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나는 송길영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를 읽으며 마치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길을 찾는 기분이었다.
그의 통찰은 우리가 발 디딜 미래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같았다. 그리고 올해, 송길영은 다시 한번 '호명사회'라는 새로운 예보로 돌아왔다.
이제는 더 이상 조직 뒤에 숨을 수 없는 시대. 우리는 각자의 이름을 부르고, 그 이름으로 평가받는 '호명사회' 속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
《시대예보: 호명사회》는 시대 분석을 넘어 우리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실용적인 지침서다.
핵개인의 시대에 이어 이번에는 각자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살아가는 시대, 바로 '호명사회'를 말한다. 이 사회에서는 더 이상 직책이나 조직 뒤에 자신을 숨기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일해야만 한다.
각자가 하는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에 따른 보상도 명확해지는 시대. 이 개념은 나에게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감이 동시에 요구되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실감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