓰기 비법을 상세히 알려주고, 챗GPT로 글쓰기를 자동화하는 검증된 프롬프트 예시와 결과까지 동시에 보여주는 종합 안내서다.
** 글쓰기는 더 이상 혼자 하는 게 아니다
p.24
특성이 다른 생성형 AI 도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목적에 맞게 사용하면 직장인의 글쓰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기존에는 기획, 작성, 수정 등 모든 과정을 사람이 처리했지만, 챗GPT를 조력자로 삼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작업이 가능하다.
단순한 초안 작성이 아니라, 아이디어 도출과 구조설계까지 함께하며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다.
최근 들어 직장에서도 챗gpt를 활용하여 기안서, 회의자료 등을 작성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챗gpt를 활용은 시간 절약 뿐 아니라 문장에 필요한 적절한 어휘를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제는 글을 대신 써주는 도구가 아니라 글을 함께 다듬는 파트너가 되어 함께 일을 하고 있다.
** 질문이 글의 질을 결정한다
챗GPT를 활용해서 좋은 글을 얻고 싶다면, 좋은 질문(프롬프트)를 던져야 한다.
"좋은 글은 혼자 쓰는 것이 아니라, 잘 물어보는 데서 시작된다."
생성형 AI시대 올바른 질문법은,
첫째, '구조화된 질문'을 던져야 한다.
ACTS - 역할 (Actor) 맥락 (Context) 작업 (Task) 예시 (Sample)
누가(역할), 무엇을(지시),어떻게(예시,단계,포맷), 왜(맥락)에 대한 내용을 명확하게 입력해야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온다는 뜻이다.
둘째, 정보의 내용은 가득 채워 넣어야 한다.
셋째, 불필요한 '노이즈'는 제거 해야 한다.
** 직장인을 위한 맞춤 활용법
p.66
문학적 글쓰기를 변칙적 즉흥연주가 매력적인 '재즈'에 비유한다면, 직장인 글쓰기는 악보를 엄격히 따르는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직장인 글쓰기 방법으로 저자는 '골든서클 (Golden Circle)' 과 '프렙(PREP)'을 제시한다.
골든서클은 동기부여 전문가 사이먼 사이넥이 제안한 커뮤니케이션 모델 중 하나로,
직장인 글쓰기에 적용해 보면 이 보고서를 '왜' 작성해야 하는지, '왜' 필요한지 먼저 정리한 후 '어떻게' 가장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끝으로, '무엇을' 단계에서는 결정한 방향에 맞춰 글의 내용을 풍성하게 채워가면 된다.
** 유형별 글쓰기
FAST 구조로 회의록 작성하기
F : Fact and Info (일시, 주관부서, 장소, 참석자 등 기본정보)
A : Agenda (논의 주제 및 최종 결론 한 줄 요약)
S : Summarty of Process (결론도출과정 정리)
T : Task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다음회의는 언제인지)
이외에도 저자는 직장인을 위한 실용적인 활용법을 소개한다. 이메일 초안, 기획안 작성, 블로그 콘텐츠 구성 등 각 업무 상황별로 구체적인 GPT 활용법을 알려준다.

** 챗GPT를 이기는 글쓰기 방법
챗gpt 등장으로 글쓰기의 패러다임이 달라지고 있다. 인간의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논리적 배열과 문장 교열까지 인공지능이 대신해 준다.
p.213
글쓰기는 챗GPT와 사람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 분명합니다
생성형 AI 시대에 좋은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자신만의 '경험과 통찰'을 진솔하게 담아야 한다.
둘째, 자신만의 '개성과 관점'을 반영해야 한다.
셋째, 글의 정보가 아닌 '맥락'을 설계해야 한다.
인공지능이 잘하는 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우리는 자신의 '경험, 개성, 맥락'을 적극 활용해 글에서 열정과 진심이 느껴지도록 써야 한다.

** 책을 마치며,
챗gpt를 활용해 글쓰기에 드는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작업을 줄이면 진짜 중요한 창의적인 일에 더 많은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내가 생각지 못한 단어와 문장을 알려주기도 해서 어휘력을 늘리는데 도움을 받기도 한다.
챗gpt는 사람을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다. 사람의 가능성을 극대화 시켜주고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챗GPT 글쓰기>는 '글쓰기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책이다.
글쓰기가 업무의 중심인 분들,
챗GPT를 실무에 활용하고 싶은 분들,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하고 싶은 분들,
이 책은 그런 분들에게 유용한 실전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