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김원장. 1995년 겨울, KBS 보도본부에 입사했다. 이후 시사제작국과 사회부, 경제부, 국제부 등을 거쳤다. 20여 년간 세 차례 부동산 담당 기자로 일하면서 집값이 얼마나 뜨겁게 오르고 차갑게 내리는지 지켜봤다. 누가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지, 시장의 예측이 얼마나 빗나가는지 살펴보며 관찰자와 고발자 역할을 해왔다. 이 책은 그 경험에서 시작됐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아파트에 대한 글이라기보다, 부동산 시장에 참여하는 우리의 마음을 살펴보는 책입니다. (5쪽,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사실 우리는 부동산을 잘 모른다'를 시작으로, 1장 '뛰는 집값에 우울한 당신에게', 2장 '부동산 시장을 흔드는 거짓말들', 3장 '거꾸로 가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4장 '점점 더 벌어지는 부의 격차', 5장 '돈이 범람하는 세상'으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산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는 아이가 태어나길 바랄 자격이 없다'로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