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경제학 2 - 서민 경제의 미래 위험한 경제학 2
선대인 지음 / 더난출판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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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을 중도에 때려치고 4번째 시도에 감정을 다스리며 마지막 장을 덮었다. 1편에 이어 어처구니 없는 저자의 독단이다. 위험한 경제학이 아니라 잘못된 경제학이다. 지나친 흑백 논리로 세상을 아니 우리 나라를 졸부의 나라, 투기꾼의 나라, 부패로 무장된 정부와 기업, ... 도대체 저자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가 없다. 부분적인 것을 마치 전체인양  사실과 의도를 외곡한 정말 잘못된 비평서다. 나도 가진게 없지만 이 책은 저자가 주장하는 없는 서민을 위한 책이 아니라  없는 서민을 빙자한 한풀이 책이다. 책을 읽고 마이리뷰를 써야할지 망설였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반박론을 쓸까도 생각해 보았다. 허나 저자와 더 이상 대면 하고 싶은 생각이 조금도 없기에 간단한 소감으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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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1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김재경 옮김 / 미래의창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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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에 따른 모멘텀 투자서가 아니라 기본적 분석 위주의 가치 투자서는 크게 2가지 유형으로 저술 되어졌다. 각종  도표와 그래프, 즉 숫자를 이용한 투자서와 숫자의 도움없이  투자관을 위주로 저술된 투자서다. 전자는 켄 피셔, 데이비드 드레먼, 버튼G.멜길, 존 보글 등 대다수 전문 펀드 운영자겸 메니저가, 후자는 사와카미, 필립 피셔, 그리고 이책의 저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를 뽑을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워렌 버핏은 아직까지 본인 자신이 책을 쓰지 않았지만 그간의 행위로 보아 아마도 후자쪽에 비중을 두고싶다. 요컨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이책의 요점은 제목과 부합되는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가 아닌가 쉽다. 참 미음에 와 닿는 문구다. 돈을 사랑하기에 투자해서 더 벌고 차갑게 다루기위해 부화뇌동하지 않고 소신껏 엄격한 투자 철칙으로 임한 그의 투자관을 엿볼수 있는 책이다.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주식에 임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정신 재무장을 다지는데 밑거름이 될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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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 당신이 믿는 모든 투자 장식을 의심하라!
켄 피셔 외 지음, 우승택 외 옮김 / 비즈니스맵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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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경제학자들만의 학문이며 그들만의 언어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유인즉 현실과는 다르게 추상적이며 이론에 치우쳐 있기때문이다.  이 책은 기존의 투자 기법중의 하나인 역발상 투자 방식을 경제학처럼 옷을 입혀 거창하게 하나의 새로운 투자 기법으로 위장시킨 이론적인 책이다. 단지 역발상이다 보니 이해는 어렵지 않으나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너무나 광범위한 이론을 포함 시키고 있다. 또 어찌보면 경제학 용어로 '사후 판단 성향'이 강한 책 인것 같기도 하다.  마치 저자 본인은  옛날부터 책 내용처럼  3개의 질문에 따른  투자 원칙으로 일관한것처럼 말이다. 책 분량이 많다 보니 중간중간 지나칠수 없는 내용도 있으나 전체 흐름으로 보아서는  주식 투자에 임하고 있는 투자자로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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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4744911 2019-02-18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지 소르소의 ˝오류의 시대˝ 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역시 저자들은 전설적인 인물들이고 제목 또한 무언가 있을 것 같은데 그들의 숨겨 놓은 언어 속에 핵심을 찾기는 매우 어렵더라고요. 번역의 잘못인 지, 아니면 저자들이 자기 잘난 맛으로 어렵게 쓴 건 지 잘 모르겠어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 부자들이 들려주는 '돈'과 '투자'의 비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지음 | 형선호 옮김 / 민음인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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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장 " 번역을 할까 한창 망설였다. 다소 묘한 책이었다.  어찌 보면 투기를 조장하는 것도 같고, 어찌 보면 투자를 권장하는 것도 같았다. 뒤쪽에 무게를 두었기 때문에 번역을 수락 했다." 라는 옮긴이의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아마도 이 한 귀절이 이책의 가장 중요한 요소일른지도 모른다. 전통적인 우리의 썩어빠질 겉으로만의 군자 의식은 분명코 부정의 답을 내릴것이다. 가령 웨렌 버핏이 박 버핏이거나 피터 린치가 최 피터였더라면,  즉 이들이 한국인이었다면  투기와 도박으로 돈을 번 최하층의 투기꾼으로 평가 절하 하였을거란 생각도 해 보았다.  실지로 주변에 그 옛날 잘 아는 학교  육성회장님이 있었다. 모두들 앞에서는 고개를 숙였지만 뒤에서는 학교도 제대로 못나온 일자무식이 농사짖던 땅(화곡동) 이 개발 되어 거부가 된 '졸부'라 쑤근 거렷다. 강남 졸부라는 말도 마찬가지리라. 허나 당시 농사 짖던 농부가 이들 뿐이었을까? 나머지는 다들 어디 갔을까? 주식이든 땅이든 하루 아침에 몇배로 절대 뛰지 않는다. 개발 몇년전부터 서서히 풍문에 오르기 시작하여 확정이 되면 실상 그 전에 거의 다 올랐기에 별로 상승이 없다. 뚜렷한 신념과 주관을 가지고 끝까지 자기 철학을 고수하여 남들이 팔고 나갈때도 흔들리지 않은 사람을 왜 졸부라 평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진짜 졸부는 뒤에서 입소문 내는 사람이나 투자 철학이 아닌 미 발표 정보를 이용한 소수의 양의 탈을 쓴 자본가들이다. 너무 지나친 비약일까?  어쨎든 이책의 내용은  한동안 유행했던, 하고있는 재테크의 외국판이며 젊은 미래의 주역들이 가슴속에 담어야 할 인생 지침서라 생각한다. 리뷰란에 많은 사람들의 찬사 글을 보면 겉으로 군자가 요즘 많이 사라졌다는 안도감도 든다. 본문에 나오는 " 늙은 개에게 새 기술을 가르칠 수 는 없다.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변화는 힘든 것이다. " 라는 문구를 되세겨 보며 좋은 책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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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덫 세미나리움 총서 1
한스 피터 마르틴 외 지음, 강수돌 옮김 / 영림카디널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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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저자는 독일과 여타 유럽 국가의 견지에서 세계화의 부조리를 살펴본 책이다. 세계화 개념  정리및 글로벌 플레이어( 다국적 기업, 거대  금융투기꾼 및 미국 정부 ) 의 이중 플레이에 대한 문제점을 나열하고 해결 방법으로 범 유럽의 단일화를 주창한 점이 특히나 인상깊다. 그러나 유럽 몇몇 국가에 치우처 일부 대륙(특히나 아시아) 에 대해서는 언급이 거의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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