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허 아이즈
사라 핀보로 지음, 김지원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 비하인드 허 아이즈 ◀

* 저자 : 사라 핀보로 , 출판사 : 북폴리오 ,  가격 : 15,000 / 판매 : 13,500  *


 

비하인드 허 아이즈 라는 책을 읽고

소설 속에 세명의 주인공이 그려져 있고

루이즈 , 데이비드 , 아델 

각자 주인공은 틀린 직업을 가지고 있고 비밀은 누구나 있듯이 

조금은 부부이야기를 들려주되 조금은 음란한 장면도 그려지면서 

뭐 부부니까 대수롭지 않게 보게 되었던 결과

조금은 불륜도 숨겨져 있었고 조금은 잔인한 장면이 있었어요.


아델장면에선 조금은 글을 보면서 야경증이 라는 병이 무엇인지 검색해본결과

수면장애 같은데 신비롭기도 하고 조금은 잘땐 날카로워질수도 있겠구나 라며 

이런 병이 있구나 라며 새삼스레 처음 느낀 병이름이였던거같아요!



"그건 네가 동화 같은 완벽한 사랑과 해피엔딩을 믿기 때문이야. 하지만 인생은 그렇지가 않아." <P.25>


해피엔딩이라는 단어가 저에게도 있을까라는 생각이 되었던 구절이였어요.

인생은 그렇게 쉽지 않는 해피엔딩으로 드라마처럼 그렇게 만들순 없겠죠

그건 드라마 소재로 우린 전혀 다른 실화속의 인물이기도 한 해피엔딩.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어, 루이즈. 모두가 비밀을 가질 자격이 있어야 하고, 

사람에 대해서 모든걸 다 알수는 없어. 그러려고 하면 미쳐 버릴껄." <P.25>


물론 비밀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걸 들키지 않고 말하지도 못할 비밀일 경우도 있을테니까요

정말 수많은 비밀은 누군가에게 말하여 그 비밀이 털고 일어날수 있다면 

그마저도 작은 비밀일 경우도 있을테죠

그나큰 비밀은 숨기고 숨긴 사람들이 많을꺼같아요


"어쨋든 그녀는 오랫동안 나를 웃게 만들지 못했어요."

그는 다시 나를 보았다. 그의 얼굴이 내 얼굴에 굉장히 가까이 있어서 심장이 가슴 밖으로 터져 나갈것 같았다.

"그럼 왜 함께 있는건가요?"

그 말은 아델에 대한 엄청난 배신 같았지만, 그래도 그를 믿어붙이고 싶었다.

그가 부러지는지 아니면 자책감에 사로잡혀서 떠나거나 뭐 그럴지 알고 싶었다. 내 결심은 이미 무너지고 있었다. 그가 더 이상 머무르면 나는 또 다시 바보짓을 할 게 분명햇다.

"행복하지 않다면 갈라서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시도해 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P.151>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는건 어떻게 생각해보면 쉽고 , 어렵게 둘중 하나다

하지만 시도해보고 아니면 또 다른일로 행복을 찾아가는게 사랑이나 부부로 만들어주는 결실이 아닐까

난 그게 제일 어려운거같다

연애를 하다 보면 이 사람이 어떤걸 좋아하고 적극적이게 스킨쉽부터 닭살이 올라와서 낮설기도 하다

누군가가 사랑을 듬뿍 주고 누군가를 사랑을 듬뿍 받아주는사람도 각자의 사랑법이 틀릴것이다

사랑하는 쪽이 더 양보하고 좀더 스킨쉽을 좀더 하게되는걸까.


진정한 사랑의 길은 절대로 평탄하지 않다. 나는 누구보다도 그걸 잘 안다.

하지만 그래도,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는 진정한 사랑을 믿는다.

정말로 믿는다. 가끔 진정한 사랑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는 항상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는 데 뛰어났다. <P.435>


나는 정말 진정한 사랑을 하려면 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손길을 받을수 있을까?

