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로버트 맥팔레인. 경관, 기억, 장소, 자연에 관한 저술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2007년에 『와일드 플레이스』로 보드만 태스커 산악문학상, 밴프 산악도서 페스티벌 대상, 스코틀랜드 '올해의 논픽션상'을 수상했다.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 임마누엘 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왕립문학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어둠 속 언더랜드를 보다', 2부 '감춰진 언더랜드를 찾아서', 3부 '언더랜드에 홀리다'로 나뉜다. 1장 '하강', 2장 '동굴과 매장', 3장 '암흑물질', 4장 '언더스토리', 5장 '보이지 않는 도시', 6장 '별이 뜨지 않는 강', 7장 '할로우랜드', 8장 '붉은 댄서', 9장 '가장자리', 10장 '시간의 푸른빛', 11장 '융빙수', 12장 '은닉처', 13장 '지상을 향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언더랜드', '지하 세계'에 대한 고정관념이 나 또한 있었나보다. 땅 밑의 세계에 대해 지금까지 어떻게 생각했든 이 책을 읽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깨고 언더랜드로 초대받는 느낌이다. 이 느낌 괜찮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가듯, 이 책 속 문장을 읽어나가며 언더랜드로 향한다.
언더랜드에서는 소중한 것을 지키고, 유용한 것을 생산하고, 해로운 것을 처분하는 세 가지 과제가 문화와 시대를 아우르며 반복된다.
은신처 (기억, 소중한 물건, 메시지, 연약한 생명)
생산지 (정보, 부, 은유, 광물, 환영)
처리 (폐기물, 트라우마, 독, 비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는 두렵기에 버리고 싶고, 사랑하기에 지키고 싶은 것들을 언더랜드로 가져갔다. (16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