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오키나와 - 최고의 오키나와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6~2027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9
이주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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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프리한19라는 프로그램에서 오키나와에서는 스테이크로 해장한다는 내용을 보고 정말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일본 본섬 사람들도 특이해하는 문화라 하였다. 오키나와는 일본 본섬에서 떨어져 있기도 하고, 고대에는 아예 다른 왕국이었기에 (류큐 왕국으로 알고 있다.) 일본 본섬과 문화와 언어를 비롯한 많은 것들이 차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의 제주도처럼 일본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휴양지지만, 문화는 이색적으로 차이가 나는 그런 곳이니 제주도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느껴지리라.


일본 휴양지를 여행하는 느낌으로 여행을 하고 싶다면 오키나와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오키나와에 추라우미 수족관에 아이들이 좋아할 현존하는 가장 큰 어종인 고래상어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아이와 여길 꼭 가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나뿐이 아니었는지 추라우미 수족관은 많은 사람들에게 오키나와 여행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적인 곳이라고 하였다.

오키나와의 성수기는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 9~10월 초 중순에 해당하고,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2시간 15분~30분 정도면 도착한다 하였다.

태평양 전쟁 이후 미국이 들어오면서 오키나와에 미국의 스테이크가 전해지고, 오키나와만의 스타일로 정착이 되어 스테이크집도 많이 생기고 해장으로 스테이크를 먹을 정도로 익숙해진 문화라 하였다. 국제거리에 한집건너 한집이 스테이크를 파는 수준이라 할 정도로 스테이크집이 많다 하는데, 오키나와 스테이크를 꼭 맛보러 갈 곳들이구나 싶었다.

타코 라이스도 오키나와 음식 중 하나라 하였고 포크타마고란 음식도 있었는데 얼핏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먹을 법한 스팸라이스 같은 밥이었다. 스팸과 얇게 구운 달걀을 밥과 김으로 감싼 오키나와식 아침이고 오키나와에서 포크라 하면 일반 돼지고기보다 통조림 햄이라는 뜻으로 통한다고 하였다.


저자분이 무려 10회나 오키나와 여행을 즐길정도로 자주 다닌 곳이기에 2025년 11월까지의 생생한 최신정보로 가득 채운 오키나와 여행가이드북인 프렌즈 오키나와에는 오키나와 여행이 처음이라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쏠쏠한 정보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오키나와는 본섬 하나로만 이뤄진 여행지가 아니기에 근처 섬들과 함께 여행을 할 수도 있지만, 일주일 이하 짧은 일정이라면 본섬 하나만 둘러보는 일정으로도 시간이 충분할 것이라고 소개되었다. 아이, 부모님, 친구와 함께 하는 다양한 여행 일정이 코스로 추천되어 있어 선택하기 좋았고 주로 렌터카를 직접 몰고 여행하게 되어 있었는데 렌터카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2박 3일 뚜벅이 코스도 소개되어 있었다.

kkday, 와그 등에서 찾을 수 있는 버스 투어를 활용하면 운전에 대한 부담없이도 편하게 오키나와를 즐길 수 있다 하니 렌터카 걱정하지 않고 오키나와 즐기기도 가능한 방법이라 좋았다.

오키나와 남부에서 둘깨자라면 서러울 대표적인 카페라는 하마베노차야에는 바닷물이 카페앞 백사장 2~3m까지 들어올 정도로 멋진 곳에 위치해있다 하였다. 바다가 코앞인 테라스석에 앉아 커피와 브런치를 즐기면 얼마나 즐거울까 싶어지는 곳이라 기대가 되었다.

또 오키나와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어 유명하다는 가쓰렌 성터는 오키나와 성 중 가장 오래된 성이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라 하니 이 곳도 오키나와 여행에서 꼭 들러볼 곳이구나 싶었다.


아직 못 가본 오키나와인데, 일본 속의 또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자, 아열대기후라 사계절 휴양지의 느낌이 가득한 곳으로 관광하기 좋은 그런 곳이라 꼭 한번 여행해보고픈 곳이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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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가 세상에서 제일 쉬웠어요
이창현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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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당시 168cm, 88kg 무게였던 몸무게가 6개월만에 72kg이 되었고, 1년 후 요요 없이 체중을 67~68kg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먹고 싶은 것들을 즐기면서 먹고 운동하지 못하는 기간이 있어도 살이 전보다 적게 찐다는 저자 분의 글

다이어트가 세상에서 제일 쉬웠어요.

다이어트를 평생 해야할 정도로 살빼기가 힘든 사람들에게는 다이어트가 쉽다라는 말이 참 잔인하게 들린다.

