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소제목만 보아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당장 마음을 쿵 울리는 소제목만 해도 상당히 많다.
'자고만 싶나요? 많이 먹나요? 마음이 아픈가 보다' '갑질은 계속된다, 멈추라고 하지 않으면',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아도 돼', '불행하면 남에게 관심이 많아진다', '너는 그 사람을 고칠 수 없어', '모르니까, 쉽게 비난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것', '인생 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선을 자꾸 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그러면 안 되는 거라고 알려줘야지', '단호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애정 없는 비판에 일일이 상처 받지 않기', '노력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때가 있다', '사람 졸업식: 헤어지면서 성장한다', '누군가에게 자꾸만 뼈 있는 말을 하게 된다면', '사람 판단은 최대한 보류하기', '인맥관리에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
이 중에 골라서 읽어보아도 좋겠지만, 그냥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것도 괜찮다. 프롤로그부터 시선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