한번씩은 서툰 나만의 사랑법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의 마음을 전달해보고 싶어지는 <비하인드 허 아이즈> 라는 책이였다.




 ▶ 책소개


세 사람 중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누구이며,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또 누구일까?

영국의 촉망받는 스릴러 작가로 떠오른 사라 핀보로의 첫 번째 성인용 스릴러 『비하인드 허 아이즈』. 진실은 한 가지인데 누구의 입을 통해 말로 전달되느냐에 따라, 각자의 입장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흥미진진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병원에서 파트타임 비서 일을 하는 루이즈는 어느 날 바에서 환상적인 남자를 만나 잠깐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새로운 직장 상사로 재회한 그는 유부남이었고 꿈꾸던 사랑은 시작되지 못했다. 씁쓸한 마음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우연히 조각처럼 아름다운 데이비드의 아내 아델을 만나게 된다.

마음에 두었던 남자의 아내와 친하게 지내도 되는 걸까 고민도 해봤지만, 루이즈는 이미 아델에게 깊은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루이즈는 데이비드와 아델 모두와 점차 가까워지면서 이 멋진 부부 사이에 뭔가가 심각하게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는다. 한 순간에 반한 남자였는데 아델을 통해 듣는 데이비드는 전혀 다른 사람 같았다. 급기야 루이스는 자신이 아델을 도와주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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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센스 4 - 남들과는 '아주 조금' 다른 그와 그녀의 로맨스!
겨울 지음 / 북폴리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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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럴센스 4 ◀

* 저자 : 겨울 , 출판사 : 북폴리오 ,  가격 : 14,000 / 판매 : 12,600 *

 


모럴 센스 라는 책을 읽고

수많은 사랑중에 웹툰으로 들여다 보는건 조금은 웃기기도 하고

음란하게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사랑 로맨스의 바탕으로 그려낸 도서이기도 하다

지우와 지후 라는 등장인물로 인해

부모님이 소개팅을 시키게 되는데요

엄마가 부모를 걱정한다는 사실에 나 또한 그렇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엄마가 슬금슬금 걱정되서 소개팅 장소에 나오게 되고

감시하게 되면서 딸에게 걸리게 된다


깨..물어주라구요? 어멍.. 음란마귀님..오셧지 므애오.

어츄케 보면 변태 인 설정으로 나온 거같은 느낌이애오.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면.

흔적이 남았으면 좋겠다.

이 순간이 영원이 지속되는건 무리니까



그렇다면 하다못해,

이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상처라도 영원히 남길 바란다.



이글이 감동적이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한마디였는데요.

다른 사람들도 이 글을 잘 생각 해줫으면 하는 생각이 바래봅니다.


나는 그런 소심하고 자기 방어적인 사람이다.

계속해서 솟아오르는 자신에 대한 회의감이나 의심을 억누르고,


물론 누구나 생기는 자기 방어는 누구나 잇을것이다.

자기 자신을 믿거나 누굴 믿을 사람이 생긴다면 그 조건은 조금은 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 마저도 자기 방어는 없어질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이나

사랑하는 대하는 방식은 누구나 다 다를것이다



그의 웹툰으로 또 다른 색다른 사랑을 전해주게되고

한번씩 음란마귀가 끼면서도 어멍! 음마님 오셨네 하면서 

웹툰에 집중하게 되고 좋은 말도 많아서 내 눈에 쏙쏙 들어오게 되었던

가을이 다가온 사랑을 전해주는 

색다른 매력에 빠져보게 되는 <모럴 센스 > 라는 책이였던거같다


 


 ▶ 책소개

 

무뚝뚝해 보여도, 늘 남을 생각하는…

지우 씨한테 반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명령 받거나 지배 받는 것을 좋아하는 M성향의 모범사원 정지후와 그의 비밀을 알아버린 회사 동료 정지우. 약속된 3개월의 기한이 다가올수록 지후는 지우를 향한 마음을 숨길 수 없게 된다. 한편 혜나와 우혁 사이에서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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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울어도 되는 밤
헨 킴 지음 / 북폴리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 실컷 울어도 되는 밤 ◀

* 저자 : 헨 킴 , 출판사 : 북폴리오 , 가격 : 13,800 / 판매 : 12,420 *

 



▲ 

괜잖아, 눈물에 잠겨도 돼 <P.20 ~ 21>


나를 위로 해주듯 눈물에 잠기게 될까요? 