이 책의 저자 분 역시 평생 비만이었고, 50번이 넘게 도전하지만 실패했던, 다이어트가 절대 쉽지 않은 사람이었지만 본인만의 방식을 찾아, BTS 다이어트가 이름붙이고, 실천하면서 살을 빼게 된 것이라 한다.

한번도 살쪄보지 않은 사람의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말보다, 직접 실천해서 많은 살을 빼본 경험담에 우리가 더 솔깃하게 되는 것은 생생한 체험 이야기라 그럴 것이다.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책을 낸 분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놀랍게도 12만 구독자와 함께 하는 유튜브 채널 드림코치 이창현의 운영자이자, 200회 이상 자기계발 강연자로 활동중이고, 저서로 14권이나 출간한 분이라 하였다.

다이어트의 성공만으로 이 많은 일들을 이뤄내신 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이 분의 변화가 정말 놀라운 것은 사실이었다.

파트1에서는 다이어트의 원리, 꼭 알아야할 살 빠지는 원리 등을 소개하고 있었고

파트2에서는 BTS 다이어트의 5가지 핵심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다.

파트 3에서는 작지만 소소한 다이어트 꿀팁 63가지를 설명해주고 있었는데 소소하게 알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모르고 있는 부분도 있었고 꼼꼼히 따라하며 지금의 해이해진 마음을 다스릴 필요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파트 4에서는 본격적으로 실천하는 BTS 다이어트 4주 플랜 및 유지기와 플래너까지 소개가 되어 있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정말 당연한 사실임에도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와닿는게 달랐는데 이 책은 팍 와닿게 직관적으로 설명을 해준달까?

많이 먹어서도 살찌지만 자주 먹어서 더 살이 찐다.

그래서 공복시간을 길게 하는 간헐적 단식을 해야하는 것이다.

저자 분은 이 원리를 알고 처음에는 식사 중간에 먹는 간식을 모두 끊었다고 한다. 아메리카노와 차와 물만 그 사이에 마셨다고 한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지방연소 시간을 늘리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며 건강한 몸으로 되찾았다고 한다.

간헐적 단식도 그렇지만, 낮에 식사하는 시간 사이사이에도 입이 땡긴다고 간식을 챙겨먹곤 했는데 자주 먹는 음식도 인슐린을 분비하게 하여 더 살이 찌게 되는 상황이라 하니 식사 시간에만 정해진 양의 식사만 하고, 간식도 끊고, 저녁에는 더더욱 무언가를 먹지 않아야겠구나, 정말 중요한 것을 다시 다짐하게 되었다. (재작년부터 시작한 다이어트가 작년부터 계속 정체기라 요즘 참 힘들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체크하며 동기부여가 되는 부분들을 찾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저자 분이 말하는 나쁜 음식 7가지는 설밀술튀초나담이었는데 설탕, 밀가루, 술, 튀김, 초가공식품, 나트륨, 담배였다.

담배와 술은 안 마시니 괜찮은데 그 밖의 것들이 문제였다. 살빼야지 하면서도 막상 잘 못 끊었던 것들. 의식적으로 끊도록 노력해야지 다이어트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겠구나 싶었다. 여기서 말하는 초가공식품은 공장에서 공산품 형태로 나오는 대부분의 것이라 하였다. 라면, 과자, 햄, 소시지, 아이스크림, 초콜릿, 사탕, 탄산음료, 케첩, 마요네즈 등을 말한다 하였다.

또 체중감량의 80%는 식단, 20%가 운동이다라고 하였다. 운동은 다이어트도 도움이 되지만 근육을 지키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역할을 하므로 유산소 운동으로 체력을 높이고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지키며 기초대사량 높이는 것을 신경써야한다 하였다.

운동을 한다고 걷기 운동인 유산소 운동만 해왔는데 근력 운동에도 신경을 더 써야함을 알 수 있었다.

또 헬스클럽을 다니지 않아서 인바디를 측정하고 싶어도 어디서 받아야할지 몰랐는데 왠만한 지역 보건소에서 무료나 1000원 정도 요금으로 인바디 측정을 할 수 있다는 정보도 소개되어 있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근육량, 내장 지방 수치 등도 알 수 있어서 좋은 인바디는 다이어트 시작과 중간 중간 체크하면서 실천하면 더욱 좋을 데이터였다.

채소 듬뿍 샐러드를 먹을 때도 초반에는 시판 소스를 다양하게 활용하곤 했는데 소스의 칼로리가 상당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 책에서도 마요네즈나 단 소스는 피하고 올리브유를 기반으로 한 직접 섞은 소스를 만들어 쓰기를 추천하고 있었다.

