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는 살아 숨 쉬는 생명‘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대로 나는 그때 그 생명 순환의 일부분이었을 뿐이다. 내 연재가 끝나지 않으면 다음 사람이 연재를 시작할 수 없으니까, 연재 중단은 잡지의 생명을 유지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이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게 타협하는 방법을 일단 터득하면 또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아, 이것도 그때하고 똑같네"라고 받아들일 수있다. 상황은 변화하는데 그런 유연한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과거의 성공담에 휘둘려서 자신만 힘들어진다.
-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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