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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인생 공부 -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강원국 지음 / 디플롯 / 2024년 1월
평점 :

강원국 작가님은 청와대에서 두 대통령과 함께 일하며 국민의 마음을 흔들고 채우는 말과 글을 썼다.
2021년부터 KBS라디오 <강원국의 지금 이 사람>의 진행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타인의 삶을 경청하는 인생 공부를 시작했다.
문화, 예술, 교육, 사회, 정치 등 각계각층 300여 명에 달하는 인물을 만나 인생이야기를 들었다.
그 중 이 책에서는 15인을 선정해 지금의 삶에 이르게 된 인생의 역사, 속 깊은 이야기를 펼쳐낸다.
<강원국의 인생공부>에서 선정한 15인 중에 책으로 이미 만난 사람도 있었고 잘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아직 한 사람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앞으로 남은 긴 시간동안 한 번쯤은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와의 만남은 강한 동기부여, 삶의 대한 의지와 용기 등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한다는 사실을 몇 차례 느껴봤기 때문이 아닐까
** 유시민
p.20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야 앎이 시작돼요.
유시민 작가는 자신이 모르는 건 '모른다'고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다. 자신이 부족한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숨기려 하지 않는다.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아는 것으로 채우기 위해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한다.
** 이슬아
p.140 이슬아는 기존의 상식과 관념을 깨고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냈다.
이슬아는 살기 위해서 맹렬하고 절박하게 글을 썼다. 작가로 대성하겠다는 목표는 없었지만 글을 쓰며 살고 싶었다.
스스로를 '연재 노동자'라 칭하며 자발적 구독 플랫폼 <일간 이슬아>를 만들었다.
** 최인아
p.182 아는 게 힘인 시대가 있었는데, 이제 생각이 힘인 시대로 접어들었어요.
창의력, 상상력, 문제 해결력 같은 여러 이름으로 부르는데, 하여튼 이 새로운 가치들은 다 이 힘으로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인생의 고비가 찾아올 때마다 최인아 대표는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기에 스스로의 의사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것이 나를 존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다.
** 강원국의 인생공부를 읽고나서
인터뷰한 사람 중 그 어느 누구도 쉬운 성공은 없었다. 그들은 어려움이 닥치면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절대 도망가지 않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었다.
타고난 사람은 없다. 모두에게 힘든 고비가 찾아온다. 노력으로 극복 못 할 어려움은 없다. 곤경은 내게 찾아든 기회다. 나는 이제 실패에 도전한다.
책이란 참 가치있는 존재다.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들의 삶의 노하우를 한 권에서 얻어낼 수 있으니 말이다.
배움이란 끝이 없는 거 같다.
배움이란 행복인 거 같다.
배움이란 내 삶을 가치있게 해주는 거 같다.
그러니 배움을 놓치 말자.
"참 많이 배웠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저의 인생 스승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최선의 선택을 위한 선택이 아닌 차선의 선택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최고가 되기 위해 너무 자신을 미워하거나 비판하는 건 아닌지 잠시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