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50만 부 기념 스페셜 개정판)
정문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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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별별 사람을 다 만나며 그들의 무례함에 넌덜머리가 나던 때였다. 그때 이 책에 위로받고 속 시원한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해할 수 없는 무례함에 치를 떨면서도, 기분 상했다는 것을 알렸다가 더 큰일을 당할까 겁이 났었다. 알려봐야 이해 못 할 사람이니 그런 발언과 행동을 했을 거라며 애써 꾹꾹 눌러서 참아냈다.

그렇게 후폭풍을 감내하기 두려워서 그냥 삭여버리고 나 자신에게 상처 주며 살고 있을 때에 이 책으로 해결법을 배웠다.

우리는 일상에서 무례한 사람을 많이 만난다. 사람마다 관계마다 심리적 거리가 다르다는 점을 무시하고,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금 밟으셨어요." 하고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당연히 있다. 이 책에서 내가 알려주고자 하는 게 바로 그것이다. (10쪽)

벌써 5년이 흘러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그것도 출간 5주년 개정판이며, 158주 연속 전국 서점 베스트셀러 50만 부 판매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말이다.

언제 한 번 다시 읽으려고 했던 책이었는데, 이렇게 개정판이 출간된 것을 보니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읽기로 했다. 때로는 이렇게 개정판으로 출간되는 것이 독서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반가운 오랜 친구 만나듯 이 책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정문정.

대구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잡지 기자에서 시작해 대학내일 디지털미디어팀 편집장까지, 십 년간 다양한 채널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었다. (책날개 중에서)

화내거나 울지 않고도 나의 입장을 관철하는 방법이 있다. 이 책에는 내가 시도한 훈련법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과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들을 담았다. 무례한 사람을 만나도 기죽지 말자. 웃으면서 우아하게 경고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으니까. 이 책이 무례한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11쪽)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일상에서 마주치는 무례한 사람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를 시작으로, 1부 '착한 사람이 될 필요 없어', 2부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3부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법', 4부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5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으로 나뉘며, 에필로그로 마무리된다.

이 책은 소제목만 보아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당장 마음을 쿵 울리는 소제목만 해도 상당히 많다.

'자고만 싶나요? 많이 먹나요? 마음이 아픈가 보다' '갑질은 계속된다, 멈추라고 하지 않으면',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아도 돼', '불행하면 남에게 관심이 많아진다', '너는 그 사람을 고칠 수 없어', '모르니까, 쉽게 비난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것', '인생 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선을 자꾸 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그러면 안 되는 거라고 알려줘야지', '단호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애정 없는 비판에 일일이 상처 받지 않기', '노력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때가 있다', '사람 졸업식: 헤어지면서 성장한다', '누군가에게 자꾸만 뼈 있는 말을 하게 된다면', '사람 판단은 최대한 보류하기', '인맥관리에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

이 중에 골라서 읽어보아도 좋겠지만, 그냥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것도 괜찮다. 프롤로그부터 시선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에세이다


이 책을 다시 읽다 보니, 내가 일상생활 속에서 여전히 헤매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역시 사람은 책 읽는다고 확 변하지는 않는가보다.

정곡을 찌르는 명쾌함을 느끼며 읽어나갔다.

또한 굳이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아니더라도, 사회적으로 그렇게 교육받고 편견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참기만 한다고 좋은 세상이 오는 것은 아니라고 알려준다.

그러니 이 책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나갈지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는 방법 중 내가 이미 잘 활용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었다. 그만큼 이전에 이 책을 읽을 때 감동을 많이 받고 기억하고 활용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때의 상태보다 지금이 많이 느긋해지고 여유로워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마 이 책이 아니었으면 여전히 무례한 사람들이 내 영역을 훅 치고 들어올 때 어쩔 줄 모르면서 상처만 받고 있었겠다는 생각을 하니 아찔하면서도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예전에 좋은 기억으로 읽었던 책은 여전히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책이다.

