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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결혼 시키기
앤 패디먼 지음, 정영목 옮김 / 지호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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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많은 책을 읽게 되더라도 절반은 기억에서 잊힐 것이고, 그 나머지 절반은  나에게 맞지 않거나 소화가 안 된 책일것이며, 또 그 나머지 절반은 읽으나 마나한 책이기 쉽다." 라고 말한 이병률 시인의 문구가 떠오른다. 제목과 100여개의 마이리뷰 찬사를 보고 선택한 책이었지만 (나에게 있어서) 윗 문구의 후반부에 해당되는 책이라 다시 한번 읽어볼까라는 생각이 들어 당혹 스럽다.  나와는 다른 견해를 주장하여 ' 이놈봐라' 하면서 읽어볼 책도 아니고 '그렇지 ' 하면서 공감되는 단 몇줄을 제외하면 이것도 아니고, 내가 생각못한 미지의 세계를 그린것도 아니고, 내가 겪어 보지 못한것을 대리 경험할수 있는 부분도 없고, fiction도 아니고,,,,,,, 그래도 많은 마이리뷰 찬사에 시간을 두고 다시 한번 정독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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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패러다임 - 경제기획원 과장이 본 박정희 대통령
황병태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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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박정희 패러다임" 을 자칭한  저자 황병태의 자화자찬의 냄새를 교묘히 덮어쓴 기분이 드는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인생 전반에 걸친 저자의 자서전(물론 지명도에서 떨어지겠지만)도 아니고 공직생활 기간동안의 본인 위주의 공치사를 풀어쓴 책이다.내용에 따른 표지 설정을 할거라면 박정희 대통령 사진이 아닌 저자 황병태씨의 사진이 표지 타이틀로 들어가야 맞을 정도로 본인의 시각에서 본인의 공치사를 주로 뽑아쓴 책이란 느낌이 너무나도 강렬하게 느껴진다. 저자의 의도에 씁쓸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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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ㅂㅂ 2012-04-15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내생각도 그렇다. 본인 공치사 냄새가 물씬 풍기지만 객관적으로 우리나라 경제개발의 한 단면을 보는 것은 좋았다.
 
승자의 음모 - 위험천만한 한국경제 이야기
조준현 지음 / 카르페디엠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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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페이지를 덮고나니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반론을 제기 하고픈 부분도 적지 않아 모니터를 켜고 몇자 적어 보려 한다. 복지를 주장하는 학자나 정치가는 왜 이렇게 흑백 논리로 사람을 양단하는지 모르겠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조건 '서민은 착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형편없는 노동의 대가를 희생정신으로 삼아 우리 경제를 일으킨 실질적인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자본가와 나라 정책으로 어쩔수 없이 못살게 되었으니 이들을 위해 무상 의료 혜택및 복지 수단을 일부 부유층의 세금  확대 징수로  광범위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준거틀을 '평등'으로 보면 맞는 말이지만 '공정'으로 보면 틀린 말이다. 평등한 분배는 다수의 무임승차를 포함하기에 공정한 분배를 해야한다. 공정하게 받을 사람은 받고 자격 미달인 사람은 제외를 시켜야 한다는 말이다." 저 소득층 서민 중에는 착하며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형편없는 노동의 대가를 받으면서도 희생을 감수하며 우리 경제를 지탱하거나, 했던 실질적인 주역이  있으니  선별해서 공정하게 이들만이라도 세금 확대 징수로 마련한 재원을 가지고 복지 혜택을 풍족히 줘야 한다" 라는것이 나의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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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경제학 2 - 서민 경제의 미래 위험한 경제학 2
선대인 지음 / 더난출판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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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본인의 생각) 거창한 '김광수 경제 연구소' 부소장이란 저자 선대인씨(이하 씨 생략)는 작금의 상황에서 " 봐, 내가 부동산 폭락 한다고 했지,,," 하며 미소를 자아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1편에 이어 또 다시 현 정부 경제 수뇌부나 MB 정권을 복날 개 때려 잡듯이 매도를 하고 있다. 마치 본인만 대단한 존재물 인것처럼,,,,, 친구끼리 술 한잔 하면서 오갈수 있는 두서없이 결과만 강조한 이야기거리를 책으로 출간 했다는 사실도 어이가 없다.  저자 '세일러'라는 필명으로 아고라에서 활약한 '불편힌 경제학'과 너무나도 비교되는 얄팍한 자료와 빈약한 분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도 한권으로는 모자라 2편까지 동원하여 떠들고 다니니 선대인이라는 저자의 개념에 대해 의구심만이 들어온다. 저자 선대인은 제목으로 혼돈을 일으키지 말고 독자로 하여금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진정한 책을 저술하기 바라며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 불편한 경제학'을 저자 선대인은 꼭 읽어 보길 바란다. 부동산 하락이라는 주장은 둘다 같지만 도출 과정과  표출 방식에서 그 엄청난 차이점을 느껴보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욕은 아무나 할 수 있다. 그 욕을 두권의 책에다 나누어 쓰고 경제학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는 삼가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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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지음, 이무열 옮김 / 김영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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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사회적 지위를 떠나 모든 계층이 읽어볼 가치가 있는 보기드문 책이라 생각한다. 마지막 장을 덮고   밑줄 친  부분을 다시 한번 음미 하면서 저자의 식견과 노고에 감탄을 자아낸다. .본문 내용중 "적합한 사람들만 선별해 버스를 태워라 " 라는 귀절에 절로 머리가 끄덕인다. 근본이 안되어 있는 인물은 애당초 배제 시켜야 한다는 저지의 관점에 아주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식과 기술보다도 사람됨이 우선시 되는 풍조가 이 사회에 만연된다면 우리가 그리는 이상주의 사회에 근접할 수 있을 텐데 하는 바램으로 나 자신의 반성과 주변의 잉여 인간들이 떠 올려진다. 나 역시 이런 부류에 끼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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