직접 만들기 힘들다면 당류 3g이하, 지방 10g 이하, 나트륨 300mg 이하의 건강한 소스를 찾아 사용하라고 되어 있었다.

뻔한 이야기가 가득한 다이어트 책들도 있겠지만 이 책은 내게 뻔하게 느껴지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는 느낌이라 좋았다.

나 역시 살을 뺄때 특정 약을 쓰거나 엄청 초단기에 살을 빼는게 아니라 다이어트 약이나 한약을 먹지 않고, "내 의지로 식단과 운동을 통해 천천히 빼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그 실천 과정이 힘들다는 것인데, 힘들다는 것이 그 의지를 어떻게 이어가는 것인가가 힘든 것이기에 단기간에 엄청 많이 빼려고 욕심을 부리고 과한 운동, 과한 식단을 들이밀기 보다 천천히 실천하고, 운동을 이어나갈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내가 잊고 있거나 실천 못하고 있던 소소한 부분들을 다시 짚어주고, 원리까지 생각하게 해주어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꼼꼼히 챙겨서 다시 다이어트 리스타트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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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사건과 인물이 보이는 세계사 연대기
아즈하타 가즈유키 지음, 한세희 옮김 / 보누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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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좋아할 것 같고, 세계사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든 책

한 입에 삼키는 1만년 세계사, 읽자마자 사건과 인물이 보이는 <세계사 연대기> 입니다.

역사적 사건, 사실 등을 기억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시간 순서인데요.

역사의 흐름을 자세히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중요 연대를 시대순으로 정리하는게 꼭 필요하고,

실제 시험에서도 세계사 시험 등에는 시대순으로 정리한 역사 이야기가 정말 중요하게 다뤄지는데요. 세계사를 공부하다보면 나무를 보느라 숲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시대순, 시간순서대로 기억을 할 수 있으면 나중에 정리하기에도 좋고, 역사를 한 눈에 꿰뚫는데도 큰 도움이 되지요.

그래서 이 책에도 주요 연대를 시대순으로 한번에 정리해둔 세계사 총정리 연표가 수록되어 있어 한번에 총정리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고요.(연도 사건 수록 페이지를 모두 표시하여 찾아보기, 동시대 비교 및 정리, 암기 등에 두루 활용이 가능합니다.)

중학교때도 세계사를 배웠고, 고등에서도 세계사를 (선택과목으로 고른 경우) 배울 아이를 위해 신청한 책인데, 이런 책이 있다 하니 보고서 반가워하더라고요. 살짝 훑어보더니 그래도 아직도 기억나는(중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있다 하던데요. 중학교때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기억하고, 다시 연대순으로 기억하는데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되겠다 싶었네요.

시대순 구성으로 중요 사건, 인물 등이 구성되어 있는 책이라 세계사 주요 사건과 시대적 배경, 역사 인물들의 활약상 등을 더 분명하고 한눈에 보기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중요 사건 연도와 배경, 그 사건의 경과 및 외정, 참고할 내용 등이 기록되어 있고, 그 옆에 기억해야할 내용이 푸른 색으로 따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크게 대단원처럼 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각 장 말미에 문화사 체크라고 해서 문제와 답이 주어져 있고요. 앞서 배운 내용들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를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체크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있었습니다.

세계사 연대기는 말 그대로 세계사 학습에 필요한 중요 사건의 연대기로 구성된 책이기 때문에 스토리텔링으로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책이라기보다 학습에 도움이 되는 참고서와 같은 책이었습니다. 우리 아이 세계사 학습에 필요할 것 같아 책장에 꽂아두고 세계사 공부에 도움받기 위해 수시로 찾아보라 할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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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는 공부는 시스템이다 - 초단기 합격의 신이 알려주는 5가지 절대 법칙
이형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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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는 인터넷이 잘 발달된 때도 아니었기에 공부법에 대해 검색해볼 길은 따로 없었고 책도 그다지 많이 나와 있던 때가 아니었다. 인강도 지금처럼 다양하게 나와 있지않아서 EBS 인강 듣는 정도거나 학원, 과외 등을 활용하는게 사교육의 전부였다. 물론 부모님 세대에 비하면 교육 환경이 훨씬 개선된 세대이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 아이들에 비하면 제약이 많았던 때가 아니었나 싶다. 지금은 정말 인터넷으로 많은 것들을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있고 성공한 합격생들의 공부법 등이 책이나 영상, 인터넷 자료 등으로도 굉장히 많이 나와 있어서 참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아이가 수험생이 되다보니 갑갑한 마음에 뭐라도 좀더 찾아보게 되고 찾아 읽게 되는 그런 상황.

