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상 람파의 가르침
롭상 람파 지음, 이재원 옮김 / 정신세계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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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dream)은 어떤 것일까, 나는 꿈속의 그곳엔 어떻게 간 것일까, 꿈속의 그 환상적인

 

일들은 어떻게 된 일일까, 분명 나는 아주 생생하게 그곳에 있는데 말이다...

 

꿈은 내겐 참 신기하고 야릇하고 요상한 것이었다.

 

각각의 종교에서 이르는 지옥이란 것도 충분히 납득하기 어려웠다. 신(神)들의 중심은 '사랑'

 

이거늘 왜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끔찍하게 괴롭힌단 말인가!

 

이 책은 일단 위의 두가지 나의 의문을 해소하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화요일에 태어 난 롬파가(家)의 랍상은 이르기를 꿈이란 유체이탈의 하나라 말한다. 또한 그는

 

지옥이란 없다고 이른다. 결코 신들은 사람들이 지옥이란 곳에 떨어져서 고통받게 하지는 않는

 

다고 말한다. 신들은 사랑의 본질이 아닌가 말이다.

 

유체이탈, 텔레파시, 에테르, 오라... 내 어찌 이런 것에 관심이나 있었겠나!

 

책이란 이런 것이다.

 

정신세계에 관심이 많은 미애는 이 두꺼운 책을 단숨에 읽어 버렸다며 아주 흥미롭게 이 책을

 

빌려 주었다.

 

믿거나 말거나는 본인의 일이고, 나는 무엇보다 그가 주장하는 순수한 영혼, 그가 말하는 황금룰,

 

곧 네가 대접 받기를 원하는 대로 남에게 하라는, 십일조로 베풀라는, 또한 모든 것은 단단한

 

믿음아래 열심히 연습하면 누구나 그가 말하는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그러한 그의 논리들이

 

무척 맘에 들었고 편안하게 받아 들일 수 있었다.

 

'나는 티벳의 라마승이었다'가 유명세를 탈 때 나는 거의 흥미가 없었는데 지금은 그때 그 책을

 

읽어 보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영원한 당신', '인생의 제장들', '선인들의 지혜', 이렇게 세 책을 한 권으로 엮으니 p629에

 

달해 상당히 두껍다. 책을 보다 잠시 낮잠에 골아 떨어질 때 이 책은 그 두께로 인해 베개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자고 일어나면 책의 내용이 내 머리속에 고스란히 들어와 있을 것 같은

 

초딩적인 상상도 좋더라.

 

미달이 아니었으면 이런 부류의 책은 읽어 볼 엄두조차 안 내었을텐데 그녀에게 감사한 마음이

 

한 그득이다.

 

 

 

 

 

 

 

*도-빨강-태양,  레-주황-화성,  미-노랑-수성,  파-초록-토성,

  솔-파랑-목성,  라-남색-금성, 시-보라-달

 

*당신이 먼저 필요한 곳에 필요한 것을 내어줌으로써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가 되지 않는 한

뭔가를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소용없는 것이다. 주는 것을 연습하라. 자신이 무엇을 얼마나

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라. 언제, 어떻게, 왜 주어야 하는지가 정해졌다면 그것을 석 달간 실천

해 보라. 당신은 석 달 후에 자신이 영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이득을 보게 되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법칙을 공부하고 또 공부해 보지 않겠는가? 기억하라. "받으려면 주어야 한다.

대가 없이 베풀어야 한다."

 

*대부분의 인간에게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뿌리깊이 박혀 있다. 그 이유는, 만약 우리가 저

세상의 즐거움을 기억해 낸다면 지상의 삶을 저버리고 행복을 찾아가고 싶은 유혹을 떨치기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진실한 믿음만 있다면 종교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약속해 준다. 우리는 지상의 한계를

넘어선 후엔 더 이상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들과 같이 지낼 필요가 없다. 그땐 우리의 신경을

긁고 우리의 영혼을 좀먹는 사람들을 만난 필요가 없다. 그러니 종교를 기쁨으로 대하라.

진실한 종교는 기뻐할 수밖에 없는, 오직 기쁨의 대상일 뿐이다.

 

*제대로 된 종교라면 당신은 그것을 공부하면 할수록 그 진실성을 더욱 믿게 될것이다.

자칫하면 좁고 협소한 길 아래로 떨어져 지옥불과 저주에 둘러싸이게 된다고 위협하는 종교

들은 신도들을 존중하지 않는다. (...) '영원한 저주'는 없다. 영적 세계에서는 아무도 버려지지

않는다. 누군가가 추방되는 일 따위는 불가능하다. 아무리 나쁜 사람일지라도 구원받을 수 있다.

 

*당신이 설령 이번 기회를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너무 상심하진 말라. 당신은 곧 다른 기회를

얻을 것이다. 신은 가학적이지 않다. 신은 우리를 파멸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돕기 위해 움직

인다. 만약 신이 우리를 늘 감시하면서 갈가리 찢어서 굶주린 악마에게 던져 줄 기회만 노린다고

믿는다면 이는 신에 대한 커다란 불경이다. 신을 믿는다면 그의 자비로움도 믿으라. 왜냐하면

그런 믿음으로써 우리도 자비로운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

 

*확실히 말해두건대 푼돈을 받고 운명을 점지하는 뒷골목의 '예언자'들에게는 예언 능력이 없다.

