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을 흔드는 것은무엇일까?
2018년 7월 현역 에스파냐 축구 대표로서 세계적인 강호클립 FC바로셀로나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리그의 비셀 고베에 입단했다. 이것은 일본 축구계는 물론 나에게도 놀랄 만한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나는 최근 10년 동안 텔레비전에서 방송하는 바르셀로나의 시합을 놓친 적이 없다. 즉 그동안 이니에스타가 뛴 경기를 거의 다 보았다고 장담한다.
나는 이니에스타와, 같은 팀에서 편 세계 최고의 공격수리오 메시의 공데이를 보고 있자면 신의 경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중략) 50세가 넘으면 애써 사람들과 교제하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 그러나 자기 영혼을 흔드는 무언가를 의식적으로 접하는 일은 필요하다.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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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자신을 표현하는 것
나이가 쉰에 이르면 체력뿐 아니라 의욕도 떨어져서 정신적으로도 하향곡선을 그릴 수 있다. 그럴 때 영혼을 흥분하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분자생물학자이자 쓰쿠바대학 명예교수인 무라카미 가즈오는 예전에 "유전자에 스위치를 켠다"라는 표현을 썼다.
잠들어 있던 DNA에 불을 붙인다고나 할까? 내 나름대로해석하자면, 뛰어난 인재를 만나고 자극을 받아서 자신도무언가 도전해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기분이 드는 것이다.
50세가 되면 의식적으로 이렇게 유전자에 스위치를 켜는습관을 들이기 시작하자.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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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전성기를 맞은 지금, 사람들과 더 손쉽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유명인사는 물론 일반인도 말 한마디 실수한 것으로 궁지에 몰리는 시대다. 점원 한 명이 손님에게 실수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상에 퍼지면 갑자기 불매운동이 일어나기도한다. 너 나 할 것 없이 수많은 감시의 눈에 노출되어 있다.
나 역시 이젠 강연회 등에서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할수 없다. 누군가가 강연회의 특정 부분만 목소리 톤을 강조하거나 앞뒤 문맥을 잘라서 어딘가에 퍼뜨리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아무리 조심해도 혼자 힘으로는 사태를 막을 수 없다.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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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는 살아 숨 쉬는 생명‘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대로 나는 그때 그 생명 순환의 일부분이었을 뿐이다. 내 연재가 끝나지 않으면 다음 사람이 연재를 시작할 수 없으니까, 연재 중단은 잡지의 생명을 유지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이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게 타협하는 방법을 일단 터득하면 또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아, 이것도 그때하고 똑같네"라고 받아들일 수있다. 상황은 변화하는데 그런 유연한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과거의 성공담에 휘둘려서 자신만 힘들어진다.
-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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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치는 얼마인가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나는 왜 일을 하는가?"라는 본연의 목적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먹고살려고일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노동력을 회사에 파는대신 돈을 받는다. 그렇게 자기 생활을 유지해 나간다.
그렇다면 지금 다니는 회사에 모든 것을 헌신해야 할 의무는 없다. 자신에 대한 회사의 평가가 변했다면 당연히 자기 노동력을 더 높이 평가해주는 다른 회사에 팔겠다는 선택도 할 수 있다.
 그런데 노동시장에서 ‘당신‘은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가? 연봉 6,000만 원인가, 4,000만 원인가? 밑도 끝도 없는 생각이지만 실려을 운운해봤자 그것을 얼마에 살지는 사는 사람이 결정할 일이다. -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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