눈물이 많을수록 말라 가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 

난 아픈 기억들 위로 매일 혼자 걸어. <P.36~37>


아픈 기억들 위로 받으며 나는 혼자서 나를 막아내고, 나를 막는 법도 배우게 되며

나를 닫으며 혼자 걸어가는 시간이 길수록 더욱더 나는 이 날을 성장할수 있을까요


▲ 

강한 마음엔 상처가 많아 <P.38~39>


강한 마음에 내색은 안하지만 상처들이 가득차 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런 상처를 내색을 안하다 보면 깊은 상처마저도 막을수 있을까 라는 의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세상은 누구도 사람에게 날 다치게 할순 없고,

이게 나의 보호막일줄만 알고 문을 굳게 닫히기도 한다

솔직히 이 상처는 어쩌면 치료가 안되는 경우도 많을것이다.

이 상처를 내색 안하려고 노력하고 노력한다.


나의 마음은 움직이지도 못하면서 오늘도 흔들리기만 한다 <P.50~51>


나의 강한 마음은 누군가에게 악마에게 유혹 된걸까?

아니면 천사에게 유혹 된걸까 라는 생각을 간혹 한다.

흔들리되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토닥여보기도 한다.



난 그 누구도 아닌 나만을 위해 피어납니다. 

그러니 날 꺽지 말고 내버려 두세요 <P.52~53>


나를 가꾸어 갈수 있는 꽃 

그리고 또한 날 사랑으로 안아주는 듯한 꽃을 보았다.

나만 생각하고 나만 배려하는 법

그 후엔 상대방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숨겨둔 네 이야기를 보여줘

하나씩 읽어 가면서 난 너와 더 가까워지겠지.

조금씩 천천히 <P.156~157>


누군가에 마음을 알수 없듯이,
그 사람에게 알아갈려면 수많은걸 알아가면서 알아가게 된다
조금씩 천천히, 누군가의 마음을 알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는 나같은 마음이 없듯이 상대방의 마음이나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밤은 나를 꿈꿔 주세요

아주 작은 꿈이라도 <P.188~189>


나를 꿈꿔주는 작은 꿈..

이 작은 꿈이 무엇일까라는 곰곰함의 생각이 스쳐가게된다.

드림캐처 라는 원에 사람이 들어가 있지만 

이 행운이 나에게 들여다 볼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드림캐처라는 걸 받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실컷 울어도 되는 밤 이라는 책을 읽고

책제목에 마음의 안정을 느끼게 되고 책을 읽어가던중 

짧은 글이지만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글과 그림들이 많았다.

한걸음더 나를 들여다 볼수 있고, 나의 마음을 토닥여주는 위로의 이야기

현실이라는 비트로 몽상과 환상이 들여다 주는 밤이 주는 위로의 이야기

울어도 되는 밤이라니 마음이 슬펐지만 한걸음더 울면 나아질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컷 울어도 되는 밤> 이라는 책이였다.



 ▶ 책소개

 

시각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애플TV의 loupe art 코너에 선정된 일러스트레이터. 뉴욕, 샌프란시스코, 스페인에 있는 이미지 에이전트의 소속 작가로 삼성 갤럭시, 아모레 퍼시픽, 카카오톡 등 국내 기업 프로모션은 물론 유니세프, we work, 다니엘 웰링턴, TED 등 해외 단체에서도 러브콜 받고 있는, 현재 가장 핫한 일러스트레이터인 HENN 작가의 첫 아트에세이가 발간됐다. 

