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루박의 권능의 통로 - 하나님의 조력자로 부름받은 위대한 삶
프랭크 루박 지음, 유정희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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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루박의 권능의 통로」 이 책을 읽고 우리를 통해 세상에 사랑을 드러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한줄로 요약해 보았다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과 소통하고 세상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기록한 책이다.


 하나님 관점이라고 말한 이유는 우리가 세상과 소통하고 그들을 섬기면 어떤 복을 받고내 삶의 어떤 유익이 있고!”등의 자기 유익을 위한 섬김이 아니라는 의미이다단지 하나님이 그것을 원하시고 계신다는 것 뿐이다.


 저자는 성도들이 세상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연적인 사명인지를 명확하게 인식하며 도전하고 있다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시고 회복시키는 사역을 직접 하지 않고 사람들을 통해서 하신다그렇기에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고또 그 사랑을 세상으로 흘려 보내야 하는 사명을 가진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분을 돕는 우리에게 얼마나 의존하시는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찌보면 프랭크 루박 선교사님의 하나님은 무능한 하나님이다사람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시는 무능한 분으로 보여지기도 한다아니 어떤 의미에서 무능한 하나님이라는 오해를 받으실 만도 하다

하나님은 철저히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기 때문이다그리고 그 사람을 라고 우리 개개인을 지명하여 말씀하시고 계신다.


 성도 개개인이 자신의 이기심을 내려 놓아야 한다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사랑해야 한다그 때에 세상은 사랑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아서 간직하는 통이 아니다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위가 열려있고또한 세상에 그것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아래도 열려있는 관이다.


하나님의 권능의 통로는 바로 성도이다.

 


그분에게는 손이 없으나 내손으로

오늘 그분의 일을 할 수 있네.

그분에게는 발이 없으나 우리의 발로

사람들을 그분의 길로 인도하네.

그분에게는 혀가 없으나 우리의 혀로

사람들에게 그분이 어떻게 죽으셨는지를 얘기하네.

그분은 전능하시나 우리의 도움으로

사람들은 그분의 곁으로 인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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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떠나는 서양 미술 기행 - 세계 최고 명화 컬렉션을 만나다
노유니아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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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의 가치를 알아보고 수집 전시한 일본!!

그 일본 미술관의 가치를 알아보고 여행정리한 저자!!

미술관 여행이라는 생소한 테마를 가지고 일본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책이다.


  스시와 갖가지 일식을 맛보는 미식 여행아기자기한 잡화나 캐릭터 제품을 사는 쇼핑 여행로봇쇼나 모터쇼 같은 첨단 기술 박람회를 접하기 위한 출장이나 견학온천과 료칸을 즐기는 휴식 여행 등사람마다 다양한 목적으로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지만미술관과 전시를 보기 위해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겨우는 드물다.”

  

 저자가 서문에 언급한 저 이야기는 100% 아니 200% 공감이다비록 일본을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미술관과 전시를 보기위해 가야겠다고 생각해본 적은 한번도 없다그런데 일본으로 떠나는 서양 미술 기행은 나의 생각을 180도 바꾸어 놓았다장담컨대 나의 첫 번째 일본 여행에서 오츠카 국제 미술관방문은 절대 빠지지 않는 코스일 것이다.


 나는 미술을 좋아하지도 알지도 못한다심지어 초고 시절 전부를 지나면서 내가 기억하건데 미술 시간에 그림을 완성해본 기억도 없다조각이든 그림이든 머리 속에서는 구상화인데 결과물은 항상 추상화였다그래서인지 어떤 그림이나 작품을 봐도 감흥이 없다. 

 

 사실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작품에 대한 내용이 잘 이해가 되진 않았다하지만 예술품에 대한 저자의 소개와 이야기는 또 다른 감미로움을 주었다다시말해 어떤 화가의 어떤 작품에 대한 소개 자체는 공감할 수 없었지만 작가의 말에 매료되어 가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었다. 

