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무엇인가 - 진정한 나를 깨우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철학 에세이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이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란 무엇인가 ♥ 히라노 게이치로 

 

 

나란 무엇인가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15.01.16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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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란 무엇인가 :: * 저자 : 히라노 게이치로

출판 : 21세기북스 * 가격 : 13,000 / 판매 : 11,700

 



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읽고
조금은 나의 대해 알게되었던 여행이 아니였을까
처음부분은 정말 어렵고 어려웠지만 한장한장 넘겨보면서
한걸음더 다가갈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운일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책에는 개인에서 분인으로 진정한 나를 만나고 사랑하는법을 배우게된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내가 무엇을 하고싶은지 조차 모르는 나에겐
한걸음더 배우게 된 계기가 아니였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정말 자기 자신의 마음을 모른다면 무언가가 문제가 있나라는 생각부터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런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나의 대해 알지는 못한다
진정한 나를 섬세하고 치밀하게 다가갈수 있었던게 아닐까
모든지 잘못은 나와 타인에게 있기도 한다
물론 그렇다 한마디 말은 잘못이 아닌듯이 던지기도 하지만
그 상대방은 상처로 다가오기 마련이지만 그사람과 나의 잘못이라는걸 알려준다

어릴때 너무 많은 상처도 받았고 나를 칭찬보단 낮추기가 먼저였던 나에겐
이책을 보면서 작은 변화와 조금은 나의 대해 알수 있었던 여행이 아니였을까


인간은 여러 가지 얼굴이 있다 이책에서도 몇번이나 되풀이한 구절이나 그러나 실제로는 역설적이지만 인격은 여러개 있어도 얼굴은 단 하나 뿐이다. <P.68>

그렇다 사람들은 각자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듯이 나또한 마찬가지 일것이다 하지만 인격은 단 한가지와 성격도 있을것이다 사람에게 가까이 가는것과 한걸음더 다가갈수 있다는건 어렵기만 할것이다


세상에서 끔직이 싫고 사회에 절망했더라도 자기자신을 좋아한다면 살아갈수 있다 반대로 자기를 좋아할수 없어도 세상살이가 즐거우면 살아갈수 있을지 모른다 문제는 그 양쪽을 다 견뎌낼수 없는 상황이다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마음을 품은 사람에게 일단 자기부터 사랑해라 자신을 소중히 여기라고 말해본들 별의미가 없을것이다. 싫다는 감정은 애당초 불합리하다 단순히 좋아하라고 말해도 네 그래야겠죠 라고 대답할수는 없다 <P.154~155>

정말 그렇다 나또한 그랬던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하루하루가 즐겁지 않고 하루하루가 느리게 가고 힘들고 지친다면 나또한 그런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지도 모른다
이책을 보면서 나는 한걸음더 성장 하길 바라며 나의 발전을 바라는 <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이다



 

줄거리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각으로 파헤친 ‘나’와 관계에 관한 놀라운 통찰
‘진정한 나’는 하나가 아니다.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모든 모습이
‘나’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섬세하고 날카로운 문제의식으로 무장한 일본 현대소설의 새로운 아이콘이자 [결괴], [일식] 등으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히라노 게이치로가 쓴 [나란 무엇인가]는 누구나 마음속 한구석에 품고 있거나 고민해본 적이 있는 자아에 관한 문제를 담담하면서 차분하게 풀어나가는 철학 에세이다. 자신이 어떤 인간인가에 대한 문제는 작가 스스로 오랫동안 고민해온 문제이자 자신의 소설 테마이기도 하다. 그 핵심은 ‘분인주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인격이 단 하나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분명 자신이 머무는 자리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겉으로는 다양한 ‘가면’을 쓰고, ‘캐릭터’를 연기하고, 그때그때 다른 ‘페르소나’를 드러낸다. 그렇지만 그 핵심이 되는 ‘진정한 나’, 즉 자아는 하나다. 바로 여기에 한 인간의 본질이 있고 주체성이 있고 가치가 있다. 과연 그러할까? 히라노 게이치로는 그러한 생각 때문에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어지고 문득문득 자신이 싫어지고 괜히 삶에 지치게 되며, 자신과 마주하는 방법과 마음 편안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분인은 ‘진정한 나’는 단 하나가 아니고, 인간은 상대에 따라 몇 가지 모습으로 변한다는 개념이다. 우리의 일상생활 또는 직장생활을 한번 돌아보라. 혼자 있는 시간을 제외하면 항상 누군가와 마주하고 있다. 그 사람들과 모두 같은 얼굴로 대한다면 과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까? 언제 어디서나 ‘나는 나’라는 식의 태도로 사람을 대한다면 상대방은 물론이고 스스로도 싫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나’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없는 것일까? 히라노 게이치로는 변하지 않는 ‘진정한 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대인 관계에 따른 다양한 모습이 모두 ‘진정한 나’라는 것이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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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1-25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명 그렇다.고! 비겁하다거나 치사하다거나 인간이하라거나 뭐 무어라해도..어쩔수없다.고 느낀다..고 분명
나에게도 상대에 따라 쓰는 가면이 있다고..좀더 친절...덜 친절. 안친절.무뚝뚝.지나감...등의..여러 얼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