블랙과 화이트, 모노 톤으로만 이루어진 심플한 작화와 몽환적이면서 때로는 위트 있는 상상력을 담은 개성 뚜렷한 그림은 일찌감치 국내외 여러 예술 매체를 통해 소개된 바 있으며 그림 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는 인스타그램에서 60만이 넘는 팔로워를 모을 정도로 공감을 얻고 있다. 매 그림마다 2만 개 이상의 공감을 얻고 댓글이 달리는 것도 놀랍지만 반 이상은 국적 다양한 해외 팬들의 반응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역량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만 선정하는 대림미술관 구슬모아당구장 프로젝트에 개인 전시를 준비 중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가 지금껏 그린 그림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150여점을 선별한 것으로 크게 네 가지 주제로 나뉜다. 스스로에 대한 위로, 관계와 사랑, 꿈으로의 매혹적인 여행, 일상에 여유를 주는 위트 있는 상상이다. 상상력이 마구 유발되는 기묘한 그림에 제목과 짧은 멘트가 어우러져 그림마다 스토리가 느껴지는 것도 큰 매력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들을 관통하는 것은 역시 ‘위로’다. 일상의 상처를 다독이는 상상의 세계, 밤이 주는 위로의 이야기는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것이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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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고바야시 미키 지음, 박재영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  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

* 저자 : 고바야시 마키 , 출판사 : 북폴리오 , 가격 : 13,000 / 판매 : 11,700 * 

 


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라는 책을 읽고

남자와 여자가 사랑해서 연애를 하게 되고 결혼까지 하게된다

하지만 결혼을 하게되면 둘의 사랑은 달달해지지만 아이를 낳으면 여자는 아이에게 관심이 쏠린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남편들이 마니 안보는 경우가 많다.

우리집도 그렇고 우리 언니들도 결혼해서 사는걸 보면 그렇게 보였다

그저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이책을 보면서 결혼이란 생각을 꾸준히 하게 되었다



전업 주부 세데 수와 맞벌이 세대 수의 추이 <P.17>


요즘 결혼을 하게되면 같이 맞게 되는 맞벌이를 들여다 볼수있는데요 

솔직히 남녀가 둘다 일을 하게 되면 집안일은 자연스레 나누어져야만 남녀평등 하다고들 한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남자들은 남녀평등을 이기적이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기도 하다.
남편과 아내의 가사 밑 육아 분담은 각각 나누어져 있는 부부들도 많다

하지만 그게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이 커갈수록 조금은 달라질 경우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

" 누구나 언젠가는 죽게 마련이잖아요. 그게 남편에게 한 마지막 말이 된다면 나 자신이 혐오 스러울거에요.

그래서 아무리 싫은 사람이라도 나쁜 말은 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정신에도 좋거든요.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상상하는 것은 자유에요.

상대방에게 말하지 않으면 용서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어머, 내가 좀 치사한가요?

이렇게 말한 나쓰코는 "남편이 죽기를 바라다니 여전히 뜨거운 사이네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 살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말을 할수 있는거잔항요?

저는 남편보다 차라리 싫어하는 정치가가 죽었으면 좋겠네요" 라며 웃었다.

"이젠 남편을 봐도 아무 생각이 안들어."

아무런 감정도 생기지 않는 존재라는 뜻이다.

남편이라는 존재는 뭘까? 솔직히 더 이상 함께 살 필요는 없지만, 앞으로 결혼식을 올릴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부모가 함께 있는 편이 좋을 것이다. <P.157>


사람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건 정답이다.
누군가는 오래 살고 누군가는 짧게 살거나 어쩔수없이 아프고 죽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나쓰코는 남편의 존재이란 무엇일까라는 말을 전하듯, 나는 이 외로움 속에서 남자를 만나고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게 된다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것이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나쓰코는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참고 참는 여성들의 마음이 아닐까.
 


