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음 / 사회평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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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을 덮자마자 마음이 쓰려온다. "실망,실망,실망..............이게 우리의 현실이구나 " 아주 거대한 한계의 벽에 가로막힌 자괴감이 몰려온다. 읽는 내내 2가지 관점 " 삼성에 대한 실망 " 과 "저자 김용철씨에 대한 실망" 에서 답답함을 못이겨 그렇지 않아도 즐겨피는 담배를 아주 달고 독서에 임했다. 책에서 밝힌 삼성의 온갖 추악한 사태가 단시간내에 벌어진 일은 아니다. 주연으로서 혹은 조연으로서 그도아니면 방관자로서 7년이란 시간을 삼성에서 보낸 저자도 삼성과 다를바가 없다. 이런 시야를 가지고 " 삼성을 생각한다 " 를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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