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강석기. 과학전문 작가로 과학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SERICEO에서 "일상의 과학" 동영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에 실린 글의 대부분은 2019년 한 해와 2020년 초에 발표한 에세이 80여 편 가운데 일부를 골라 업데이트한 것이다. (6쪽_서문 中)
이 책을 펼쳐들면 눈에 띄는 글이 있다. 아마 많이들 공감할 것이다.
우리의 새로운역사 구분은 B.C. (Before Corona, 코로나 이전)와 A.C (After Corona, 코로나 이후)가 될 것이다.
_토머스 프리드먼
그리고 이 책은 코로나19를 전면에 내세워 구성했다고 한다. 그럴만 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총 8부로 구성된다. 1부 '바이러스의 습격', 2부 '핫 이슈', 3부 '건강, 의학', 4부 '신경과학,심리학', 5부 '생태,환경', 6부 '천문학,물리학', 7부 '화학', 8부 '생명과학'으로 구성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진화의 끝은 어디인가, 에볼라와 코로나19, 코로나19도 계절을 탈까, 코로나19 백신 언제쯤 나올까, 호주 산불 한반도 면적이 불탔다, 백내장과 녹내장은 왜 생기는 걸까, 명상이 장수에도 도움이 될까, 고혈압 예방에 유산소운동이 좋은 진화론적 이유, 에디슨이 4시간만 자도 버틸 수 있엇던 이유, 지구온난화와 계절불일치, 약이 되는 불소 이야기, 치매 환자가 암이 잘 안 걸리는 이유 등의 글이 실려 있다.
앞부분에 코로나19에 대한 글을 보니 저절로 집중하게 된다. 중국의 두 과학자가 학술지 『네이처 리뷰 미생물학』 2019년 3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미래에 사람에 감염할 새로운 변종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했는데, 이 발언이 있고 9개월이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소위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시작으로 1967년 처음 존재가 알려진 것이나, 코로나바이러스의 계보, 독감보다 심각할 수도 있는 위험성 등을 큰 틀에서 짚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