'낙화난상지' '파경부조' 라는 말이 있다.

'한번 떨어진 꽃은 다시 가지로 돌아 갈수 없다' , ' 깨진 서울은 다시 비추지 못한다.

즉 '한번 저지른 일은 다시 되돌릴수 없다'는 뜻이다. 

과거에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 아내의 머릿속에 

계속 남아 있는 한 남편을 용서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P.183>


무언가에 홀리듯, 이말이 이끌리기도 했고 나를 움직이든 세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 글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사람들은 생각 없이 말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생각을 하지 않고 내뱉은 말에 잘못이 없듯 생각하는 사람들이 간혹 많다.

그래서 이 세상은 나랑 똑같은 사람은 없다는 뜻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게되었다.


사랑의 3원칙 : 고마워,미안해, 사랑해

이기지 않는 3원칙 :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이길수 없다, 이기고 싶지 않다. <P.256>


사람들은 소중한 사람에게도 쉽지 않는 말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라는 단어를 쉽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특별히 애정표현을 잘하는 부모와 애정표현을 잘못한 부모는 각각 다른 아이들이 자라나 사람들에게 애정표현을 하듯이 고마움을 표현하거나 미안함을 표현하거나 사랑을 표현 한다는건 무지 어렵고 어려운 일인거같다.

언제쯤 나는 소중한 사람에게 이런말을 감동적이게 다가가 안아줄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던

<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라는 책이였다.



 ▶ 책소개


남편 따위 없는 게 나아! 

심층 취재! 사랑이 살의로 변한 아내들 

“좀 도와줘요!" 

“난 내일 일하러 가야 해. 그러니 제발 잠 좀 자게 당신이 애 데리고 다른 방으로 가.” 

"어젠 왜 그렇게 늦었어요?" 

"상사가 함께 마작을 하자고 해서 도저히 빠져나올 수가 없었어. 일일이 참견하지 마." 

육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 겪는 여성의 고통은 ‘맘고리즘(Mom+Algorithm)’이란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기-승-전-육아로 귀결된 아내의 삶에 남편은 배려가 없고, 눈치가 없고, 관심이 없다. 맞벌이 부부로 생활하면서도 “육아휴직? 그럼 당신이 먹여 살릴 거야?”라고 말하며 육아는 아내의 일이라 주장하는 남편이 있는가 하면, 억울한 마음으로 커리어를 포기하고 전업주부가 된 아내에게 “아이랑 놀기만 하고 좋겠네”라고 빈정대는 남편도 드물지 않다. 보다 이기적인 남편은 경제력을 과시하며 “나만큼만 벌어 오면 집안일 할게”라며 아내를 무시하기도 한다. 베네세(Benesse) 차세대 육성 연구소에 따르면 ‘배우자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느낀다'고 대답한 아내의 비율은 출산 후 급격히 떨어진다. 임신기에는 아내의 74.3퍼센트가 그렇다고 응답했지만 아이가 태어난 후엔 45.5퍼센트, 아이가 만 1세 때는 36.8퍼센트까지 감소했다(2006~2009년 종단 조사).

청년 고용, 여성 노동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르포 아이를 낳지 않게 하는 사회』, 『르포 보육 붕괴』를 집필한 저널리스트 고바야시 미키는 워킹맘, 전업주부, 중년 여성 등 남편에게 살의를 느끼는 아내 14인을 심층 취재했다. 저자는 그녀들의 삶을 찬찬히 되짚으며 ‘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피해망상에서 비롯된 비윤리적 희망사항이 아님을 설명하고, 독박 육아 및 독박 가사를 피할 수 없는 일·가정 양립의 현주소를 구석구석 조명한다. 또한 아내에게 생명을 위협받지 않기 위한 남편의 행동 지침을 제시하고, 행복의 기초가 되는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한 사회의 의식 변화, 제도 개선을 촉구한다. 

