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예전 우리 조상들이 밥을 정말 많이 먹었다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실로 그 양은 어마어마한 정도였음을 이 책에서 알 수 있었다.
현대인의 밥 한공기 용량이 300~350g이었는데 고구려인의 밥그릇 용량이 1300g이었다고 하니 정말 놀라웠다.
조선시대의 밥그릇 용량도 대략 650~700g이었다고 한다.
요즘은 고기도 많이 먹으니 밥과 나물류 등만 먹었던 선조들에 비하면 밥 양이 줄어든게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밥 공기 차이는 이렇게나 차이가 남을 새로이 알게 되었다.
이 외에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15대 조상인 반석평 이야기도 여기에서 나는 처음 접했다.
조선시대에 전국 도지사인 관찰사를 두루 역임하고 서울 시장인 한성부 판윤에 장관인 판서까지 한 인물인데
그의 신분이 대단하게 조명되는 까닭은 시작이 노비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비 출신으로 시작하여 신분질서가 엄격했던 조선시대에 정2품 고위직까지 오른 이라고 하니 정말 놀라웠다.
이 외에도 알고보면 흥미로울 다양한 한국사 그 뒷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는 책
한걸음 더 들어간 한국사
역시나 우리 아이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이 책 뭐지? 하고 흥미를 바로 보였다.
엄마부터 읽고 너도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