그런 내 눈에 딱 뜨인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합격하는 공부는 시스템이다. 그렇게 공부하면 망합니다 라는 띠지 문구가 충격으로 와닿았던 책.

음. 우리 아이 공부법이 문제가 있긴 있는 건데 어떻게 고쳐줘야 잘 따라올까? 이 책을 읽고 배워봐야겠구나 싶었다.

이 책의 저자인 이형재님은 서울대 경제학부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우선 여기에서 아, 그럼 천재의 이야기니까? 보통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거 아냐? 할 수 있겠지만, 뭐라도 성공한 사람이 분석한 이야기에 대해 좀 알아볼 필요성은 있지 않겠는가? 여기서 맥을 끊지 말고 좀더 집중해서 배울 것을 찾아봐야겠다 싶었다.) 대학 재학 중 1년만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시험의 대가이자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10여개 이상 시험에 초단기 합격한 신림동 전설이라는 분이라 하였다. 휴, 정말 부럽구나.

본인 말에 의하면 학창시절부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그 과정 끝에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게 되었다 한다. 여기 밑줄쫙.

내가 배우고 싶었던 공부법을 샅샅이 찾아보자.

효율적인 공부법에 대해 강의도 하고, 카페를 운영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상담도 해본 결과, 공부법을 알려줘도 수험생들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비효율적인 공부법을 고수하거나, 이미 스스로 고쳐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경우도 있고 성격, 환경, 시간 관리 등 여러 여건때문에 외적으로 영향을 받아 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였다. 무엇이 원인인지를 찾아봐야겠구나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었다.

또한 이 책의 좋은 점은 반드시 합격하는 사람들과 시험에 떨어지는 사람들의 특징을 비교 분석해놓은 점이었다.

내 아이가, 혹은 내 자신이 무언가 중요한 시험을 대비해야하는데 자꾸 떨어진다 하면?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합격하는 사람들의 방법으로 바꿔볼 필요가 있는게 아니겠는가?

아이가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짧지 않은데 효율은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보였다.

책상 앞에 앉아있지만 낭비되는 시간이 참 많아보였는데 이 책에서도 소비성 시간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었다.

감정소모, 집중력 없이 앉아있는 시간, 이동하는 시간 등을 소비성 시간이라 하였고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소비성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잘 알고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저자 분의 경우 아침에 공부하기 좋은데 따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할 경우 아침을 먹으며 공부를 하고, 토요일 오전 3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는 등, 소비성 시간을 알차게 활용해서 한 학기에 12학점을 수강해서 전과목 A +를 받았다고 한다. 미국회계사 시험 응시에 요구되는 학점을 그렇게 날려버릴 수 있는 소비성 시간만으로 채웠다는 것이었다.

정말 중요한 예비고3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

남들은 윈터스쿨에 들어가 하루종일 공부한다거나, 독재를 다니는 등 뭔가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 아이는 집에서 학원 및 스카를 다니며 공부를 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긴장감이 많이 떨어지지 않나 싶은데, 여기에 효율까지 떨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되었다.

직장, 혹은 학교를 다니는 와중에도 또다른 공부를 위해 짜투리를 알차게 활용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구나 하는 것을 알려줘야겠다 싶었다.

이 책은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어른들은 물론 중학생 고등학생들도 읽으며 공부법에 대해 배워보는 책이기도 하였다.

모든 입시 및 시험 대비에 제대로 된 합격법을 위한 공부의 자세는 어떤것이 필요한가를 배워보는데, 내 모습은 합격할 모습인지 아닌지를 생각해보고 반성하게 되고 깨달음을 얻게 될 그런 책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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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그리니까 그곳이 보인다 - 스케치북이 이끈 길 위의 감정 연대기
손혜진 지음 / 아트앤플레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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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그림그리기를 참 좋아했던 때가 있는데 자라면서는 그림에 대한 꿈을 접고 다른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다.

중학생이 되는 조카가 그때의 나처럼 그림그리기를 참 좋아하고, 조카는 나와 다르게 그림을 여전히 사랑하고 꾸준히 그리고 있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용도로 그 실력을 멋지게 뽐내는 것을 보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부러운 감정이 들기도 하였다.

