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김영미. 한 남자의 아내이자 세 딸의 엄마다. 드라마 보기가 취미, 수다 떨기가 특기였던 평범한 아줌마였지만 더 늦기 전에, 제대로 놀아보기 위해 원했던 꿈을 찾아 작가가 되었따. 책을 쓰면서 알게 된 '40대 여자가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고, 집에만 숨어서 인생을 지루하게 살고 있는 그녀들을 탈출시키고자 이 책을 썼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아줌마'를 시작으로, 1장 '수다', 2장 '사랑', 3장 '먹고 놀기', 4장 '공부', 5장 '그리고'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여행'으로 마무리 된다. 우리는 아침부터 수다를 떤다, 아무도 너의 슬픔엔 관심 없대도, 푸념에서 열정으로, 연극이 끝나고 난 후, 아무도 나에게 희생하라고 한 적 없다, 사랑을 드라마로만 배웠어, 나도 모르게 꼰대가 되어가고 있었다, 내가 할 일은 잘 노는 거잖아, 진실은 실로 불편하다, 인생 최대의 고민은 뭘까?, 오늘은 내 남은 생의 첫날이다 등의 글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