역시 이번에도 손에 집어 드니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5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는데, 몇몇 표현은 수정했고, 특히 몇 개의 원고를 삭제하거나 추가하였다고 하니, 이미 읽었던 사람도 새로운 느낌으로 술술 읽어나갈 수 있겠다.

굳이 대단한 결심을 하지 않더라도, 그저 이 책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속 시원한 생각이 들게 해준다.

앞으로 꾹 참고 마음을 숨길 것이 아니라 무례한 사람에게도 웃으면서 대처하기 위해 어떻게 해나갈지 이 책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이 책을 읽으면 어떤 부분에서는 '아, 이렇게 하면 되겠네' 깨닫게 되기도 하고, 무언가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으니, 에세이 베스트셀러를 찾는다면 5주년 개정판인 이 책을 선택하여 읽어보기를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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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독서평설 2023.4 독서평설 2023년 4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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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독서평설이다. 매달 읽으면서 배경지식도 채우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는 잡지이니, 잘 활용하면 만족도가 뛰어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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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독서평설 2023.4 독서평설 2023년 4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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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평설이 수준 높은 지식의 보고라는 점은 익히 알고 있었다. 이번 중학 독서평설 4월호도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알찬 독서 잡지이다.

1991년부터 33년간 발행되어온 독보적인 최장수 1등 독서 학습지 월간 독서평설 (책 속에서)

이번 호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중학 독서평설 4월호》를 관심 있게 펼쳐보았다.

이 책에는 통합교과특집 '한입에 끝내는 꿀맛 극장'을 시작으로, 지식교양, 진로진학, 독서문해, 교과심화, 시사논리, 쉼터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담겨 있다.

특히 문학 비문학이 골고루 들어있어서 두루두루 다방면으로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겠다.

또한 이 책을 그냥 한꺼번에 읽어나갈 수도 있겠지만, 독평 스마트 플래너도 함께 담겨 있으니, 한 달 계획으로 이 책을 조금씩 천천히 계획을 세워서 읽어나가도 좋을 것이다.


중학 독서평설을 읽으며 갖가지 교양을 쌓을 수 있으니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중학생들은 물론 교양을 채우고 싶은 일반인들까지도 알차게 읽어나갈 수 있는 독서잡지이다.

우리가 잘 모르던 자잘한 지식까지도 담고 있어서 읽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지식을 제공해주니, 수험 준비만 할 것이 아니라 틈틈이 다양한 지식을 채워나갈 필요가 있겠다.

독해력부터 문해력까지 챙겨나갈 수 있고, 논술준비까지도 잘 해낼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



독서평설에는 시사성은 물론이고, 같은 시기에 전국 중학생들이 함께 읽으며 논의해볼 수 있는 주제들이 가득 담겨 있으니,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도 좋겠다.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독서평설이다. 매달 읽으면서 배경지식도 채우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는 잡지이니, 잘 활용하면 만족도가 뛰어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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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는 기술 - 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 만족시키기 고전으로 오늘 읽기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선주 옮김 / 헤이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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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고전'이라는 점에서였다.

'빚 갚는 기술'이라는 제목 밑에 있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 만족시키기'라는 부제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런 기술이 있다면 정말 파격적이지 않겠는가. 가뜩이나 어려운 요즘 경기에 이런 기술을 알면 유용한 사람들이 많겠다.

또한 책 표지 그림도 우스꽝스럽다. 남의 주머니에서 자연스럽게 돈을 꺼내고 있는데, 이들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그림을 보고 큭큭 한참을 웃었다.

게다가 오노레 드 발자크라는 거장의 작품이라는 점도 호기심을 자아냈다. 처음에는 내가 아는 발자크가 맞나 의문을 가지며 두 눈을 비벼보았다. 그러면서 저자 소개를 한 번 더 바라보게 되었다.

빚 갚는 기술이라는 제목도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지만 '발자크에게 이런 작품이 있었어?'라는 생각이 들면서, 사실 제목만 보고는 갸우뚱하던 책을 읽어보고 싶은 책으로 둔갑시켰다.

