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넘어설 용기 - 내면아이의 꿈을 찾는 셀프힐링 노트
나영채 지음 / 유아이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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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를 넘어설 용기」 책의 서평을 쓰기에 앞서 이런 질문을 먼저 던지고 싶다.

 당신은 행복한가정말 행복한가?

 혹시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고나에게는 행복이 멀게만 보인다면 이 책을 집어들고 펼치기 바란다이 책이 결코 행복을 찾아주는 마법서는 아니다.

 하지만 불행 속에 숨겨진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을 찾은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그 이야기는 당신의 귀에 한가지 진실을 속삭여 줄 것이다. “당신도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당신도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일화를 통해 어떻게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행복지도이다그 다양한 일화의 중심에는 저자의 이야기가 있다.

 백일이 되던 날 부모님께 받은 것은 축하가 아니라 이혼 결정이었다말 못하는 아기는 자신이 가장 신뢰했을 어머니를 그렇게 떠나보내야 했다그 후 할머니에 손에 길러진 여자아이!! 그리고 사춘기가 시작되기 직전인 초등학교 때 그동안 엄마라고 불렀던 분이 새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가구점을 하던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에 차압딱지가 붙은 경험그 어디에서도 행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는 저자의 인생 스토리이다.

 그러나 책에서 저자는 당당히 이야기 하고 있다. “지금 나는 행복하다.” 그러면서 자신이 어떻게 그 행복을 찾을 수 있었는지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우울해 있다가는 정말 죽겠구나.’ 라는 생각을 찾아간 웃음 치료그 후 알게 된 내면아이치유’. 이 두 가지가 저자에게는 행복을 열어주는 통로가 되었다그리고 자신은 어릴 적 꿈인 작가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 책은 나는 행복하고나는 잘났다!’ 이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당신도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힘을 내세요용기를 가지세요그리고 도전하세요!!’ 이렇게 말하며 우리의 손을 꼭 쥐어주고 있는 책이다한권의 책을 읽었는데 그 속에는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에 있는 이야기들이 인용되어들어 있었다어떻게든 행복의 비결을 알려주고 싶은 저자의 열정이 들어 있었다.

  흔히 행복은 일상과 주변에 있다고 하는데 나에게는 그것이 보이지 않는다하지만 내가 누리지 못한다고 해서 잡을 수 없는 파랑새가 아니다.

 행복의 정의를 안다고 해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누군가 불행의 늪에서 행복을 발견한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의 인생을 엿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그런 점에서 상처를 넘어설 용기를 통해 행복의 길을 엿볼 수 있기르 추천한다이 책은 저자 나영채 작가의 인생을 엿볼 수 있는 창이고행복을 찾게 해주는 수많은 자기계발서의 소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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