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음

날짜 : 2014년 8월 27일

 

레알 마드리드의 스피드 빠른 윙이자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에 메시 다음으로 큰 기여를 했던 아르헨티나의 축구 천재 꼬맹이 디마리아가 맨유로 이적하기로 최종결정했다. 맨유로 이적하기 전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는 디마리아가 팀을 떠나기를 원한다는 등의 언론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디마리아는 이적이 결정된 후의 인터뷰에서 “팀에 계속 남기를 원했다, 나는 영원히 레알 마드리드의 승승장구를 응원할 것이다”라는 식의 말을 했다. 이 말로 인해서 맨유 감독이나 선수들과 불화가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후의 인터뷰에서 “루이스 판 할 감독(현재 맨유의 감독이자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후보로 뽑히지 않았지만 다크호스 중 한 팀이었던 네덜란드를 3위로 이끈 감독)은 매우 좋은 감독이다. 나를 레알 마드리드에게서 나가게 할 팀은 맨유뿐이었다.”라고 하면서 불화를 방지했다. 디마리아의 이적료는 프리미어리그 최대의 이적료인 1006억인데 참고로 2010년 당시 세계 Top 3 공격수로 뽑히던 카카의 이적료가 1000억이었다. 디마리아의 능력보다 다소 높은 이적료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디마리아가 맨유에 가서 이적료에 부응할 만큼의 좋은 활약을 펼치면 좋겠다. 어쩌면 디마리아가 요즘 하향세를 겪고 있는 맨유를 다시 최고의 팀으로 부활시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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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날짜 : 2014년 8월 26일

 

요즘 라면 중에서 가장 핫한 것은 누가 뭐래도 불닭볶음면이다. 많이 매울 것 같았지만 봉지라면으로 한번 먹어본 결과, 정말 매운데 못 끊을 맛이다. 너무 매운데 계속 땡긴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하여튼 얼굴이 빨개져서 헉헉거리면서도 다음에 또 먹게 된다. 약간 닭 맛이 나는 것 같긴 한데 그 맛 때문에 땡기는 것 같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불닭볶음면은 한번에 한 개이상 절대 못 먹는 투로 말하는 것을 보았는데 물 안 먹고 그냥 면만 계속 빨면 그 이상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 먹고 나면 10초 정도 후에 입 안이 매워지는데 그 때는 우유를 조금 마시면 된다. 그런데 요즘 하바네로 라면이 나왔다고 한다. 청양고추보다 20배나 더 맵다는 하바네로 고추를 넣어서 만든 라면이라고 하는데 인터넷에서는 불닭볶음면 vs 하바네로 라면을 제목으로 한 글이 많다. 어떤 것이 더 매운지 의견이 분분한데 솔직히 내 생각에는 국물 라면이 볶음면보다 더 매울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인터넷에 글 올린 사람들도 거짓으로 글을 올리지는 않았을 것이니 다음에 꼭 한번 먹어 봐야겠다. 근데 아직까지 하바네로 라면은 모든 마트에서 팔진 않는 것 같다. 아직까지 두 눈으로 포장지도 보지 못했다. 그래도 다음에 꼭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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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날짜 : 2014년 8월 26일

 



‘5※2=11, 2※4=14, 3※2=7, 4※5=30일 때 8※4=?’ 이것은 진짜사나이에 나온 문제이다. 이 문제를 풀 수 있겠는가? 아마 머리 좋은 사람들보다 멍청한 사람들이 훨씬 더 빨리 풀 것이다. 나는 처음에 두 숫자를 곱해서 뭘 더하고 그런 것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였다. 진짜 정말로 쉬운 문제였다. 이제부터 푸는 방법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첫 번째 문제를 예로 해서 설명하겠다. 앞의 숫자 5와 그 이후의 숫자들을 뒤의 숫자만큼 더하면 된다. 첫 번째 문제는 뒤의 숫자가 2니까 5+6을 하면 11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자연히 그 문제의 답은 8과 그 이후의 숫자들을 4개 만큼 더하면 되니까 8+9+10+11= 38이 답이 되는 것이다. 진짜 사나이에서는 허당이고 멍청하기로 소문난 헨리가 S과학고 출신과 S대학교 출신이 겨우 풀거나 포기한 문제를 10초만에 풀어서 내무반이 초토화가 됐는데 나도 푸는 방법을 알고 나서는 정말 놀랐다. 그렇게 쉬운 줄 몰랐다. 진짜 사나이에서 그 문제를 푼 헨리는 김수로가 수학문제를 내기 전에 약속한 것처럼 비싼 시계를 받았다. 이 문제를 다음에 한번 써먹어 보아야겠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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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날짜 : 2014년 8월 25일

 

저번 일기에서 깜빡하고 못 썼는데 캐나다 로키산맥에서 야생 곰도 보았다. 자고 있는데 갑자기 버스가 급정거해서 깼는데 엄마가 “현준아, 저기 곰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나는 맨 처음에 엄마가 잠꼬대를 하는 줄 알았는데 버스 창밖을 보니 진짜 야생 곰이 있었다. 새끼 반달가슴곰 크기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야생 곰을 본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정말 신기했다.(새끼 곰이 아무리 귀여워 보인다고 가까이 가서 만지면 안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근처에 100% 어미 곰이 있기 때문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야생 호랑이도 보고 싶다.(물론 차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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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날씨 : 2014년 8월 25일

 

캐나다 여행을 다녀왔다. 재미있을 것 같았지만 비행기 타는 시간이 길어 조금 걱정되었다. 일단 캐나다로 갈 때 11시간 탄 건 버틸 만 했다. 여행을 10일 동안 했는데 기억에 남는 것만 써보겠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나이아가라 폭포이다. 세계 3대 폭포 중에서는 가장 작다고 하지만 그래도 흘러내리는 물의 양이 정말 엄청났다. 거기서 제트 보트를 탔는데 거대한 폭포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물살이 정말 강했다.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는 밤이 되면 나이아가라 폭포 쪽으로 조명이 비춰서 마치 한복을 입은 것 같았다. 아 참, 우리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공중에서 보기 위하여 전망대에서 식사를 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것은 로키 산맥이다. 설상차(눈 위를 달리는 차)를 타고 빙하에 올라갔는데 빙하수가 노화 방지에 좋다고 해서 직접 받아먹어 보았다. 일반 물과 맛은 그렇게 다르지 않았지만 그래도 청량감은 최고였다. 이것이 캐나다에서 기억에 남는 것이다.

그리고 뉴욕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자유의 여신상과 맛있는 햄버거이다. 나의 예상과 달리 자유의 여신상이 섬 위에 있어서 놀랐다. 색깔은 원래 은색인줄 알았는데 청동색이여서 의외였다. 그리고 기대했던 미국 햄버거는 정말 맛있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다행히 오는 길 17시간 비행기는 생각보다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좋은 여행 다녀와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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