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하지현.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진료를 하며, 읽고 쓰고 가르치고 있다. 5년 동안 서평칼럼 <마음을 읽는 서가>를 연재했던 성실한 서평가이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지금까지 내가 마음의 코어 근육을 기르기 위해 해온 독서라는 수련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책을 좋아하게 된 계기, 책을 읽고 정리하고 분류하고 관리하는 방법, 도서관과 책방을 순례하며 발견의 기쁨을 누린 기억, 책 속의 텍스트를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독자가 아닌 저자로서 책을 쓰기 위한 능동적 독서법, 읽은 책을 리뷰하고 추천사를 쓰는 과정, 책을 많이 읽다보니 알게 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다룰 것이다. 마지막 장에는 그동안 내가 읽어온 책들 중에서 정신분석, 불안과 우울, 성숙, 일에 대한 태도 등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권하고 싶은 책들을 몇 권씩 추천해보았다. (12~13쪽,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마음의 코어 근육 만들기'를 시작으로, 1장 '정신과 의사의 책 읽기', 2장 '텍스트의 소유', 3장 '어쩌다 보니 작가', 4장 '많이 읽어보니 알게 된 것들', 5장 '이런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꾸준히 읽어가는 것뿐'과 '하지현이 읽은 책들', '추천의 글'로 마무리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