삐걱거리는 부부 관계의 원인을 단순히 성격 차이로 분석하며 정신 수행을 강요하는 기존 도서들과 달리 북폴리오 신간 『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에서 저자는 권위주의 사회가 묵인하고 조장하는 아내의 희생을 면면이 살피며 문제의 근본 원인은 구시대적 성 역할 의식과 그에 따른 남녀 노동 환경의 격차임을 강조한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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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스트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윤정숙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  케미스트 ◀

* 저자 : 스테파니 메이어, 출판사 : 북폴리오 , 가격 : 16,000 / 판매 : 14,400 *

 

 

케미스트 라는 책을 읽고

책의 두께가 730페이지라는 어마어마 하게 나를 자극적이게 움직이게 하였고, 

거기에 스릴러 쪽이라서 무지 집중을 하면 보게 되었지만 

두서없이 부족하게도 메인표지가 나를 이끌었고 주사모양의 심오스러운 상상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먼가가 고급스럽기도 하고 과학적인 비밀요원이 

생존력과 또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담겨져 있었던건 아니였을까요.

이 어마어마한 두께에 스릴러로 이 여름을 자극하게 만들어주고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이 책을 소개하게 되며 어떤 내용을 지니고 있을지 궁금하다면 보게 된다면 

스릴러 쪽으로 흘러 빠지게 될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책표지 뒷편을 보면 절대로 그들이 승리하게 내버려 두지 않을것이다.

그렇게 쉽게 답을 내주지 않을 생각이다.

경국 그들은 그녀를 잡고야 말테지만, 그러려면 끈질기게 노력해야 하고 또 피도 흘려야 할거다 라는 말을 보게된 순간

섬뜩해지면서 이 주인공은 어떤일을 당하고 있었는지 매혹적인 매력을 지니게 된 <케미스트>라는 책이였던거같다.


해피엔딩이라고 말하긴 힘들겠군. 해피엔딩은 내가 당신에게 연락하지 않는걸 의미 할테니. 평생 당신을 내버려두는 게 해피엔딩이겠지. 그리고 그 평생은 길어야 하고,

우리 밑에 있었던 시간만큼 <P.38>


줄리아나 , 나는 당신이 죽는 것을 바라지 않았어. 그랬다면 당신에게 연락하지 않았을거야. 만나고 싶지도 않았겠지. 당신은 지금 당장 나를 죽일수 있는 도구를 적어도 여섯 가지는 몸에 지녔을 테고 그중 하나를 사용할 충분한 이유도 있을테니까. <P.42>




 ▶ 책소개

 

[책소개]

출간 즉시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등극! 

전 세계 1억 독자를 매료 시킨 스테프니 메이어의 귀환, 그녀의 새로운 대표작! 

『트와일라잇』 시리즈 저자 스테프니 메이어의 시크릿 에이전트 스릴러 

『트와일라잇』 시리즈 저자 스테프니 메이어가 새로운 시크릿 에이전트 스릴러로 돌아왔다. 긴장감 넘치는 이 소설에는 격렬하고 매혹적이고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여주인공이 등장한다. 주인공 알렉스가 생존하기 위해 이용하는 각종 지략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게다가 남자들이 지배하는 분야에서 그녀는 최고의 전문가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를 지키고 적을 처단하는 여성 캐릭터를 보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그녀가 불가항력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더욱 그렇다. 

스테프니 메이어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답게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제이슨 본의 영화만큼이나 솜씨 좋게 다룬다. 그러면서 그녀의 주특기인 로맨스도 놓치지 않는다. 스릴러를 사랑하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트와이라잇 시리즈’의 팬들도 또 다른 로맨틱한 커플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여성의 낭만을 집대성한 에드워드와 커다란 녹갈색 눈동자의 대형견 같이 순진무구한 대니얼 비치의 매력을 비교해 보는 것도 이 작품의 재미 요소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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