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로 시작하는 동글씨의 후기가 아주 좋다. 

근 3년여 만에 다녀오는 장거리 라이딩, 전날 밤의 설레임과 긴장감은 차라리 활력이 된다. ^^

호미곶에서 쉬다 다시 출발을 위해 나설 때의 그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또다시 길을 나서는

'나그네'의 느낌-아마 오래도록 내가 꿈꾸어 오고 있는 그런 느낌일게다.

어쩌면 '출발'일 수도, '시작'일 수도, 혹은 '희망'일 수도 있을 그런 느낌을 오래도록 나는 품고

있는게 아닐까?

 

운동장 출발 → 도구 → 구룡포 → 호미곶 → 도구 → 운동장 도착
§  라이딩 시간 : 오전 10시 40분 ~ 오후 3시 30분
§  페달링 시간 : 3시간 20분
§  라이딩 거리 : 62km
§  평속 : 18.5km/h
강산에, 황태자, 호이, 마린, 멋진 청년 동글, 그리고 '떡실신'이라 표현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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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10-24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항 쪽에 사시는군요~
가을을 흠뻑 느끼셨겠네요~^^

Grace 2010-10-24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름다운 바다와 산을 모두 가진 포항입니다.
가을바다, 가을산, 가을들판, 가을햇살, 가을비, 가을바람...
이 중에서 가을바람이 제일 좋답니다.
가을바람과 함께 자전거타러 아름다운 도시로 놀러 오세요!