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시간 관리 책에서는 일정 안에 최대한 많은 일을 빽빽이 끼워 넣라고 말 합니다. 
이런 전형적인 충고야말로 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을 미루게만드는 이유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리하게 많은 일과 약속을 잡는 바람에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정표를 마치 훈장처럼 여깁니다. 그렇게 일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무엇을 해냈는지‘가 아니라 ‘매주 몇 
시간을 일했는지‘가 중요한 것처럼 느껴지기도하죠.
 그저 소셜 미디어를 둘러보기만 해도 ‘#바쁨‘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은근히 자랑하는 말투의 새 글을 무수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해 보면, 그들은 결코 수십 개의 프로젝트를 곡예하듯 굴리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자신들이 무엇을 잘하는 지 확인하고, 베스트셀러 작가 게리 켈러 Gary Keller가 《원씽》에서 책과 같은 이름을 붙인 개념과 관련이 있는, 몇 가지 활동에 몰두합니다.
제 얘기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셨나요?
 바로, 매일 해야 할 일의 목록이 수십가지 업무와 프로젝트로 가득 채워져 있다면 미루는 버릇이 생기기 쉽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부담이 너무 커서 많은 여러 가지 활동을 뒤로 미룰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그리고 흔히 여러분이 뒤로 미룬 일들은 삶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아주 극소수의 핵심 프로젝트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죠.
몇 가지 사항에만 중점을 둔다면, 일관되고 생산적인 조치를 취하기 쉽습니다. 이를 실행하는 데 가장 좋은 전략은 25-5 법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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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미뤄 둔 일들, 프로젝트들 혹은 습관들을 하나씩 적어 보세요. 활동의 규모나 범위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그저 어떤 이유에서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지연시킨 일이 있다면 모두 적어 보는 겁니다.
‘둘째, 일을 미루면서 스스로 내세운 이유를 적어 보세요. 자기 자신밖에보지 않을 테니 솔직해져도 괜찮습니다. 미국 드라마 한 시즌을 몰아 보고 싶어서 운동을 빼먹었다고요? 그렇다면 그 이야기를 그대로 적어 보는 겁니다.
셋째, 스스로 내세운 이유들을 살펴보고 내가 조금 전에 설명한 여덟 가지이유들과 비교해 보세요. 여기서 잠깐 막히는 기분이 드는 분들을 위해 그 이유들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 완벽주의자라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귀찮아서
• 나중에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 주의를 빼앗는 것들이 많아서
 시간이 늘 부족해서· 진실과 마주하는 게 두려워서
• 즉각적인 보상을 얻으려고 해서·
 일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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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자신감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사회적 가치가 있다는 것은 곧 사회에 쓸모가 있다는 뜻이다. 이런 사회적 쓸모를 찾기 위해서는 각자에게 능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부의 경우 농사를 지을 
능력이 있어야 한다.
사람의 가치를 뒷받침해주는 능력과 관련된 용어가 바로 
‘자기 효능감(self-efficacy)‘이다. 
자기 효능감이란 간단히 말해 나에게 능력이있다는 확신, 나에게는 힘이 있다는 믿음이다. 예를 들면 선풍기의 가치는 바람을 만들어내는 능력에 담보된다. 어떤 선풍기가 바람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면, 누군가 그 선풍기의 가치가 높다고 아무리 우겨도 객관적인 가치는 낮다. 이렇게 가치와 능력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가치와 능력의 밀접하고 통일된 관계는 지위와 역할의 관계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즉 가치란 지위이고, 능력은 역할이다. 지위가 높을수록 가치가 높다고 말할 수 있으며, 특정한 지위는 그 지위에 어울리는 역할을 수행할 때 가능해진다. 즉, 자기의 가치에 걸맞는 수행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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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입시 경쟁에서 일찌감치 도태된 청소년들은 자존감을 과감 히 포기해버린 채 하루 종일 잠만 자거나 일탈 행동을 하기 쉽다. 입시 경쟁에서 선두권을 차지한 청소년들이라도 안심할 처지는 못 된다. 언제 지금의 자리를 상실할지 몰라 초긴장 상태에서 하루하루를보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을 성적으로 평가 하고 차별 대우한다면, 자존감 손상은 한층 심각해질 것이다.
 더구나 병적인 한국 사회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투영되면서 정도 의 차이만이 있을 뿐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 집단 괴롭힘 현상이나타난다. 집단 괴롭힘 역시 청소년기의 자존감 확립에 악영향을 미친다. 타인을 학대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무력감을 보상하기 위한 행동이며, 사랑의 능력을 결여했을 경우에 가능한 행동이기도 하다. 즉,
 가해자가 이미 자존감이 낮은 사람임을 의미한다. 
타인을 학대한다고 해서 낮은 자존감이 높아질 리 없다. 오히려 자기개념의 손상, 죄 책감 등으로 인해 자존감이 더 낮아질 가능성만 높아진다. 피해자 역 시 반복적인 학대 경험으로 인해 스스로를 탓하는 피학대 심리를 갖게 되고 자기개념이 파괴될 위험이 커진다. 결국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집단 괴롭힘을 통해 자존감의 악순환을 경험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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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이라는 이름의 이불을 덮고 잠들면 
반드시 사치라는 이름의 꿈에 빠지게 되고
 사치라는 이름의 꿈에 빠지게 되면 
반드시 위선이라는 배우자를 만나게 된다.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은 
대개의 경우 주체성을 상실한채 유행의 조류에 휩쓸려 방황하는 껍질뿐의 인간이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그들의 겉모습은 언제나 과장되어 있거나 
위장되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제마 선생 같은 명의를 열 명쯤 동원해도 완치시키기 힘든 
난치병일 것이다.
- 李外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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