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를 경영하라 : MZ세대 리프레임 - MZ 리더가 바라본 MZ세대 경영법
김가현 지음 / 라온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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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산업이 커지고 대부분이 인터넷, 플랫폼, 스마트폰으로 진화하고 있는 요즘의 MZ세대의 영향력을 날로 커지고 있다. 플랫폼에서의 재미간편함을 추구하는 MZ세대가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들고 있다. 이들은 아직 자산과 소득이 적지만 과감한 레버리지(대출)로 소비와 투자에 적극적이다.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로 주식과 암호화폐 상승장을 주도하기도 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며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며 남과는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가치관과 소비성향에서 이전 세대와 차이를 보이는데, 소유보다는 공유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며 브랜드보다는 개인의 취향을 더욱 중요시하여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책은 전남CBS 아나운서로 시작해 PD,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IT 전문지 기자, MCN 메이저스 네트워크 대표. MZ 세대를 위한 IT·테크 분야 틱톡커 뉴즈로 활동하고 있는 김가현 저자가 대한민국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른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경영 전략을 제시하며, MZ세대가 중심축이 된 조직에서 최상의 직무 효율성을 달성하는 방법과 그들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은 MZ세대의 독특한 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므로 현대 경영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다는 평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MZ세대의 다양한 특성 분석, 성과 극대화 방법, 실제 기업 사례 연구, MZ세대 리더의 특성 등을 다루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MZ세대의 사고방식과 직장 생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눈이 뜨이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업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이다.”(p.123) 라고 말했다. 장기적인 큰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은 단기적인 작은 이익은 과감히 포기할 줄 안다. 사업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이다. 멀리보고 조금씩 조금씩 뛰어간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정도와 원칙중심경영이 가능하고 그 결과 신뢰받는 기업을 만들 수 있다. 당장 눈앞의 변화가 아닌, 장기적이고 점진적인 변화를 만들려면 더 긴 호흡으로 함께 달릴 수 있도록 조직원들의 내재적 동기에 집중해야 한다.

 

옛날처럼 무턱대고 노력만하고 열정이나 끈기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열정과 끈기로 지금까지 견뎌내고 있다. 지금의 시대에 원하는 결과를 내는 사람은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전략적으로 행동한다. “죽기 살기로 일하면 성공 한다는 법칙 또한 이미 통하지 않는다. 죽기 살기로 일만하다가는 병만 얻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MZ세대는 어떻게 일하는 방식이 나의 행복에 직결될까라는 본질적 물음을 가슴에 품고 자신만의 삶을 개척해 간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 흥분되고 기대되는 것, 사명감을 느끼게 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 일에 몰두한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력이 발휘되고 오랜 시간 일해도 괴롭거나 지겹지가 않다. 그들은 모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자기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한다. 그것이 자신을 대담한 발상, 행동으로 이끈다. 그러다 거기에 걸맞은 능력이 붙으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선순환이 생긴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깨닫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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