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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지, 너무 근사하다. 분야를 막론하고 이런 경지를 경험할 수 있는 사람은 인류의 몇 퍼센트일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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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책. ˝놀랐지? 그러니 나는 얼마나 놀랬겠어.˝라는 자세로 진지하게 구라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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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발론 연대기가 하루 만에 도착해서 깜짝 놀랐다. 

아발론 연대기에 든 황금티켓을 찾으면 일년 내내 책을 준다기에. 공짜책에 눈이 멀어 냉큼 질렀는데,,, 난 경품과는 인연이 없다. 꽝에게 티슈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님? ^^;;; 

아발론 연대기는 사야지,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50%나 할인. 두둥.  샤바케와 미로관과 어느 책중독자의 고백과 평생독서계획과 붉은엄지손가락지문까지 신난다!!! 

혹시나 하고 아이에게 사준 팝업북은 역시나였다. 아직은 너무 이른가보다. 팝업북을 눈을 반짝거리며 뚫어지라 보며 신기해 하길래, 좋아라하고 사 줬는데, 잡자마자 죽 찢어서 먹어버린다. 불쌍한 원숭이들아... 그래도 내가 잽싸게 뺏은 덕분에 공작과 코끼리 사자 이하 다른 동물들은 무사하다. 녀석들도 곧 원숭이와 같은 최후를 맞이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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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기증할 책을 고르고 있다. 

아무리 읽은 사람의 흔적이 남아 있는 책이 더 좋다고는 하시지만, 이왕이면 깨끗한 책이면 읽는 사람의 기분도 더 좋지 않을까 하여 깨끗한 책부터 고르는 중이다. 책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고르려고 하니 책이 없다. 무엇보다 이 놈의 책욕심이 문제다. 이 책은 레어 아이템이고, 저 책은 완소 아이템이고 이러다보니 보낼 책이 없다.  

그래도 장고끝에 일단 도판이 끝내 주는 이 책부터. 

 I 시리즈. 설명은 내 수준에는 너무 어렵고...^^  라파엘로의 아름다운 그림들이 크고 선명하게 잘 나와 있다. (양장본에 크고 묵직해서 컵라면 대여섯개를 동시에 끓일 때 정말 제격이다. 한 번도 해 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컵라면을 끓이고 먹으면서 이 책을 본다면 몸과 마음에 동시에 양식을? 

 

 

 

 

다음은 만화책, 최규석의 <습지생태보고서>. 이 제목이면 낚시 가게에서 판매되기도 했다는 <은어낚시통신>에 버금간다. 

처음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어리둥절한 만화도 있었는데, 보면 볼수록 재미난다. 어떤 만화는 배꼽을 잡고 넘어가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어딘가 씁쓸하기도 했고. 

 

 

 

 

 이번에는 소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소세키의 <도련님> 

처음으로 읽은 소세키의 작품인데, 이 작품 이후로 소세키에게 무한 애정을 보내게 되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친구에게 억지로 안겨주며 꼭 읽으라고 할 정도였다. 이젠 그런 짓 안 한다. 그래봤자 아무도 안 읽으니까. 그런 점에서 책은 참 선물하기 어려운 아이템이다. 취향도 너무 제각각이고, 무엇보다 이 나라에서 책 좋아하는 사람, 쉽게 찾을 수 없으니까. 그 주제에 공짜책은 어찌나 밝히는지. 허걱,,,, 점심 잘 먹고 또 열받네. 공짜책 밝히는 책 안 보는 인간들, 모두 대머리가 되는 기적을 경험할지니. 

에세이집도 추가요.                                                      

 

 

 

 

 

 

 

동물과 관련해서. 환경책이라고 해도 좋겠고.  

 

 

 

 

 

 

 

아직 박스에 빈 공간이 많아서 더 골라내는 중이다. 책장정리를 하면서 보낼 책을 고르려다가 내처 앉아 이 책 저 책 뒤적이느라 먼지만 잔뜩 뒤집어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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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빌린 책들은 반 밖에 읽지 못했지만, 대출마감이 촉박해 오늘 다 반납해 버렸다. 어차피 도룡뇽은 연장해서 읽는다고 해도 다 못 읽을 것 같고, 나머지 두 권도 읽을 것 같지 않아서... 

그냥 반납만 하고 오려고 했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고, 고양이가 어물전을 못 지나가듯 나도 또 서가를 기웃거리고야 말았다. 신랑이 머리 아프다고 가자고 하지 않았다면 6권을 다 채웠으련만, 설 연휴에 전 안 부치고 책 붙잡고 있을 수도 없고 해서 3권으로 만족했다. 

 

먼저,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이 책은 예전에 제목이 독특해서 읽고 싶은 책 목록에 넣어두었던 책이다. 새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오늘 서가를 지나가면서 눈에 들어오길래 잽싸게 집어왔다.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집어온 터라, 살짝 후회가 된다. 

 

 

 

 

  

내가 언제나 애정하는(요즘 이 말에 재미가 붙어 버렸다.) 아카가와 지로의 삼색고양이 홈즈 시리즈.  말이 필요없다. 그냥 읽고 즐기면 된다. 아카가와 지로는 다른 것이 필요없다. 

 

 

 

급해서 막 집었는데, 어쨌든 이 책도 읽고 싶은 목록에 들어있기는 했다. 하지만 일본 추리소설을 너무 많이 읽다보니 이제는 일본 추리소설이라고 무조건 손이 가지는 않는다. 그래도 얇으니까....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아니지만, 신랑에게 읽을 추리소설을 골라 주다가 책장에서 발견한 책, 내가 산 줄도 몰랐는데, 떡하니 책장에 꼽혀 있더라는. 

책장에 책이 이중, 삼중으로 꽂혀 있다보니 이제 내가 무슨 책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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