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남영화.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집 직장 생활을 하면서 힘들어하던 저자는 2년 전 엄마가 책을 읽고 바뀐 모습을 보며 독서의 필요성을 느끼고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독서를 시작하고 2년이 지난 지금, 엄마와 네이버 카페 '하루한권독서연구소'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죽도록 열심히 사는데도 왜 삶이 나아지지 않는가?', 2장 '진작에 이렇게 책을 읽었더라면', 3장 '내 안에 숨어 있는 가능성을 깨우는 독서', 4장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여덟 가지 읽기의 기술', 5장 '실천하지 않는다면 1만 권을 읽어도 소용없다'로 나뉜다. 이런 나도 책을 읽기로 결정했다, 힘들수록 인생은 길게 느껴진다, 내가 독서하는 이유, 독서에 대한 편견과 오해, 진작 이렇게 책을 읽었더라면, 나만의 독서법 찾는 법, 똑똑하게 책 고르는 법, 5년 후를 보고 읽어라, 박학다식한 바보 독서법, 내가 읽는 책이 곧 내가 된다, 독서는 삶이 켜켜이 쌓여가는 과정이다, 독서로 더 넓은 세상을 만나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나에게만 불행한 일이 찾아온 것 같고 힘들어 짓밟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 물론 그 당시에는 책 한 줄 읽기 힘들었고 나는 죽지 못해 살았다. 하지만 정말 힘든 기간이 지나고, 끝나지 않을 듯한 어두운 터널을 뚫고 나오는 데에는 책의 힘이 컸다. 나는 불평불만을 하는 대신 눈 앞의 책을 읽어 치웠다. 때로는 먼 미래의 시간보다는 하루하루 견디는 것이 필요했고, 눈앞의 일만 바라보고 살아내야 하는 시간도 필요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불평하기 vs 30분 독서'를 보며 엄청 공감했다.
불평을 줄이면서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사람들이 나에게 불평을 이야기하는 횟수가 줄었다. 나는 불평보다 긍정, 감사에 대해 찾게 되었고,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금방 알아차리고 긍정적인 것을 생각한다. 불평을 줄이면서 진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