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총 10강으로 구성된다. 1강 '위기: 인생에서 『대학』을 만날 시간', 2강 '혁신: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나다', 3강 '인성: 기본을 갖춘 자가 거인이다', 4강 '공감: 두려움 없이 함께 가는 길', 5강 '통찰: 파편을 엮어 전체를 보는 힘', 6강 '인재: 사람을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 7강 '경제: 돈을 버는 것은 사람을 구하는 일이다', 8강 '통합: 분열과 갈등을 넘어 협력과 공존으로', 9강 '평정: 마음이 바르면 몸으로 드러난다', 10강 '공정: 치우치지 않으며 동등하고 편안하게'로 나뉜다.
먼저 이 책의 앞부분에 보면 '이 책을 읽는 법'을 알려준다. 고전을 읽겠다고 결심하고 앞부터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어나가다 보면 아마 흥미도 의미도 다 잃어서 진도가 나가지 않을 것이다. 이 책에서도 말한다. 과거의 문자를 그대로 읽는 일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고전의 진짜 쓰임을 놓치기도 쉽다고 말이다. 이 책이 하루에 한 수씩 50일 동안 동양철학의 사서 중 한 권인 『대학』을 읽고 내 삶에 필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