그 가난한 노파들은 다른 방법으로는 돈을 벌 수가 없을 뿐이다. 아마도 예전에는 투시 능력이

있었으리라. 그러나 그런 일을 상업적으로 지속할 수는 없다. (...) 돈을 주고 받는 행위만으로도

투시 능력이 이지러지기 때문이다. (...) 품성이 좋은 사람은 남의 생각을 아무 때나 읽어대지

않으며 품성이 나쁜 사람에게는 그런 능력이 아예 주어지지 않는다. 이것이 초자연적인 법칙이

다.

 

*꿈이란 유체계에서 일어나는 실제 경험이 왜곡된 것이다.

 

*성격을 밝게 유지하라. 그러면 건강이 좋아질 것이다.

 

*그러니 중도를 지킨다는 것은 '분별있는 길'을 택한다는 뜻이다. 즉 어떤 일을 달성하기에 필요

한 만큼 열심히 일하되, 그 이상으로 생명과 정력을 낭비하지는 않음을 일컫는다.

 

*실제로 만트라(진언)의 뜻은 중요하치 않은데, 왜냐하면 종교의 창시자들은 그 말을 반복할 때

생기는 진동이 잠재의식을 파고들어 원하는 바를 일깨우도록 하기 위해 그것을 지어냈기 때문

이다.

 

*요점을 분명히 하지 않고 별 생각없이 하는 기도는 소용이 없다. (...) 당신의 머리를 쓰고, 마음

을 쓰고, 잠재의식의 탁월한 능력을 활용하라. 여기에는 반드시 따라야 하는 신성불가침의

단계가 있다. 먼저, 당신이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정할 것. 당신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입으로 되뇌는 동시에 머릿속에서 그려내야 한다. 당신은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가? 많은 돈을

원한다고 말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새로운 차 또는 새로운 배우자를 바란다고 말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기술해야 한다. 그것을 머릿속에, 그리고 마음속에

영상화하고 그 영상을 단단히 붙잡고 있어야 한다. 돈을 원한다면 아주 명확하게 그 액수를

기술하라. 분명한 금액이어야 한다. '대략 얼마쯤'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원하는 바를 결정 했다면 기도의 둘째 단계와 만나게 된다. 우리는 이미 '받으려면 주어야 한다'

는 이야기를 했다. 당신은 무엇을 줄 생각인가? 만일 일정한 금액의 돈을 구하는 중이라면

당신은 기꺼이 그중 10분의 1을 좋은 일에, 즉 십일조로 내놓을 것인가? 재산이 넉넉지 않은

사람들을 흔쾌히 도울 용의가 있는가?

여기서 "그럼요, 그만한 돈을 받게 되면 당연히 10분의 1을 내지요"하고 말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당신은 받기 전에 돕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당신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먼저 상대해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태도다. 반복하지만 당신의 태도는 명확해야 하고 절대적으로 정확해야

한다.

셋째 단계는 '언제'를 정하는 것이다. 당신은 '언제' 이러한 돈, 자동차, 또는 새로운 배우자를

원하는가? '막연한 미래의 언젠가'라는 대답은 불충분하다. 또한 '지금 당장'이라는 대답도 어불

성설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깨뜨릴 수 없는 물리적 법칙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짠 하고 신이

나타나서 당신의 양손에 금덩어리를 떨궈주는 일은 없다. 만약 그랬다면 그는 그 대가로 당신

의 발가락 몇 개라도 짓뭉갤 것이다.

넷쩨 단계로, 당신은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작정인가?

다섯째 단계로, 우리는 글로 쓰인 문자가 입으로 하는 말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다. 말과 글은 상호보완적인 도구지만, 기도를 할 때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적어두도록 하라.

할 수 있는 한 단순하고 명료하게 표현하라. 당신은 원하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다.

최대한 단순하고 명료하게 적었으면 '나는 받기 위해 먼저 주려 한다.'는 말로 끝을 맺으라.

이제 그 글을 매일 세 번씩, 큰 소리로 자기 자신에게 들려주라. 이것을 반복하다 보면 의념이

잠재의식 속으로 주입된다.

 

*우리는 우리에게 죄를 범한 이들을 용서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또한 우리가 해를 끼친 이들에

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 늘 기억하라. 좋은 카르마를 낳는 확실한 길은, 바로 우리 자신이 대접

받기 바라는 대로 남들을 대접하는 것이다.

 

*병자들을 참을성 있게 대하라. 그는 당신이 잘 모르는 많은 문제를 떠안고 있을 수 있다. 당신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라. 그는 건강한 당신보다 훨씬 더 진화한 사람일지 모른다. 그러니

병자를 돌보는 것이 실은 당신 자신에게 실로 엄청나게 이로운 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육식이라는 주게를 논하다 보니 살생이라는 개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곤충일지라도 죽여

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 생명이 있는 것은 절대 죽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말라리아를 감염시킬 위험이 있는 모기를 죽이는 게 과연 중한 죄인지, 바이러스 예방주

사를 맞는 것이 생명에 대한 범죄인지 우리는 의아하기만 하다. 세균과 바이러스도 생명체다.