근대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 오노레 드 발자크

빚을 갚기 위해 일생을 '글 쓰는 노동자'로 살아간 그가 쓴

'빚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

사회 풍자와 유머러스하고 통찰력 있는 비판,

아이러니한 묘사가 탁월한 작품 (책 뒤표지 중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기대하며 이 책 《빚 갚는 기술》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노레 드 발자크. 1799-1820.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로서 근대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다.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책을 읽고 쓰는 데 보냈다. 단편소설, 연극, 에세이, 콩트 등 평생 90편 이상의 작품을 출간했다. 소설에 의한 사회사라는 거창한 구상 아래 <고리오 영감>, <골짜기의 백합>, <사촌 베트> 등을 썼으며 그 총서에 '인간 희극'이라는 종합적 제목을 붙였다.

그의 글은 주제에 대한 탐구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설정에 대한 복잡하고 상세한 묘사가 탁월하다. 그는 종종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묘사했으며, 그의 작품은 사회적 비판과 사실주의로 유명했다.

문학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는 평생 동안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많은 빚을 진 채 51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그러나 작가로서의 그의 유산은 그를 프랑스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책날개 중에서 작가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10과로 구성된다. 출간인 서문, 삼촌에 대하여, 삼촌의 명언을 시작으로, 1과 '빚', 2과 '감가상각', 3과 '채권자', 4과' 채무자', 5과 '필요한 자질들', 6과 '구비할 조건들', 7과 '생활 방식', 8과 '신체 속박', 9과 '집행관', 10과 '생뜨펠라지'로 이어지며, 결론 '도덕성'으로 마무리된다. 역자 후기, 작가 연보, 부록1 '천재는 어떻게 빚을 갚는가?_샤를르 보들레르', 부록2 '발자크가 동생 로르에게 보낸 편지'가 수록되어 있다.

일단 이 책을 펼쳐들면 단숨에 호감을 갖게 될 것이다. 첫 시작부터가 만만치 않다. 출간인 서문으로 시작된다.

《넥타이 매는 기술》의 저자가 이번에 새로운 저서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저자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저자의 삼촌 앙페제 남작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으로 수많은 비방자들이 생기고 혹평을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생각이 짧은 사람들이 대거 외쳐댈 것입니다. '급할 때 따뜻한 말을 건네며 현금까지 제공하는 채권자들을 무시해도 분수가 있지, 어떻게 이런 식의 경악할 기술을 집필했는지…. 치욕적이고도 가증한 이런 사람은 오히려 교수형에 처하는 게 마땅하다.'라면서 말입니다. (7쪽)

《넥타이 매는 기술》은 발자크가 가명으로 1827년에 출간한 책이라고 한다. 그 시절에 이런 책이 출간되었다니 정말 파격적이었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긴다.

먼저 삼촌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려주고, 삼촌의 묘지에 새겨진 문구를 언급한다. 삼촌이 어떤 사람인지 설명을 읽다 보면 그 캐릭터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 자리에

돈 한 푼 들지 않고 빚을 갚으며

채권자들을 만족시키는 기술의

발명자가 잠들어 있다.

1823년 5월 22일

부디 평화롭게 쉬소서. (34쪽)

위트 넘치는 삼촌의 명언까지 정말 참신하게 다가와서 큭큭 웃으면서 읽어나가게 되었다.

예를 들어, 갚을 빚이 많아질수록 신용은 늘어난다거나, 빚을 지지 않는 이는 누구든 필연코 파산하게 되어있다 등등 처음에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며 읽어나가다가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설득당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만만치 않은 솜씨다.

삼촌(앙페제 남작)은 재산으로 기적을 만들어내는 천부적 자질을 타고난 부류의 사람이다. 아주 젊어서부터 정식 수입이 한 푼 없어도 엄청난 수입이 있는 사람처럼 살면서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거만한 편견, 우리 사회의 어마어마한 도덕적 결함의 우위에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고 있다.