 

 내가 보는 예술품은 민밋한 한 장의 종이라면 작가가 소개하고 있는 예술품은 종이위에 반짝이를 뿌려 놓은 것과 같았다오히려 나에게는 그것이 진짜이다그림보다 작가의 소개가 나에게는 진짜다

 처음 들어보는 작가인 카유보트의 피아노 치는 젊은 남자” 그림이 왜 좋은지는 모르겠다그런데 작가의 소개를 들으면서 보면 왜 좋은지는 모르겠지만왠지 그림에서 반짝이가 빛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미술관에 대한 전경 소개 뿐 아니라 그 미술관이 생기게 된 배경도 소개해준다이러한 소개를 들을 때면 일본 여행에서 그 미술관을 가보지 않으면 꼭 옛 서울 관광에 63빌딩이라도 놓치고 온 기분이 들것 같다. 

 

 자연지수 8의 폴라미술관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세개를 받아 인정받은 히다다카야마 미술관등 설명 들을 때 마다 메모 해두게 되었고일본을 가면 꼭 방문해 보리라고 다짐도 하게 된다결정적으로 오츠카 국제 미술관에 대한 소개를 받을 때는 혹 다른 곳은 못가더라도 저 곳 만큼은 꼭 가겠다고 다짐하였다. 

 

 오츠카 국제 미술관은 일본 전시 문화의 열정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생각한다오츠카에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복제품이다그것도 타일에 구운 방식의 생소한 복제품이다하지만 이 작품들이 비록 복제품이지만 화가의 열정까지도 복제해 왔다아니 그 열정만큼은 복제품이 아니다. '원화->색 분해->전사지에 인쇄->도판에 전사->굽기->리터치->굽기->검사->완성 총 9단계 걸쳐복제하였다.  무엇보다 원작의 질감과 붓 터치를 느낄 수 있게끔 전문 화가를 고용하여 세세한 교정 작업과 마지막 붓질 작업을 맡겼다고 한다.정말 원작의 열정을 옮겨주는 강렬한 짝사랑이자 숭고한 사랑이다. 

 

 원작의 열정까지도 복제해서 전시하는 오츠카 국제 미술관!! 서양 미술이 서양에 있어야 한다는 오리지널을 일본으로 옮겨온 그 열정!! 나는 이 두가지가 같은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츠카 국제 미술관 만큼은 미술에 문외한 나라도 꼭 가보리라 다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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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푸어 - 항상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을 위한 일 가사 휴식 균형 잡기
브리짓 슐트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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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힐을 신은 여성이 자신의 몸보다 큰 시계를 옆에 끼고 등에는 아기를 들쳐 업고 뛰고 있는 모습” TIME POOR] 라는 제목보다 책 표지의 한 장면이 책의 전체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준다.



 처음 책 제목을 보고 책의 내용을 오해했다효과적인 시간 관리 법을 알려주는 책일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이다.특히 저자가 존 로빈슨’ 박사와 만나는 초반에서 이러한 기대는 더욱 커졌다로빈슨 박사는 해도 해도 줄지 않는 일을 짊어 지고 가는 저자에게 30시간이라는 여유 시간을 제시했다그래서 그 이후 책의 전개는 그 30시간을 찾아내고또 누구라도 자신의 삶에서 그 30시간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전혀 그것과 다른 내용이었다. 30시간의 여유시간이 있다는 로빈슨 박사의 말은 저자의 시간 찾기 여행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일 뿐이었다저자는 일주일에 30시간의 여가시간이 자신에게 있다는 로빈슨 박사의 말에 동의하지 못했다그래서 자신은 왜 이토록 분주하면서도 성과없는 삶의 연속인지해결책은 없는지 찾고 싶어 했다처음 시작은 그렇게 효과적인 시간관리라는 목적으로 시간에 대한 탐구가 시작되었다.



  그러면서 일과 가정 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는 수 많은 사례들을 만나게 된다직장을 위해서라면 모든 시간을 투자하는 이상적인 노동자와 자녀 양육에 최선을 다하는 이상적인 엄마라는 잡을 수 없는 두 마리 토끼를 쫒아가다 지쳐버린 사냥꾼들의 사례이다.



 비단 엄마 뿐 아니라 아빠에게도(비록 엄마보다는 강하지 않지만이러한 불가능한 행동은 요구되어진다특히나 미국 상황에서는 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임을 알게 된다물론 몇몇 앞서가는 근무 방식을 채택한 소수의 회사에서는 어느 정도 가능할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일 뿐이다.