그렇다면 우리가 결핵균과 암세포를 죽이는 일도 정의롭지 못하니 중단되어야만 하는가?

감기를 치료하겠다는 것도 커다란 죄가 되는가? 병을 치료하고자 할 때, 분명 우리는 어떤 식으

로든 살생을 하게 된다. 우리는 이 모든 일에 대해 합리적이어야 한다.

 

*하스타 라 비스타(다시 만날 때까지 잘 있어요)

 

*우리가 이 지상에서 바랄 수 있는 최상의 삶은, 순수한 생각과 순수한 행동을 통해서 극치의

조화를 이루는 짝을 끌어당겨 함께 사는 것이다.

 

*치유할 부위로 왼손을 가져가라. 엄지와 검지만으로 그 부위의 피부를 단단히 쥐라. 숨을 한껏

내쉬고 호흡을 멈추라. 그리고 호흡을 멈추고 있는 동안 손가락 끝에서 생명력이 흘러나와 그

부위로 스며든다고 상상하라. 더 이상 숨을 참기가 어려워지면, 생명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만

가볍게 숨을 들이쉬며 소흡을 안정시키라. 이 과정을 세 번 반복하라. 반복할 때마다 엄지와

검지가 치유할 부위를 최소 2분 이상 붙들고 있도록 하라.

 

*사람들은 보통 불교를 종교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불교는 삶의 길, 삶의 규칙, 삶의 태도라고

보는 편이 타당할 것이다.

 

*사람들이 남에게 영향을 주려고 애쓰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 삶과 영성의 길에 대한 개인

의 선택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 자기 의지에 반해 특정한 길을 선택하

도록 남을 강요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다.

 

*우리는 어떻게든 자신에게 할당된 시간을 살아내야 한다. 지상에 오는 모든 사람에게는 살아

야 할 날들이 정해져 있다.

 

*생각건대 악마가 없다면 신도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면 마땅히 부정적

인 즉면도 있어야 옳다. 긍정적인 측면만 홀로 존재할 수는 없다.

 

*식단은 그저 상식적으로 꾸려가면 충분하다. 과식하지 말고, 정신을 취하게 하는 것을 피하라.

왜냐하면 취했을 때 우리는 스스로 영혼의 집을 속되게 하고 유체를 육체로 부터 몰아내게 되기

때문이다.

 

*첫 번째 주기에는 정의와 선이 우세하나 세월이 지나면서 악의 힘이 늘고 악행이 증가한다.

현재 우리는 네 번째 주기인 칼리의 시대를 살고 있다. 지금이 사악한 시대라는 데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지금은 나쁜 의도를 가진 자들이 변함없이 힘을 갖고 배신이 성공하는 주기이다.

이 주기가 끝나면 세상은 다시 선이 주권을 갖는 새로운 주기를 시작할 것이다. 그러나 칼리의

시대에는 세상을 바르게 이끌 어떤 '구세주'가 필요하다. 이것은 불면의 법칙이다.

 

*팔정도는 절제된 품행으로써 윤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다. 팔정도는 삶의 법전이다.

팔정도는 흔히 종교적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바른 생각의 소유자가 주체적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태도를 정리한 것이다. 십계명이 꼭 그르스도교의 전유물일 수만은 없는 것과도

같다. (팔정도(八正道): 바른 이해, 바른 동기,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삶, 바른 노력, 바른

지적 홛동, 바른 묵상)

 

*기도가 곧 진언이며, 진언이 곧 기도이다. 기도의 목적은 우리의 강력한 잠재의식을 일깨워

그 게으른 친구로 하여금 특정 부분을 열심히 자극하도록 하는 것이다.그래야 다른 사람이

해주기만 바라던 것들을 스스로 해낼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 흔히 보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이나 힘을 위해서는 기도해도 결코 남을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는다.

 

*우리는 영혼으로서는 배울 수 없는 교훈을 얻기 위해 육체를 부여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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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5-08-18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책을 읽으셨군요.
그리고 그 책에서 흐르는 아름다운 이야기도 간추려 주셨네요.
꿈꾸는 대로, 곧 생각하는 대로 삶을 짓는 이야기를
모든 사람이 슬기롭게 헤아리면서
하루를 아름답게 누릴 수 있기를 빌어요.

우리는 늘 모두 다 알지만
언제나 모두 다 잊고 마는
`잊혀진 하느님`이로구나 하고 느낄 때가 잦습니다.
고맙습니다.

Grace 2015-08-19 10:21   좋아요 0 | URL
˝우리는 늘 모두 다 알지만 언제나 모두 다 잊고 마는 잊혀진 하느님...˝
정말 글을 잘~ 쓰십니다. 어떻게 이런 문장을 만들 수 있는지,
읽는 순간 아~ 하는 동의의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아름다운 책이라 해 주시니, 또한 고맙다는 말씀이 참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