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최재붕.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이라는 인류의 문명사적 변화 속에서 삶과 비즈니스의 미래를 탐색하는 공학자.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 인문학, 동물행동학, 심리학과 공학의 융합 등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4차 산업혁명 권위자이다. (책날개 발췌)
이번 책은 이제 세상에 확연하게 드러난 뉴노멀, 인류가 새롭게 만들고 있는 디지털 신대륙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메타버스 이야기'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저는 메타버스를 '이미 우리가 살고 있는 땅 위의 현실 세계와 가상의 디지털 세계가 혼재된 현재 인류의 일상적 생활 터전'이라고 정의합니다. 그 관점에서 보면 새로운 메타버스의 생태계는 보편적인 일반 시민들이 상식적으로 꼭 알아야 할 새로운 세상입니다. 메타버스는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컴퓨터-인터넷-스마트폰 혁명의 연장선에서 전개되는 디지털 신대륙의 확장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옳아 보입니다. 우리는 이미 매일의 일상 속에서 디지털로 거래하고, 근무하고, 교육하고, 대화하고, 삶의 기록을 남기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곳이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타버스입니다. 메타버스라는 거대한 신대륙의 등장 그리고 달라진 인류 삶의 방식, 새로운 생태계 형성의 과정, 미래 변화의 방향 등을 쉽고 편안한 '이야기'로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발췌)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그곳'에서는 모든 규칙이 새로 쓰인다'를 시작으로, 1장 '사피엔스, 코로나를 만나다: 디지털 신대륙으로의 도피', 2장 ''디지털 문해력'이라는 무기를 가진 자들: 슈퍼 사피엔스의 등장', 3장 ''그들'이 간다, 디지털 신대륙에 상륙하라: 메타버스, 크립토, NFT의 향방', 4장 ''열광하는 대상'이 곧 법이고 규칙이다: 가장 '나'다운 것', 5장 '모든 것은 사람으로 돌아온다: 디지털 신대륙에서의 '인간다움''으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하필이면'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의 선택이 남았다'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