조카는 '갚지 않은 빚이 그 당사자들에게 오히려 번영'이라는 삼촌의 주장을 연구하여 '돈 한 푼 안 들이고 빚을 갚고 채권자를 만족시키는 기술'을 완성한다. (책 뒤표지 중에서)

또한 부록1에 있는 샤를르 보들레르의 <천재는 어떻게 빚을 갚는가?>도 읽는 재미가 있었다. 《악의 꽃》 시인 '샤를르 보들레르'의 글이 1845년 11월 24일자 《르꼬르세르-사탄》 신문에 실렸는데, 예상치 못한 보들레르의 출연에 반갑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

호기심과 재미를 충족시키는 책이었다. 오노레 드 발자크가 쓴 빚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니, 그의 특별한 통찰력을 이 책으로 만나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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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광둥어 실전 비즈니스 - 단어·회화·문법·패턴·문화로 광동어 완벽 마스터 GO! 독학 시리즈
시원스쿨 중국어연구소.SOW Publishing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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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며 생각했다. 우와, 이제 시원스쿨에서 광둥어도 배울 수 있겠구나!

'시원스쿨' 하면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광고가 떠오르는데, 영어뿐만이 아닌가 보다. 갖가지 언어로 학습서가 나오고 있는데, 이제 광둥어가 안되어도 시원스쿨을 찾으면 되겠다.

이 책은 광둥어 독학으로 실전 비즈니스를 돕는 책이다.

광둥어 · 중국어 MP3 음원 다운로드를 할 수 있고, 주제별 일상 어휘 및 문화 수록, 어휘 색인 수록, 쓰기 노트 제공 등 집에서 혼자 알차게 광둥어를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현지 비즈니스맨 의견이 반영되었다는 점!

어떤 식으로 구성되었는지 이 책 《GO!독학 광둥어 실전 비즈니스》를 펼쳐들었다.

이 책은 단어· 회화· 문법· 패턴· 문화로 광둥어 완벽 마스터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특히 주요단어를 광둥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총 네 가지 언어로 제시해주니 비교하며 익힐 수 있어서 유용하다.

단어 알아보GO, 주제별 단어배우GO, 문법다지GO, 문법응용하GO, 회화로말문트GO, 문제풀어보GO 등의 과정으로 학습할 수 있다.

알차게 익히고 문제풀이까지 해서 정리할 수 있으니 혼자서도 광둥어를 공부하기에 문제없겠다.

책만 있으면 공부하기 버거웠겠지만, QR코드 스캔으로 MP3 다운로드 없이 전체 음원 듣기가 가능하다는 점이 편리하게 다가온다.

실제로 들으면서 외우고 익히면 광둥어 실전 비즈니스에 어려움 없이 다가갈 수 있겠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이 광둥어도 함께 하려고 한다면, 바로 비교분석이 가능하니 더욱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겠다.

같은 단어를 써도 발음이 다르고, 문장 자체의 구성 또한 조금씩 달라서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며 갖가지 언어로 배우면 되겠다.

게다가 영어와 한국어도 함께 있으니, 네 가지 언어를 교차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사람이 광둥어, 중국어, 영어 학습을 하는 데에도 유용하겠지만, 홍콩이나 중국인 비즈니스맨이 영어와 한국어를 함께 학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일러스트 그림도 재미있고 유머러스해서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그러니 비즈니스를 위해 광둥어를 공부해야만 하는 사람에게도 지루하지 않게 다가올 것이다. 이 책이면 잘 소화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도록 해준다.

또한 학습을 하고 나면 문제풀이를 해보고 공부한 것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익히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니, 이 책에서 연습문제를 풀어보며 앞에서 배운 내용을 제대로 익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이 책에서는 실제 비즈니스에 필요한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해주어서 도움이 된다.

은행계좌의 종류, 은행관련 어휘,EPS로 결제하는 과정, 수표작성하는 법 등 은행업무를 하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대화까지 안내해주어 실생활에 유용하겠다.

또한 어휘색인과 실전 비즈니스 쓰기 노트를 제공해주어서 이 책을 교과서 삼아 광둥어를 점점 익혀나갈 수 있겠다.

광둥어를 집에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함께 해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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