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아발론 연대기가 하루 만에 도착해서 깜짝 놀랐다.
아발론 연대기에 든 황금티켓을 찾으면 일년 내내 책을 준다기에. 공짜책에 눈이 멀어 냉큼 질렀는데,,, 난 경품과는 인연이 없다. 꽝에게 티슈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님? ^^;;;
아발론 연대기는 사야지,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50%나 할인. 두둥. 샤바케와 미로관과 어느 책중독자의 고백과 평생독서계획과 붉은엄지손가락지문까지 신난다!!!
혹시나 하고 아이에게 사준 팝업북은 역시나였다. 아직은 너무 이른가보다. 팝업북을 눈을 반짝거리며 뚫어지라 보며 신기해 하길래, 좋아라하고 사 줬는데, 잡자마자 죽 찢어서 먹어버린다. 불쌍한 원숭이들아... 그래도 내가 잽싸게 뺏은 덕분에 공작과 코끼리 사자 이하 다른 동물들은 무사하다. 녀석들도 곧 원숭이와 같은 최후를 맞이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