  결국 이 책은 이상적인 노동자와 이상적인 엄마라는 두가지 가치 속에서 갈등하는 현대인들의 아픔을 공감해주는 책이다그리고 덴마크 사례와 몇가지 사례를 통해 나름의 솔루션도 제시해 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는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제시해 주지는 못했다아니 처음부터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관리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에피소드가 소개되어 있어서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었다무엇보다 시간관리라는 해결책을 찾고자 탐구하는 저자의 여정에 어느새 동참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저자의 탐구는 공중그네를 잡기 위해 뛰면서 이미 벗어 버린 것 같았다. (엄마들의 여가 활동에 참여해서 공중그네 체험을 함시간관리 방법을 찾은 것이 아니라 자신을 찾은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미국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다그리고 점점 한국도 그 올무에 묶여 끌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정말 뜬금없는 바램이지만우리나라는 미국보다 덴마크의 사례를 닮아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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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넘어설 용기 - 내면아이의 꿈을 찾는 셀프힐링 노트
나영채 지음 / 유아이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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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를 넘어설 용기」 책의 서평을 쓰기에 앞서 이런 질문을 먼저 던지고 싶다.

 당신은 행복한가정말 행복한가?

 혹시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고나에게는 행복이 멀게만 보인다면 이 책을 집어들고 펼치기 바란다이 책이 결코 행복을 찾아주는 마법서는 아니다.

 하지만 불행 속에 숨겨진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을 찾은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그 이야기는 당신의 귀에 한가지 진실을 속삭여 줄 것이다. “당신도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당신도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일화를 통해 어떻게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행복지도이다그 다양한 일화의 중심에는 저자의 이야기가 있다.

 백일이 되던 날 부모님께 받은 것은 축하가 아니라 이혼 결정이었다말 못하는 아기는 자신이 가장 신뢰했을 어머니를 그렇게 떠나보내야 했다그 후 할머니에 손에 길러진 여자아이!! 그리고 사춘기가 시작되기 직전인 초등학교 때 그동안 엄마라고 불렀던 분이 새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가구점을 하던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에 차압딱지가 붙은 경험그 어디에서도 행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는 저자의 인생 스토리이다.

 그러나 책에서 저자는 당당히 이야기 하고 있다. “지금 나는 행복하다.” 그러면서 자신이 어떻게 그 행복을 찾을 수 있었는지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우울해 있다가는 정말 죽겠구나.’ 라는 생각을 찾아간 웃음 치료그 후 알게 된 내면아이치유’. 이 두 가지가 저자에게는 행복을 열어주는 통로가 되었다그리고 자신은 어릴 적 꿈인 작가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 책은 나는 행복하고나는 잘났다!’ 이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당신도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힘을 내세요용기를 가지세요그리고 도전하세요!!’ 이렇게 말하며 우리의 손을 꼭 쥐어주고 있는 책이다한권의 책을 읽었는데 그 속에는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에 있는 이야기들이 인용되어들어 있었다어떻게든 행복의 비결을 알려주고 싶은 저자의 열정이 들어 있었다.

  흔히 행복은 일상과 주변에 있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그것이 보이지 않는다하지만 내가 누리지 못한다고 해서 잡을 수 없는 파랑새가 아니다.

 행복의 정의를 안다고 해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누군가 불행의 늪에서 행복을 발견한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의 인생을 엿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그런 점에서 상처를 넘어설 용기를 통해 행복의 길을 엿볼 수 있기르 추천한다이 책은 저자 나영채 작가의 인생을 엿볼 수 있는 창이고행복을 찾게 해주는 수많은 자기계발서의 소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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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소중한 하루 - 삶을 다시 사랑하게 하는 홍승찬 교수의 한 줄 지혜
홍승찬 지음 / 별글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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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솜씨가 없어서 서평을 쓸 때면 모자란 글솜씨를 숨기려 괜히 잘 써보려는 욕심만 부리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이래저래 끄적끄적 서평을 쓰는데..


 「오늘도 소중한 하루」 이 책의 서평은 도저히 쓰기 힘들다서평을 쓰기보다 전체 책을 전부 타이핑을 칠 것 같아서이다그래서 살짝먼저 서평을 쓰신 분들의 서평을 엿보았다그분들 역시 그대로 내용을 그대로 옮겨 놓으셨음을 보았다.


 그만큼 내용 내용이 좋았다삶에 대한 통찰력이 좋았고일상에 대한 관찰과 성찰이 들어 있는 글들이다.


