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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가 세상에서 제일 쉬웠어요
이창현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평점 :


시작 당시 168cm, 88kg 무게였던 몸무게가 6개월만에 72kg이 되었고, 1년 후 요요 없이 체중을 67~68kg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먹고 싶은 것들을 즐기면서 먹고 운동하지 못하는 기간이 있어도 살이 전보다 적게 찐다는 저자 분의 글
다이어트가 세상에서 제일 쉬웠어요.
다이어트를 평생 해야할 정도로 살빼기가 힘든 사람들에게는 다이어트가 쉽다라는 말이 참 잔인하게 들린다.
이 책의 저자 분 역시 평생 비만이었고, 50번이 넘게 도전하지만 실패했던, 다이어트가 절대 쉽지 않은 사람이었지만 본인만의 방식을 찾아, BTS 다이어트가 이름붙이고, 실천하면서 살을 빼게 된 것이라 한다.
한번도 살쪄보지 않은 사람의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말보다, 직접 실천해서 많은 살을 빼본 경험담에 우리가 더 솔깃하게 되는 것은 생생한 체험 이야기라 그럴 것이다.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책을 낸 분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놀랍게도 12만 구독자와 함께 하는 유튜브 채널 드림코치 이창현의 운영자이자, 200회 이상 자기계발 강연자로 활동중이고, 저서로 14권이나 출간한 분이라 하였다.
다이어트의 성공만으로 이 많은 일들을 이뤄내신 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이 분의 변화가 정말 놀라운 것은 사실이었다.
파트1에서는 다이어트의 원리, 꼭 알아야할 살 빠지는 원리 등을 소개하고 있었고
파트2에서는 BTS 다이어트의 5가지 핵심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다.
파트 3에서는 작지만 소소한 다이어트 꿀팁 63가지를 설명해주고 있었는데 소소하게 알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모르고 있는 부분도 있었고 꼼꼼히 따라하며 지금의 해이해진 마음을 다스릴 필요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파트 4에서는 본격적으로 실천하는 BTS 다이어트 4주 플랜 및 유지기와 플래너까지 소개가 되어 있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정말 당연한 사실임에도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와닿는게 달랐는데 이 책은 팍 와닿게 직관적으로 설명을 해준달까?
많이 먹어서도 살찌지만 자주 먹어서 더 살이 찐다.
그래서 공복시간을 길게 하는 간헐적 단식을 해야하는 것이다.
저자 분은 이 원리를 알고 처음에는 식사 중간에 먹는 간식을 모두 끊었다고 한다. 아메리카노와 차와 물만 그 사이에 마셨다고 한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지방연소 시간을 늘리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며 건강한 몸으로 되찾았다고 한다.
간헐적 단식도 그렇지만, 낮에 식사하는 시간 사이사이에도 입이 땡긴다고 간식을 챙겨먹곤 했는데 자주 먹는 음식도 인슐린을 분비하게 하여 더 살이 찌게 되는 상황이라 하니 식사 시간에만 정해진 양의 식사만 하고, 간식도 끊고, 저녁에는 더더욱 무언가를 먹지 않아야겠구나, 정말 중요한 것을 다시 다짐하게 되었다. (재작년부터 시작한 다이어트가 작년부터 계속 정체기라 요즘 참 힘들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체크하며 동기부여가 되는 부분들을 찾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저자 분이 말하는 나쁜 음식 7가지는 설밀술튀초나담이었는데 설탕, 밀가루, 술, 튀김, 초가공식품, 나트륨, 담배였다.
담배와 술은 안 마시니 괜찮은데 그 밖의 것들이 문제였다. 살빼야지 하면서도 막상 잘 못 끊었던 것들. 의식적으로 끊도록 노력해야지 다이어트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겠구나 싶었다. 여기서 말하는 초가공식품은 공장에서 공산품 형태로 나오는 대부분의 것이라 하였다. 라면, 과자, 햄, 소시지, 아이스크림, 초콜릿, 사탕, 탄산음료, 케첩, 마요네즈 등을 말한다 하였다.
또 체중감량의 80%는 식단, 20%가 운동이다라고 하였다. 운동은 다이어트도 도움이 되지만 근육을 지키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역할을 하므로 유산소 운동으로 체력을 높이고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지키며 기초대사량 높이는 것을 신경써야한다 하였다.
운동을 한다고 걷기 운동인 유산소 운동만 해왔는데 근력 운동에도 신경을 더 써야함을 알 수 있었다.
또 헬스클럽을 다니지 않아서 인바디를 측정하고 싶어도 어디서 받아야할지 몰랐는데 왠만한 지역 보건소에서 무료나 1000원 정도 요금으로 인바디 측정을 할 수 있다는 정보도 소개되어 있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근육량, 내장 지방 수치 등도 알 수 있어서 좋은 인바디는 다이어트 시작과 중간 중간 체크하면서 실천하면 더욱 좋을 데이터였다.
채소 듬뿍 샐러드를 먹을 때도 초반에는 시판 소스를 다양하게 활용하곤 했는데 소스의 칼로리가 상당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 책에서도 마요네즈나 단 소스는 피하고 올리브유를 기반으로 한 직접 섞은 소스를 만들어 쓰기를 추천하고 있었다.
직접 만들기 힘들다면 당류 3g이하, 지방 10g 이하, 나트륨 300mg 이하의 건강한 소스를 찾아 사용하라고 되어 있었다.
뻔한 이야기가 가득한 다이어트 책들도 있겠지만 이 책은 내게 뻔하게 느껴지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는 느낌이라 좋았다.
나 역시 살을 뺄때 특정 약을 쓰거나 엄청 초단기에 살을 빼는게 아니라 다이어트 약이나 한약을 먹지 않고, "내 의지로 식단과 운동을 통해 천천히 빼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그 실천 과정이 힘들다는 것인데, 힘들다는 것이 그 의지를 어떻게 이어가는 것인가가 힘든 것이기에 단기간에 엄청 많이 빼려고 욕심을 부리고 과한 운동, 과한 식단을 들이밀기 보다 천천히 실천하고, 운동을 이어나갈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내가 잊고 있거나 실천 못하고 있던 소소한 부분들을 다시 짚어주고, 원리까지 생각하게 해주어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꼼꼼히 챙겨서 다시 다이어트 리스타트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