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음

날짜 : 2014년 8월 27일

 

레알 마드리드의 스피드 빠른 윙이자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에 메시 다음으로 큰 기여를 했던 아르헨티나의 축구 천재 꼬맹이 디마리아가 맨유로 이적하기로 최종결정했다. 맨유로 이적하기 전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는 디마리아가 팀을 떠나기를 원한다는 등의 언론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디마리아는 이적이 결정된 후의 인터뷰에서 “팀에 계속 남기를 원했다, 나는 영원히 레알 마드리드의 승승장구를 응원할 것이다”라는 식의 말을 했다. 이 말로 인해서 맨유 감독이나 선수들과 불화가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후의 인터뷰에서 “루이스 판 할 감독(현재 맨유의 감독이자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후보로 뽑히지 않았지만 다크호스 중 한 팀이었던 네덜란드를 3위로 이끈 감독)은 매우 좋은 감독이다. 나를 레알 마드리드에게서 나가게 할 팀은 맨유뿐이었다.”라고 하면서 불화를 방지했다. 디마리아의 이적료는 프리미어리그 최대의 이적료인 1006억인데 참고로 2010년 당시 세계 Top 3 공격수로 뽑히던 카카의 이적료가 1000억이었다. 디마리아의 능력보다 다소 높은 이적료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디마리아가 맨유에 가서 이적료에 부응할 만큼의 좋은 활약을 펼치면 좋겠다. 어쩌면 디마리아가 요즘 하향세를 겪고 있는 맨유를 다시 최고의 팀으로 부활시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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