 “미련은 미련한 것이다....” “남부럽지 않은 삶이 아니라 남 부끄럽지 않는 삶을.....”




지난 날이 쌓여 오늘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죠오늘은 그저 오늘일 뿐입니다오늘의 내가 내일이라고 다른 누가 되지는 않겠죠언제나 나는 나일 뿐입니다후회와 미련은 추억이 아니죠남을 좇는 욕망은 희망이 아니죠오늘이 중요하고 내가 중요합니다.

-남을 좇는 욕망은 희망이 아니다...-




누구나 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만 사는 세상이 있다면 주저 없이 떠날 겁니다서로 싸울 일도 다툴 일도 없을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죠따분한 나날을 살면서 스스로도 싫었던 내 모습과 전에는 미처 몰랐던 내 자신을 날마다 만나다면 숨이 막힐 것입니다

나와 같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자유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니라 바른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이다-




내 사랑하는 두 딸을 포함한 모든 미혼 여성에게 고합니다남자를 보지 말고 사람을 보세요남자를 고르면 사람 구실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사람을 고르면 남자 구실도 곧잘 합니다두 가질 다 본다고요차라리 로또 당첨을 바라세요.

로맨스는 화려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진실함에서 나오는 것이다.-



부모 노릇보다 힘든 일은 어디에도 없죠낳느라 몸을 다치고 기르면서 마음이 문드러 집니다죽어도 벗을 수 없는 걱정이고 한숨이죠해보지 않고는 짐작도 못할 수고이자 보람입니다나를 버리고 던져서 얻는 자랑이고 기쁨이죠살아야 할 까닭이며 삶의 끝입니다

 다 갚을 길이 없고 뭐라 표현할 말이 없어 이 한마디만 합니다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그리고 존경합니다.-



엄마 배속에서 너무 일찍 밖으로 나온 한 생명이 숨을 거두었죠엄마는 아기를 차마 보낼 수 없어 가슴에 꼬옥 안고 수도 없이 사랑한다고 속삭였습니다그렇게 한참이 지나자 아기의 손가락이 조금씩아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죠사랑은 생명까지 돌이킵니다

 내가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누군가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중년의 즐거움은 이미 청년이 아니고 미처 노년도 아니라는 묘한 느낌입니다젊은 날의 어리석음을 하나둘씩 깨달으며 나이 들어 슬기로움을 기다리게 되죠불꽃은 덧없이 사그라들지만 불씨는 또 한참을 더 남아 화로에 담긴 숯으로 밤새 온 방 안을 덥혀줍니다.

- 나이가 들지 않고 지혜가 들기를젊음을 잊지 않고 어리석음을 잊기를.. 누군가에 따듯함을 줄 수 있는 인격이 되기를...-


마음을 다스리지 않으면 몸이 고달픕니다움직여서 지치는게 아니라 축 쳐져서 힘듭니다몸이 부지런하지 않으면 마음만 조급하죠서두르다 일을 그르치기 마련입니다몸이 가벼워야 마음도 느긋해지겠죠생각을 줄여야 마음도 편해지고 따르는 몸까지 가뿐해 집니다

 - 움직여서 지치는게 아니라 축 쳐져서 힘듭니다연륜을 가장한 게으름이 열정을 삼키지 않기를 -


슬퍼서 슬프다고 말한다면 이미 슬픔이 아닙니다차마 말할 수가 없어 속으로 삼키고입 밖으로 꺼내려고 해도 목구멍에 딱 걸려 가슴으로 다시 무너져 내리고야 마는 아득하고 아찔한 쓰라림이죠약 기운이 퍼지듯 온몸으로 번지면 살갗까지 아픔으로 저려옵니다

 - 삼켰던 울음을 마음껏 터트릴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기를 -





결심을 말하기 보다 진심을 보여주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진실이랍시고 아무 말이나 지껄이면 잘난 줄 아는 세상입니다산다는 건 말 못할 사연들이 쌓이는 거죠.살면서 깨달아야 할 지혜는해야 할 말과 해선 안 될 말을 가리는 겁니다내가 지금 하려는 말이 무슨 말인지를 정말로 안다면해야 할 말은 많지 않을 겁니다

 - 산다는 건 말 못할 사연들이 쌓이는 거죠.. 입은 하나지만 귀는 두 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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