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전쟁 화폐전쟁 1
쑹훙빙 지음, 차혜정 옮김, 박한진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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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3세기 동안 전세계 선진 금융 위정자들의 행태를 사실에 근접한 " faction "  형식으로 접근한 이 책은  이들의 음모를  광범위한 자료를 토대로 저자의 통찰력과 결부시켜 논술한 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300년 이라는 시간의 사건을 한권의 책에 압축하였기에 전체적인 화폐와 정치 , 화폐와 경제의 상관 관계를 이해 하기에는 최고의 책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 쑹훙빙은 " 화폐를 통제 하는자, 모든것을 지배한다"  라는 역사적 통념하에 연기없는 전쟁, 실체가 없는 금융 공격을 적나라하게 펼쳐 보인다. 이미 일부 투하한 21세기 금융 핵폭탄 ( 동남아 금융 대란 ) 의 뒤는 어느곳이 될지 나름대로 예측 하면서 책을 접하다 보니 책에서도 잠시 언급한 유로권이 문득 연상 되어진다.작금의 그리스, 스페인 ,아일렌드의 금융 위기가  또 다른 의도된 음모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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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책 2010-03-19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기회되시면 <제1권력: 자본, 그들은 어떻게 역사를 소유해왔는가>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수레바퀴 2010-03-20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한 책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겠습니다.
 
한국 경제, 패러다임을 바꿔라
신장섭 지음 / 청림출판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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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경제 패러다임을 바꿔라 " 와  " 금융 전쟁 "  저자 신 장섭씨는  과거의 한국 금융위기와 현재의 한국 경제를  외국인의 거시적 관점이 아닌 순수 우리의 미시적 관점에서 통찰력 있는 분석을 하였다고 본다. 지난 1997년 IMF 시절 부터 작금의 우리 경제 실태를 잘 표현한 책이기도 한것 같다. 시중에  경제 예측서들이 난무한다. 과거를 집어보지 않고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 즉 처한 상황을 모르고 잘잘못을 고치지도  않고 막연한 세계화  흐름으로 우리(한국)의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이런점에서 이책은 우리의 미래 예측 대안서라고도 말할수 있다. 끝으로 우리에게 이익이 될 수있는 경제 정책을 선별하여 채택하라는 저자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많은 지인들에게 필독서로 권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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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투자 - 월가 최고의 애널리스트에게 배우는 투자 통찰력
마이클 J. 모부신 지음, 정명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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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를 지나 중도에 책을 덮었을때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다고 생각 했었다, 두번째 처음 부터 다시 읽기 시작하였으나 역시나 였다. 참 힘들게 읽은 책이다.  다시 시도하여 마지막 장을 덮었다. 번역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내용 전개 방식이 혼란스러웠던 것이다. 주식 투자자로서 이론적으로 만연한, 다 알고 있는 사실을 철학, 과학, 심리학, 경제학, 동물학등등에 비유하여 설명한것이 나의 경우엔 영 안맞았다고나 할까...........어쩌면 이것이 나의 한계인지도 모르겠만.,,,,,,,,,,,.  " 미래의 투자 " 라는 제목에 맞지 않게  거의 기존의 투자 이론을 나열 설명 했을 뿐이다. 이 책만 의 요점이 무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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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퓨처캐스트 - 우리의 삶과 일을 바꾸어놓을 미래 사회 핵심 코드
로버트 J. 샤피로 지음, 김하락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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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고령화와 세계화, 초 강대국 미국의 역활론을 변화의 중요 3요소로 저자 로보트 J. 샤피로는 장장 490쪽을 할당하여 현재를 기반으로 다가올 10 여년 남짓을 예측 설명 하였다.  이 3요소중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생산성 저하, 투자 감소로 이어지는 발전 전개 과정부터 각국의 힘든 결과를 예측한 통찰력이  돋보인다. 또 하나의 요소인 유일 무이한 초 강대국 미국의 역활론 역시 현재의 미측 입장을 잘 설명 한것같다. 그러나 마지막 다른 요소인 세계화 부분에서는 전적으로 모든것을 "워싱턴 컨센서스" 관점하에 각국이 놓인 상황을 설명,고려하지 않고  동참못한 나라를 매도한것은 예측이라기 보다는 작자 샤피로의 도그마라 생각한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고리가 될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저자 샤피로는 세계화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서부 유럽 선진국의 경기 저성장을 오로지 이 잣대 하나로만 기준 삼아 평가, 예측한것은 옥에 티라 생각한다. 또 하나의 옥에 티는 반복된 설명이 너무 잦아 (진짜 많다 ) 짜임새가 어설퍼 읽기에 부담스런 분량이 되었다. 쫌더 압축 하였더라면..... 하는 바램이 나만의 바램인지.......?한국에 대해서 많은 지면을 ( 아마도 세계적 트랜드를 다룬 책자중에서 가장 많은 지면을 할당한 책이 아닌가 싶다)할당하여 타 국가와 비교한 발전론과 역활론을 설명, 예측 하였다. 이 역시 좀시간을 갖고 지켜봐야할 숙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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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음 / 사회평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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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을 덮자마자 마음이 쓰려온다. "실망,실망,실망..............이게 우리의 현실이구나 " 아주 거대한 한계의 벽에 가로막힌 자괴감이 몰려온다. 읽는 내내 2가지 관점 " 삼성에 대한 실망 " 과 "저자 김용철씨에 대한 실망" 에서 답답함을 못이겨 그렇지 않아도 즐겨피는 담배를 아주 달고 독서에 임했다. 책에서 밝힌 삼성의 온갖 추악한 사태가 단시간내에 벌어진 일은 아니다. 주연으로서 혹은 조연으로서 그도아니면 방관자로서 7년이란 시간을 삼성에서 보낸 저자도 삼성과 다를바가 없다. 이런 시야를 가지고 " 삼성을 생각한다 " 를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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