현실을 생각하느라 선택했던 전공. 대학에 와서도 나는 꿈이 화가야,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었다. 지금 더 그리지 못한다면 나중에 화랑이라도 꼭 운영하고 싶다고 말한 친구였다. 우리 전공으로는 돈을 벌어서, 결국 꿈인 미술로 잇고 싶다 말한 동기였다.

일찌감치 접어버린 꿈이었지만, 멋진 그림을 보면 여전히 설레고 기분이 좋아진다.

걷고 그리니까 그 곳이 보인다는 그래서 보고 싶은 책이었다.

표지부터 묘하게 사람을 잡아당기는 그 끌림이 있었기에.

어반 스케치라는 이름을 접하고 작가 분이 홍대 미대에서 공부한 분이시기에 전공이니까 그런 경험도 있으신 거구나 싶었는데

작가분 또한 어반스케치를 뒤늦게 알고 삶의 힘들었던 틈바구니에서 내가 좋아하는 두가지 산책과 드로잉을 함께 할수 있다는 것에 반해 어반스케치 강좌를 등록하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후반생의 절친을 반드시 사람으로 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 왜 이리 와닿던지

나 역시 사람도 좋아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왔다 싶었던 사람에게 심하게 데이기도 하고, 나이 들면서 굳이 그렇게 억지로 끊어진 연을 이어 붙일 필요가 없다라는 생각도 들면서, 그 시간이 참 허무하고 아깝다란 생각마저 들었다.

여전히 좋은 사람은 좋지만, 믿었던 만큼 실망이 큰 사람도 있었기에 내가 기댔던 그 시간이 너무 아쉽게 느껴졌는데 인생에 반드시 사람만을 기댈게 아니라 뭔가 내 자신을 위로한 다른게 있을 수 있다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워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산책, 거기에 그림이라니

작가분같이 잘 그릴 용기도 없거니와 자신감은 더욱 부족해서 힘들겠지만 이렇게 예쁜 그림은 조금씩 그려보고픈 생각도 들었고, 그림으로 내 비워진 마음을 채워보기 시작한다는 것에 대해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생각해봐도 좋겠다 싶어졌다.

작가분도 들으셨다는 퀵드로잉 수업을 들으면서 나만의 취미생활을 가져보면 좋겠다 싶어졌다.

작가분의 혼어반, 혼자 도심에 나가서 스케치하고 그림그리기의 첫 경험과 두번째 실패 경험담 등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좁은 골목길이 누군가에게는 식상하고 평범한 공간일 수 있겠지만 스케치북에서는 이렇게나 예쁜 그림이 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사람들이 살고 있는 생생한 곳이다보니 택배차량이나 차가 지나갈 수도 있고 그림 그릴 공간이 나오기 어려운 곳일 수 있겠구나 하는것도 알 수 있었다.

바쁘게 사는 동안에는 그저 스쳐 지나가기만 하던 곳을, 그림을 그리기 위해 지켜보면서 그 곳의 매력을 알게 되고 산책 나온 동네 주민들과 대화하면서 그들의 따뜻함을 알게 되고, 어반스케치를 하기 전에는 미처 몰랐을 새로움을 작가분은 깨닫게 되었고 독자인 나는 그 분의 재미난 글과 멋진 그림을 사진과 비교해보면서, 아, 이런 곳이 이렇게 예쁘게 담길 수 있구나 하는 새로운 시각을 또 배우게 되었다.

"천천히 그리다 가요. 마음 편히."

그제야 알았다. 내가 낯선 이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바쁜 도로 옆 길바닥에서조차 마음 편히 그림에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를.

그것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나를 바라봐 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타고난 성향이 내성적이고 소심하여 낯선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어려울지라도, 결국 '나를 바라봐 주는 시선'이 없는 공간은 불안과 외로움이 출렁리는 곳이라는 것을. 129p

직장에 다니느라 바쁠 때는 바빠서 시간이 없었고, 나중에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게 참 많구나 싶었는데 막상 시간적 여유가 생긴 지금은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하는 것이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야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배우는 것도 온라인이나 책을 통해 배우고 싶고, 더는 인연을 늘리지 않은 채 그저 나를 둘러싼 작은 테두리 안에서 생활하려 하였는데 스스로 내성적이다 표현한 작가분의 변화된 모습을 보니 나도 한발자국 나서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작가분처럼 혼어반을 자신있게 해낼 수는 없겠지만 이런 그림을 집에서라도 그리고 싶다, 풍경을 보고 그려보고 싶다, 그림이 아니면 다른 무엇이라도 내 자신을 소모하며 빠져들 수 있는 무언가를 해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해가 시작되는 지금 이 순간 읽기 딱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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